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에이션트 루앙프라방 호텔 왼쪽 골목의 만낍 부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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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에이션트 루앙프라방 호텔 왼쪽 골목의 만낍 부페들...

고구마 0 5979

 
야시장이 열리는 거리 초입에 들어서있는 이 4층 짜리 건물의 이름이 아주 예전에는 이게 아니었는데 지금은 에이션트 루앙프라방 호텔이군요. 이 호텔은 야트막한 건물들이 대세인 루앙파방에서 눈에 튀는 4층 짜리 건물입니다. 그러니 안보일래야 안보일수가 없어요. 1층에는 BON 까페라는 식당도 운영하는데 가끔 50% 할인하는 빵 나오면 4,000낍에 사먹습니다.
 
하여튼 이 호텔 옆 골목에 저녁이면 이른바 ‘만낍 뷔페’가 열리는데요, 네, 뷔페인데 만낍입니다. 줄지어 있는 뷔페 노점을 언듯 보면 다 비슷비슷 해 보이지만 여행자들은 귀신같이 알고 반찬 종류 많은 곳에 꼬입니다. 어차피 만낍, 그러니까 1,500원 밖에 안하니까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다 아시다시피 여러 번 가져다 먹는 게 아니고 접시에 한 번에 담을 만큼 담으면 끝입니다.
글쎄요... 이 골목의 만낍 뷔페는 사람에 따라서 ‘오~ 옳다쿠나 다 먹어줄테다!!’하면서 좋아하실 수도 있구요. ‘이게 무슨 노숙자 쉼터의 밥 시간인가....? 여긴 어디고 난 노숙자?’ 하실수도 있고 이건 각자 성향에 따라서 다 다를 수 있어요.
 
저는 두 번 먹었는데 정말 짜기도 짜고 조미료 맛도 꽤 나는데다가 반찬 고르는 와중에 정전은 되지, 처음엔 앉을 자리도 없어서 접시 들고 서성거렸지 앉으니 뒷 사람과 등 마주대고 먹고지... 아주 그냥 혼이 나갈 정도였어요. 그리고 그 많은 반찬위로 오고 가는 사람들의 침과 각질이 튈 걸 생각하면... 근데 왜 2번이나 먹었을까요.
 
다음에 다시 먹게 될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그건 그때 가봐야 알겠는데 하여튼 밥, 면, 각종 볶음요리과 스프링롤까지 마구마구 담을수 있으니 분명히 양적인 면에서 장점은 있어요. 아 반찬은 모두 채식이고요... 여기에 닭고기나 생선구이는 따로 몇 만 낍 씩 더 내고 먹어야 합니다.


 에이션트 호텔 왼쪽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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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생선구이는 거의 두 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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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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