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금 막 12박 13일의 하노이 인, 호치민 아웃의 일정을 마치고 살고 있는 싱가폴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차적으로 태사랑을 훝으면서 일정을 계획했기에 제가 경험한 정보를 더합니다.

무이네 신카페버스 도착후에 지난여행에 도움을 받은 윈드챔프에 식사를 하러 내려갔지만, 극심한 무더위에 포기를 하고 어게인 무이네 한국 식당에서 그냥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부임하신지 한달 정도 되셨다는 김 형일 지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삼겹살과 김치찌게, 새우구이와 케밥등을 주문하고 계속되는 반찬 리필에 식구들이 오랜만의 한국음식에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씨의 김 형일 지사장님께 업데이트 된 정보도 얻고 다음날 오토바이 렌탈도 싼값에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다음날 화이트  샌드듄과 레드 샌드 듄을 오토바이로 다녀와서 본래 계획은 해물이 비싼 싱가폴에 돌아오기전에 베트남에서 실컷 싸게 먹자고 현지 씨푸드 레스토랑을 가려고 했지만, 식구들이 그냥 한국식당에 가서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에 오토바이 반납하면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된장찌게, 새우구이, 닭날개, 큰아들이 맛있다고 주문한 닭과 베이컨이 포함된 스파게티종류를 시켰는데, 시원한 얼음물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주신 김 형일 지사장님 덕에 더운 갈증이 순식간에 가셨습니다.
바로 나온 음식에 온 가족이 다시한번 정신없이 폭풍흡입을 한 후에 실종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무이네 오기전 바로 전날 나짱에서 1키로짜리 큰 랍스터와 전복구이등 맛있는 식사를 했지만, 한국사람에게는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김 형일 지사장님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가 조금 부족한 음식맛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첫째날 음식 보다는 둘째날 음식이 훨씬 더 맛이 있었습니다.

좋은 가족여행의 대미를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장식할 수 있어서 참 고마왔고 기타 여러가지 부가적인 서비스를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여기서 자세하게 설명하면 나중에 김 형일 지사장님께 부담이 될 까하는 우려에 고마우신 서비스를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어게인 무이네 한국 식당이 훌륭한 서비스 마인드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김 형일 지사장님의 관리하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김 형일 지사장님 !! 070 전화기를 하나 설치하시면 한국 이용객이 무료로 한국에 전화를 할 수도 있어서 더 편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터넷이 되니 070전화기를 하나 설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듯 합니다.

내후년에 제 작은아들입시후에도 다시한번 베트남 여행을 계획중인데, 그때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번창하시고 건강챙기면서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