퀴즈!?
벼라별 과일
라오스에는 한국에 없는 과일이 많다.
그리고 벼라별 것을 다 먹는다.
전근대인의 보편적인 성향이기도 하다.
문명인들은 종교적 편견, 그리고 짐승도 인간화 하면서 먹을 것의 범위를 줄여놓는다.
내가 관계중심형의 과일이나 열매들로 부르는 것들도 자취를 감추게 된다.
호박씨나 해바라기씨...이런 것들 마저 잘 먹지 않으니까.
한국에 있을 때 나는 수박마저도 잘 먹지 않았다.
씨 발라내기 힘들어서.
맛, 특히 당도..모양, 색...한마디로 변태화된 과일을 좋다고 하는 것이다.
영양학도 한 몫 거들 것이고.
영어로 탐마린tamarine이라고 하는 과일, 여기서는 막캄이라고 하는데
우리 기준으론 먹을 것이 없다.
그런데 곶감 맛이 나고 까는데 엄청 시간이 걸린다. 고작 입에 들어가는 것은 한입 거리도 못된다.
칼로리를 따질 것이 없다. 한 대접 까먹어야 한입꺼리나 될까?
아래의 과일은 뭘까? 맛은 어떨 것인가?
오늘의 퀴즈다.
오늘의 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