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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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맛집

201202 4 3511

방비엥 식당 중에 가장 깨꿋하고 큰 한식당이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하얀색 외관에 수끼/삼겹살 무한리필이라고 써있습니다.

된장국이라고 하는게 맞는 국물에 배추, 버섯이 들어 있어서 일행이 둘러 앉아 떠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치, 파파야 무침(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무채와 비슷), 어묵조림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밥은 달라고 하면 또 줍니다.

무한리필 고기는 돼지고기 입니다.

가격은 6만킵, 한끼 식사로 15000킵에서 25000킵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싼 금액은 아니나

한식이라고 한다면 매우 비싸다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비싼 편입니다.


자유여행객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시간이 많아서 4~5시간 정도 있을 수 있으면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을 수도....

제 생각에 이곳은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금방 구워 나와야 맛있어서 기다리면 계속 준다고 하는데.....

글쎄....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된장국에 밥 2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고기를 안먹었다면 그건 거짓말이고

작은 접시에 깔려 있는 고기 1인당 한 접시 정도....

방비엥 돼지볼때기 구이집에서 2만킵을 주고 사면 그 양이

아주 약간 과장해서 이 집 3접시 된다고 보면 맞을 듯)

많은 항의가 있었던 듯 사장님이 할인해 줄까냐고 묻기에 싫다고 했습니다.

할인 받고 식당 주인에게는 기분 나쁜 정보를 전달하면 안될거 같아서요.

추천 하지 않습니다. 기분 많이 상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헤서 그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무한리필이라는 말이 없었으면 그렇게 기분 상하지 않았을테고

그렇게 사람이 많으면 많은 고기를 구우면 될텐데 항상 고기 덩어리 3개만 굽고 있는게

보여서 상술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2년 전에 6만 5천킵 삼겹살 부페는 진짜로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고기와

해물, 각종 먹거리를 쌓아 놓고 있었거든요. 그것만 생각 했네요.

(루앙프라방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없더군요.)

 

방비엥 맛집에 별로인 집을 소개 했습니다.

기분이 많이 상해서 사진도 안찍어 놨네요. 그래서 사진 정보가 없습니다.

 

한국 사람끼리 물어보면 정확한 정보 전달 합시다.

너도 당해봐라 심보는 아닌 듯....

좀 과장된 설명에 왜 저렇게 오바하나 했는데 ㅋㅋㅋ 당했어요.

길에서 만나면 때려주려고 했는데....농담입니다.


4 Comments
esse1 2015.11.05 00:28  
투어 식당가셧네요..예얏 안하고 식사시간  가면 손님 안받는데 인데..
민굴이 2015.11.08 19:52  
블루게하 안에 비원식당가세요. 그긴 바로바로 고기내어 줍니다. 맛도 좋구요. 등갈비김치찌게와 닭도리탕도 엄청 맛납니다. 매니저님 매너도 완전굿입니다. 다만 손님중에 고기국묵고 탁배기드시는 스님계실때 담배를 못핍니다. ㅋㅋㅋ 저만의 컴플레인입니다. ㅎㅎ
중충맨 2015.11.12 10:19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ㅠㅠ  삼겹살 무한리필이라는 말에 친구들과 소주에 실컷 먹자고 기대하면서 갔는데 고기구워서 주시는 회전률이 너무 늦어 결국 몇접시 못먹고 술 마실 기분도 안나구.. 결국 밑반찬에 배불러서 나왔어요.. 사장님이 인상은 정말 좋으신 분 같았는데 죄송하게도 저희가 표정관리가 안되었었어요.. 9월 말 당시 오픈한지 얼마안되셔서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 더운데 고기 밖에서 땀 흘려가며 고기 구워주시는분들의 노고는 이해하나 차라리 개인 불판을 지급하고 손님이 구워서 먹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밖에서 맛있는 고기 구워서 한 두접시씩 주셨으면 더 기분 좋을듯 했어요 ㅎ
1327 2015.11.23 13:51  
모두들의 생각이 비슷하군요
저역시 11월중순에 무한리필 간판을 보고 들렸는데
고기먹는 타이밍이 자꾸 끊어지다 보니까 생각처럼
먹을수가 없게 되더군요
계속먹으려면 한접시가 나오면 바로 다음접시를 주문을 해야된다는건데
그러기도 좀 애매하고 아무튼 그시기함니다
제가 갔을때는 조금 이런시간이어서 아무도 없다가 후에 라오인일행 한테이블이
들어왔는데 그 넓은 공간에 단체손님이라도 가득차면 어떻게 하는지 쓸때없는 걱정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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