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 정보^^
저는 2011년 1월 20 - 28일까지 라오스 여행을 했습니다.
태사랑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다녀와서 꼭 올려야지 했거든요.
기억이 희미한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일행은 총 4명이구요.
저랑 남편, 그리고 친구들(여자 2명) 이렇게 네 명이 다녔습니다.
아주 싼 숙소를 원하지는 않았구요.
중상~상하 정도의 숙소를 구했습니다.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벌레 식겁합니다.
1. 숙소 정보
루앙프라방에서는 첫 날 메콩문인에 있었어요.
친구가 인터넷에서 추천 봤다며 갔는데 방이 1층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아 정말 너무 했어요.
제가 있던 방은 4번 방인데 옆 방의 화장실이랑 우리방 화장실이랑 환풍기가
연결되어 있어서 방에서 화장실 냄새가ㅠㅠ
거기다 거미줄도 있고 먼지도 많고 청소가 잘 안되어었는듯ㅠㅠ
주인은 친절한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1박만 하고 다음날 바로 옮겼어요.(1박 12만낍)
첫날 충격의 숙소를 접하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강가는 너무 비싸거나 방이 없거나 둘 중의 하나였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올껄하고 후회했어요ㅠㅠ
그러다 왕궁 근처에서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조마베이커리에서 메인로드로 쭉 오다가 왕궁 끼고 돌면 바로 있어요.
"villa phathana"
1일 아침 불포함 30달러. 방이 넓고 깨끗해요.
따듯한 물 정말 잘나오구요
(전 여름에도 찬물 샤워 못하는 사람이라 아침 저녁 선선한
라오스에서는 반드시 핫샤워가 필요합니다!!)
해바라기샤워기 감동입니다. 친절하구요.
아고다에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약간 나무로 지은 펜션느낌인데 전 2층에 있었어요.
2층방이 햇빛이 잘 들어서 좋습니다^^
방비엥
"엘리펀트 크로싱 호텔"
전망이 진짜 짱입니다. 더블룸이 스탠다드이고 트윈룸이 디럭스룸 정도 되었는데 오히려 전망은 2층 더블룸이 더 좋았어요. 아침포함이었고 가격은 잘 기억이.. 라오스폰트래블에 있으니 확인 해보세요. (하루에 50불 이상이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시설은 호텔급으로 좋지는 않구요. 방도 좁아요.
하지만 베란다도 있구요. 전망 끝내줬어요. 병풍같이 둘러싼 산과 강이 그림 같았어요. 화장실에 욕조는 없지만 수압도 괜찮고 괜찮았어요.
(3층 트윈룸(디럭스룸)에는 욕조가 있어요.)
아침식사는 정말 '간단한' 조식이구요.
(빵, 계란, 커피 등등)
위치는 강가에 있구요. 방비엥이 워낙 작아서 다 걸어다닐만 하지만
루앙프라방-방비엥 구간 버스 내리는 곳에서 짐 들고 가기엔
좀 힘들었어요. ㅠㅠ
비엔티엔에는 저녁때쯤 도착을 했는데요.
정말정말 숙소 구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거의 한시간은 헤매고 다닌 것 같아요.
1월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여행객들이 많다는 것
그래서 원하는 숙소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예요.
저희가 여자가 셋이라 아무래도 좀 까다롭게 숙소를 고르는 편이었어요.
특히 두 친구는 오랜만에 여행을 오는 거라서 기대도 많았고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에 있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괜찮은 곳 말고 '와 좋다~'라는 곳은 방이 없었어요.
차라리 미리 예약하고 갈껄하고 후회를 많이 했어요.
원하는 숙소를 항상 당일은 못하고 다음날부터 있을 수 있었거든요.
특히 비엔티엔은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2. 식당
루앙프라방 빅트리
- 한인 식당인데 친절하고 밤에 가면 강가라서 분위기도 좋아요^^
김치찌게는 정말 맛있구요 된장찌게도 괜찮습니다.
김밥은 약간 스시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단무지가 없어서ㅎㅎ
그리고 궁금한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라오스에 또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방비엥 치킨집
- 방비엥에 치킨집이 있어요!!
근데 치킨보다 김밥이랑 떡볶이가 더 맛있어요.
정말 한국에서 만든 어지간한 떡볶이 김밥보다 더 맛있어요!!
