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남부 씨판돈 돈댓과 캄보디아 국경넘기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 라오스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라오스 남부 씨판돈 돈댓과 캄보디아 국경넘기

달유랑 1 3922
StartFragment

라오스 남부 씨판돈 돈댓과 라오스에서 캄보디아 국경넘기 정보

라오스 남부여행시에 콜레라 때문에 각별히 주의한다고 해서 내려갈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이곳은 현지인도 여행자도 그 어떤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있어요.

비엔티엔에서 빡세까지 18000만킵 VIP버스.

저녁 7시 픽업차량이 한 시간 정도 돈 후 터미널에서 8시 출발하구요. 버스에서는 마요네즈 얇게 바른 식빵과 생수 물수건 캔디 몇 개를 나누어 준답니다. 그런데 다른 날 오신 분은 만두가 나왔는데 맛있었다고 차가 좋았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 분이 전기도 들지 않는 므앙응오이 느아에 계셨다 온 분이라 개별적인 느낌일 수도^^

다음날 아침 6-7시에 빡쎄에 떨어져서 터미널에 나와 있는 여행사 미니버스 (6만킵)타고 2-3시간. 보트타고 돈댓까지는 10분(1만 5천k)

방갈로는 공동화장실이고 3달러로 통일된 듯합니다.

강가 쪽에 머물렀는데 해먹에서 끄덕이기는 그 쪽이 좋아요.

인터넷 가능하구요 (10분 400킵) 비엔티엔에서 100만킵 인출 되서 해갔는데 섬에서 쓸 일이 없어 다시 달러 환전하느라 손해봤어요 (1불에 9000킵) 국경 넘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돈댓에서 캄보디아 씨엠립까지 30불 1박 2일여정입니다.

돈댓에서 아침 8시 보트타고 건너가 봉고로 출발-허름-타고 이동.

라오스 국경에서 스탬프-1불- 받고 걸어가서

캄보디아 국경 비자 21불 사진1장 만들고 스탬프 1불.

봉고타고 가다 12시쯤 점심 먹은 후 이동 3시 30분 끄라제 도착.

그 곳에서 1박 후 다음날 아침 7시 이동 저녁 7시가 넘어 씨엠립 도착.

미니버스라고 말하는 봉고는 많이 낡고 에어컨 나오지 않고 국경이나 식사 또 사이사이 차를 바꿔타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요. 통으로 끊지 않고 끄라제까지만 끊어서 오셔도 될 듯 하구요. 끄라제에서 씨엠립까지 오는 풍경이 좋아요.

돈댓은 라오스에서 제일 기억이 남아요..

가이드에서 극찬해마지 않았던, 그래서 제가 그리던 방비엥을 돈댓에서 봤어요.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해먹에서 기분 좋게 끄덕이고 아무 책이나 집어 들어 좀 읽다가 배가 고파지면 강가 레스토랑에서 볶음밥이나 바게트 샌드위치 혹은 볶음국수에 과일 셰이크를 시키고 20여분에 걸쳐 나오는 음식을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너무 일찍 나와 주어도 곤란해요- 또 감상을 끄적이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그리곤 해먹에서 한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면 낮 12시.

무슨 레포츠니 투어니 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푹 쉬기 좋은, 새벽 시간이 참 멋진 곳이에요.

시간이 더디 가면서도 시간을 잊게 하는 블랙홀 같은 곳^^

늘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또 그 정보로 감사히 여행하면서

여행하는 동안 자투리 정보라도 꼭 공유해야지 다짐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풍경과 소소한 이야기는

www.bolg.daum.net/2edal

1 Comments
재욱사랑 2008.12.06 03:37  
아.... 완전 필요한 정보였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