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 숙소 구하기 힘들어요.
루앙프라방, 방비엔에서 내려와 12월 12일 하루 비엔티엔에 묵었어요.
성수기라 그런지 방 구하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몇 시간 돌아다니다
겨우 더블 16달러짜리 방 구했는데, 청소 상태도 그저그랬어요.
20달러 넘어가는 호텔급도 방이 없거나 겨우 하나 정도 남은 정도고요.
중간에 하루 먼저 도착한 다른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은 방이 없어서
하루는 그냥 노숙(?)을 했다는군요. 예약할 수 있으면 예약하고 가세요.
그리고 성수기라 그런지 비엔티엔이 생각보다 방값이 비쌌습니다.
10달러 이하는 욕실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방이었고, 15달러 넘어야
겨우 방에 욕실이 딸린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도시간 이동은 될 수 있다면 주말을 피하는 게 좋겠어요.
성수기에 주말까지 겹치면 방 구하기 힘들거든요.
방비엔 강가 주변 숙소는 주말에 방이 거의 다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