강추입니다!!
3. 투어
방비엥 튜빙
- 투어 당일날 자꾸 카약으로 바꾸라고 권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타면서 알았습니다.
물이 없어서 잘 가지를 않아요
대부분이 카약을 하구요. 튜빙은 우리 일행 딱 4명만 했어요ㅋㅋ
하다보니까 물이 많은 곳에도 유속이 빠르지 않아서
손을 미친 듯 저어야 쪼끔씩 갔어요.
게다가 저랑 제 친구 1명은 지독한 운동치라서(튜빙 열등생들)
자꾸 어디 구석에 박혀 있고ㅋㅋㅋㅋ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한숨 쉬고 우리를 꺼내주고
또 한숨쉬고 우리를 꺼내주고
마지막에 결국은 우리 넷을 굴비처럼 엮어서 카약에 묶고 끌고 갔어요.ㅎㅎ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해도 미안했어요^^:;
나중에는 끌려가는 우리도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라오스에서 젤 기억에 꼽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만일 끌어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저는 아마 라오스 미아가 되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운동치는 건기에 유속도 느릴 때 혼자 튜빙 비추입니다.ㅎㅎ
루앙프라방 쾅시폭포
물색이 신기하구요(옥색)
소풍 다녀오듯이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친구는 나무에서 타잔처럼 다이빙도 했어요ㅎㅎ
수영 안해도 구경만으로도 재미있구요.
풍경도 좋아요~
라오스에서는 정말 슬렁슬렁 한량처럼 다녀서인지
일기장에 기록을 제대로 안해놨어요ㅠㅠ
그래서 자세한 정보 못드려 죄송합니다.
모자란 기억에 의존해서 최대한 써봤어요.
라오스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실망하셨단 분들도 많았는데
그냥 딱 뭐를 하겠다 보다 휴식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막 돌아다니고 구경다니시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동네다니듯 마실 다니면서 쉬엄쉬엄 다니고
낮잠자고 그래서 좋았거든요^^
아쉬웠던 점은 좀 더 시골로 들어가 봤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좀 모자라서 못갔거든요.
다음엔 꼭 가보고 싶어요
리오스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태사랑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다녀와서 꼭 올려야지 했거든요.
기억이 희미한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일행은 총 4명이구요.
저랑 남편, 그리고 친구들(여자 2명) 이렇게 네 명이 다녔습니다.
아주 싼 숙소를 원하지는 않았구요.
중상~상하 정도의 숙소를 구했습니다.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벌레 식겁합니다.
1. 숙소 정보
루앙프라방에서는 첫 날 메콩문인에 있었어요.
친구가 인터넷에서 추천 봤다며 갔는데 방이 1층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아 정말 너무 했어요.
제가 있던 방은 4번 방인데 옆 방의 화장실이랑 우리방 화장실이랑 환풍기가
연결되어 있어서 방에서 화장실 냄새가ㅠㅠ
거기다 거미줄도 있고 먼지도 많고 청소가 잘 안되어었는듯ㅠㅠ
주인은 친절한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1박만 하고 다음날 바로 옮겼어요.(1박 12만낍)
첫날 충격의 숙소를 접하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강가는 너무 비싸거나 방이 없거나 둘 중의 하나였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올껄하고 후회했어요ㅠㅠ
그러다 왕궁 근처에서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조마베이커리에서 메인로드로 쭉 오다가 왕궁 끼고 돌면 바로 있어요.
"villa phathana"
1일 아침 불포함 30달러. 방이 넓고 깨끗해요.
따듯한 물 정말 잘나오구요
(전 여름에도 찬물 샤워 못하는 사람이라 아침 저녁 선선한
라오스에서는 반드시 핫샤워가 필요합니다!!)
해바라기샤워기 감동입니다. 친절하구요.
아고다에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약간 나무로 지은 펜션느낌인데 전 2층에 있었어요.
2층방이 햇빛이 잘 들어서 좋습니다^^
방비엥
"엘리펀트 크로싱 호텔"
전망이 진짜 짱입니다. 더블룸이 스탠다드이고 트윈룸이 디럭스룸 정도 되었는데 오히려 전망은 2층 더블룸이 더 좋았어요. 아침포함이었고 가격은 잘 기억이.. 라오스폰트래블에 있으니 확인 해보세요. (하루에 50불 이상이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시설은 호텔급으로 좋지는 않구요. 방도 좁아요.
