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가족여행 몇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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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가족여행 몇가지 팁~

나이스가이75 6 5035

두서 없이 글을 올릴께요. 감흥의 전이보다는 정보의 전달에 주안점을 둘께요~

4인 가족, 6박 7일 여행했음.(5,7세 아이 포함) - 비행기, 숙박비 제외하고 75만원 사용.

철수네 민박에서 비엔 시내+부다파크, 60달러 스타렉스 렌탈. 부다파크에서 돗자리깔고 놀았음. 2시간 소요. 사진 찍을 때 많음. 라오스 사찰, 박물관 탐방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 없음. 절대 2시간을 넘을 수 없음.

루앙프라방에서 마이라오부티끄호텔 2박. 가격대비 모두 만족. 아고다 이틀 탐색, 현재에서 자전거로 둘러봐도 이만한 호텔 없음. 루앙 왕국박물관과 푸시산은 입구를 맞대고 있음.

루앙프라방 왓씨앙통 후문으로 내려가면 보트주인 호객행위함. 12달러에 전 가족 1시간 탔음. 나름 괜찮음.

라오스는 차나 배나 대당 가격이 아니라 사람수 계산을 함. 우리의 정서와 많이 다름. 가격을 지나치게 깍으면 그냥 운행을 안해버림. 루앙프라방 코끼리 투어 25달러 했음. 폰트래블 여행사 직영합니다. 투어 전날 밤에 가면 제일 싸게 합니다. 한국에서 메일송수신 탐색 30달러, 직접 전날 가니 25달러. 그린이나 타 투어사 30-35달러 달라함. 마이라오 호텔 앞에서 자전거 두 대 빌려서 아이들과 루앙 돌아다녔네요. 마이라오부티끄 호텔 바로 앞에 조마베이커리 있습니다. 빵 수준은 별로~~

루앙<->공항 툭툭 50-60,000낍 했음. 루앙 공항에서 툭툭탈 때 공항 출입구 바로 앞에서 요금지불하고 정식티켓받고 운전기사 따라가면 됩니다.(요금표 참고) 시내까지 10~15분 정도 소요. 꽝시 폭포에서 아이들 튜브와 펌프 가져가서 정말 잘 놀았네요. 저도 다이빙~~ 그날 온도 15도. 1~2월 꽝시 폭포는 저희 11월 정도 날씨? 추워도 했음. 루앙에서 최고는 꽝시폭포와 코끼리 투어였습니다. 아참~ 아이들은 코끼리퉈 50% 할인 받아서 3명분 75달러 지불했습니다. 꽝시 봉고차는 55,000낍. 근데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서 간다고 하니까 어른 2명분만 요금 지불했음. 라오스는 사람수 따라 자리세를 받음, 역시.... 자리 차지하면 요금, 차지하지 않으면 요금 없었음. 저희는 비엔<->루앙 비행기로 다녔음. 토탈 60만원. 8~9시간 버스나 봉고는 토 나옴.

비엔<->방비엥 버스 4시간~4시간 30분 소요. 버스 안에 모기 엄청 많아요. 그렇다고 못 탈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 아이들 5,7세 입니다. 저희는 모기퇴치 스프레이 가져가서 뿌렸고, 전자 홈매트도 비엔티엔에서 두번 사용. 루앙과 방비엥에서는 사용치 않음.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오는 것은 시간 걱정 안해도 됨. 오후 2시, 3시, 5시, 얼마든지 버스, 봉고 널려있어요. 3시 30분 봉고차 타고 오는 데 민간버스회사 갔더군요. 비엔티엔 시내로 들어오니까 앞에 앉은 저더러 표지지판을 아래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비엔티엔 정식 터미널 부근에 내려주다보니 단속 때문에 그런 것 같더군요. 저녁 6시에 저희 가족만 방비엥에서 비엔티엔까지 얼마냐고 하니까 500,000만낍(60달러) 요구하더군요.  저녁 비행기로 귀국하실 때 너무 차편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방비엥에서 스타렉스 1인당 70,000낍 줬네요. 3시간 30분 소요. 꼬불꼬불한 길, 싱크홀이 많은 험한 길을 80-90킬로 달리다보니 와이프와 아이들이 멀미한다고 하더군요.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방향으로 1시간 30분은 평탄한 길 가다고 그 이후부터는 꼬불꼬불한 길은 2시간 정도 힘들게 가는 코스입니다. 방비엥 시네에서 블루라군은 7킬로. 블루라군 툭툭 12만낍(4인) 줬네요. 자전거 정말 비추입니다. 자전거 탈 거면 그냥 걸어가면서 풍경 구경하는 것이 나을 듯... 그곳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네요. 한국인 50-60% 정도 있음. 저희는 튜브가져가서 열심히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튜브와 조끼는 그곳 가게에서 렌탈 가능~ 그리고 오전에 방비엥 카약킹만 1인당 7만낍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았음. 방비엥 최고의 호텔은 리버사이드 호텔(유일한 5성급) 아시죠~타본숙 리조트로 할려다 와이프와 아이들 생각해서 리버사이드 15만원 줬네요. 더블베드 붙여서 4명이 같이 잤음. 7세 아들 조식비 6불 지불.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베트남 사람은 벼를 심고, 캄보디아 사람은 벼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라오스 사람들은 벼가 커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상좌부(소승) 불교의 가르침과 가치관으로 미래를 위해 머리를 쓰고 열심히 노동하는 것을 생각치 않습니다. 그만큼 큰 고민이 없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는 소박한 민족이죠~~가족 모두 소중한 추억을 주었던 라오스, 동남아 최고의 나라라고 생각함.(베,필,태,라,캄 방문자)

