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투어시 가이드의 중식 바가지 씌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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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투어시 가이드의 중식 바가지 씌우기.

lousalome 1 2924
2010/11/12 우붓.
우붓 주변 브사끼사원, 고아가자, holy spring사원, 낀따마니 등을 독일인,
스위스인 부부  총4인이 jeep로 단체투어를 하였읍니다.
점심때가 되자 가이드겸 운전기사가 식당에 정차하였는데 뷔페식이고,
사람들이 바글거려 겨우 자리를 잡아 앉으니 가격이 일인당 100,000루피
(약13,500원)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선 인도네시아 가격으로 볼때 너무 비싸고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선택한 가이드의 횡포에 안먹겠다고 하고 나오니 지배인이 특별가격으로
80,000루피로 깍아 주겠다는걸 거절 하였더니 나중에는 70,000루피까지 내려갔으나
이번에는 독일인이 이런 투어 시스템이 맘에 안든다고 거절하였읍니다.
관광객이 전부 돈으로 보이고 가이드도 돈을 벌고 식당도 돈을 벌어야 되겠으나
이렇게 눈 뜨고 도둑 맞는 기분으로 식사가 제대로 될리는 없겠죠.
덕분에 점심은 거르게 되고 가이드겸 운전수의 운전은 잠시 거칠어 지고....
꾸따에서도 김치찌게가 하도 먹고 싶어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한국식당을 찿아
갔으나 여기는 세트메뉴 밖에 없는데 일인당 100,000루피였읍니다.
규모로 보아 단체관광객이나 신혼부부 위주의 손님이 대부분인것 같았읍니다.
우리는 같은 hotel에 묵고 있는 4인이 갔었는데 특별히 할인하여 50,000루피/1인
를 지불하였죠.
한달간 인도네시아를 둘러 보니 관광지에서 외국인에게는 무조건 두배로 가격 제시하는것이 통례로 되어 있는것 같았읍니다.
알고 당하고 또 모르고 당하고.......이것도 여행의 일부가 되겠죠.
1 Comments
앨리즈맘 2011.10.01 15:31  
그렇죠 족자에센 길거리 박소가 5000루피아 인데 발리오니 3배인15000을 부르더군요, 나중엔 웃으면서 8000을 제시 현지인들 다 4000주고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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