하지만 베란다도 있구요. 전망 끝내줬어요. 병풍같이 둘러싼 산과 강이 그림 같았어요. 화장실에 욕조는 없지만 수압도 괜찮고 괜찮았어요.
(3층 트윈룸(디럭스룸)에는 욕조가 있어요.)
아침식사는 정말 '간단한' 조식이구요.
(빵, 계란, 커피 등등)
위치는 강가에 있구요. 방비엥이 워낙 작아서 다 걸어다닐만 하지만
루앙프라방-방비엥 구간 버스 내리는 곳에서 짐 들고 가기엔
좀 힘들었어요. ㅠㅠ
비엔티엔에는 저녁때쯤 도착을 했는데요.
정말정말 숙소 구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거의 한시간은 헤매고 다닌 것 같아요.
1월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여행객들이 많다는 것
그래서 원하는 숙소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예요.
저희가 여자가 셋이라 아무래도 좀 까다롭게 숙소를 고르는 편이었어요.
특히 두 친구는 오랜만에 여행을 오는 거라서 기대도 많았고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에 있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괜찮은 곳 말고 '와 좋다~'라는 곳은 방이 없었어요.
차라리 미리 예약하고 갈껄하고 후회를 많이 했어요.
원하는 숙소를 항상 당일은 못하고 다음날부터 있을 수 있었거든요.
특히 비엔티엔은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2. 식당
루앙프라방 빅트리
- 한인 식당인데 친절하고 밤에 가면 강가라서 분위기도 좋아요^^
김치찌게는 정말 맛있구요 된장찌게도 괜찮습니다.
김밥은 약간 스시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단무지가 없어서ㅎㅎ
그리고 궁금한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라오스에 또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방비엥 치킨집
- 방비엥에 치킨집이 있어요!!
근데 치킨보다 김밥이랑 떡볶이가 더 맛있어요.
정말 한국에서 만든 어지간한 떡볶이 김밥보다 더 맛있어요!!
강추입니다!!
3. 투어
방비엥 튜빙
- 투어 당일날 자꾸 카약으로 바꾸라고 권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타면서 알았습니다.
물이 없어서 잘 가지를 않아요
대부분이 카약을 하구요. 튜빙은 우리 일행 딱 4명만 했어요ㅋㅋ
하다보니까 물이 많은 곳에도 유속이 빠르지 않아서
손을 미친 듯 저어야 쪼끔씩 갔어요.
게다가 저랑 제 친구 1명은 지독한 운동치라서(튜빙 열등생들)
자꾸 어디 구석에 박혀 있고ㅋㅋㅋㅋ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한숨 쉬고 우리를 꺼내주고
또 한숨쉬고 우리를 꺼내주고
마지막에 결국은 우리 넷을 굴비처럼 엮어서 카약에 묶고 끌고 갔어요.ㅎㅎ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해도 미안했어요^^:;
나중에는 끌려가는 우리도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라오스에서 젤 기억에 꼽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만일 끌어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저는 아마 라오스 미아가 되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운동치는 건기에 유속도 느릴 때 혼자 튜빙 비추입니다.ㅎㅎ
루앙프라방 쾅시폭포
물색이 신기하구요(옥색)
소풍 다녀오듯이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친구는 나무에서 타잔처럼 다이빙도 했어요ㅎㅎ
수영 안해도 구경만으로도 재미있구요.
풍경도 좋아요~
라오스에서는 정말 슬렁슬렁 한량처럼 다녀서인지
일기장에 기록을 제대로 안해놨어요ㅠㅠ
그래서 자세한 정보 못드려 죄송합니다.
모자란 기억에 의존해서 최대한 써봤어요.
라오스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실망하셨단 분들도 많았는데
그냥 딱 뭐를 하겠다 보다 휴식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막 돌아다니고 구경다니시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동네다니듯 마실 다니면서 쉬엄쉬엄 다니고
낮잠자고 그래서 좋았거든요^^
아쉬웠던 점은 좀 더 시골로 들어가 봤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좀 모자라서 못갔거든요.
다음엔 꼭 가보고 싶어요
리오스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