6 Comments
나이스가이75 2015.01.19 16:11  
방비엥가시면 오토바이 많이 빌리시는데요, 거기 한국인이 운영하는 '바이크온더클라우드' 오토바이 렌탈샵이 있습니다. 여행자 거리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샵이 있는데, 오토바이상 태 사진찍고 혹시나 사고나 고장때문에 염려하시는 것보다 믿고 편하게 빌릴 수 있는 BC 추천합니다. 방비엥 방문 첫날시 그냥 가셔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커피도 주시면 여행정보도 많이 주신답니다. 너무 좋으신 분이시죠~ 제가 동남아 각지에서 만난 한국인 사업주 중에 최고였던 것 같네요. 홍보글 아니고요, 직접 만나보시면 압니다^^
스마일빵 2015.01.20 16:04  
물어보고싶은게 있는데요~

저는 엄마랑 저랑 여자둘이 라오스여행 계획중인데 아직 일정을 짜지 못했습니다!
일정을 이렇게 짜볼까하는데 어떤지 봐주실수 있나요?

1번) 인천 - 비엔티엔 - 방비앵 - 루앙프라방 - 인천
2번) 인천- 루앙프라방- 방비앵 - 비엔티엔 - 인천
3번) 인천- 비엔티엔- 방비앵 - 루앙프라방- 비엔티엔 - 인천

만약 3번) 계획일 시 솔직히 님처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까지는 엄마 허리가 안좋으셔서
8~9시간 버스탈 자신이 없어요.. 비행기를 타려합니다!(뱅기 예약은 비용과 방법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는 아직 라오스행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일정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2월 첫째 혹은 둘째주에 출발하는것으로 4박 6일 여행일정을 계획중 입니다!!!!!

글 읽으시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일정이나, 먹거리, 혹은 관광지 등 아무거나 모든 정보는 다 좋습니다!
고양이뿔 2015.01.21 16:20  
4박6일 일정이라면 제가 보기엔 방비앵이나 루앙 두곳중 한곳만 다녀오심이 좋을듯합니다.
비행기 예약 전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두곳보려고 하면 허리 않좋으신 어머니 힘만 더 드실듯 ..
한곳을 정해서 두분이 그곳에서 하고싶은것들 다 해보시고 천천히 동네 구경도하시고..
두분만의 시간을 더 갖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작년이맘때 딸하고 둘이서 2주간 배낭여행가서 라오스  4박5일 다녀왔는데 저희도 방비엥에서만 놀다왔답니다. 정말 즐길것많고..또 가고싶은곳입니다.
엄마랑 다녀오신다니 넘 즐거울것같네요..
나이스가이75 2015.01.26 17:41  
두 곳을 갈려면 최소한 1일 정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왕간 김에 더 많은곳을 가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겠죠. lee35793  네이버로 연락주시겠어요 ~ 방법이 있을수도.
민트2 2015.04.10 09:56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네요. 저두 아이들과 라오스 계획을 잡고 있는데 어여 빨리 티켓 끊고 날아 가고 싶네요
깨비꼬비 2015.08.27 18:05  
3살, 6살 아이들 데리고 루앙프라방에서만 2주 있으려고 합니다. 혹시 너무 지루할까요? 그 정도 머물 경우 숙소는 한 곳에 며칠 씩 머무르는 것이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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