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리업 한인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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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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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리업 한인 게스트하우스.

서마담님 10 5140

캄보디아에 밤에 도착해서

무섭고, 말도 안통하고 해서

100배 즐기기에 있는 한인업소로 갔습니다. 어딘지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여사장님 참 친절하시더군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일행도 찾을 수 있고, 투어도 예약할 수 있고..

뚝뚝 기사도 친절하고...

하지만, 주변 게스트하우스들과 비슷한 가격에

룸은 참 난감했습니다. 낡고,, 개미가 우글거리고,, -_-;

글구 그 숙소에 머물으시던 남자분 두분과 친해져서

같이 술 한잔 하는데, 여사장님 오빠라는 분이 합류를 하셨어요.

전 아저씨 혼자 얘기하시고, 재미도 없고,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타야해서, 먼저 자러 갔거든요.

아침에 비엣남 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오빠라는 분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절 안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

제 방에 불이 켜져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대요.

문을 열고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더블룸에서 잤거든요

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했대요.

전날 같이 어울렸던 남자분이 옆에서 보다 못해

그 아저씨의 말을 끊고

제 옆에 다가와서 여행 얘기를 하는 척 했습니다.

버스가 오고,

떠나는 제게 악수를 하자더니

손에 뽀뽀를 하셨습니다.

같이 비엣남행 버스를 탄, 모든 광경을 다 지켜본 남자분이

손목 자르라고 하더이다..-_-;;

캄보디아..

여자 혼자 밤에 도착한게 무서워서

한인 업소를 믿고 찾아갔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10 Comments
꾸리얏~ 2007.07.27 15:01  
  헉,,그런일이...;;
곧 가는데 조심해야겠네욤..어딘지 밝히심이...;;
곰뚱 2007.07.27 15:23  
  혹시 흡연자에 흰머리 조금 섞인 지혼자 얘기 하고 지 혼자 웃던? 좀 나이 들어 뵈는?
아오마 2007.07.27 17:22  
  남매가 영업하고 100배 즐기기에 나와있는 숙소라면 뻔한데..좀 안믿기네요.앗!! 님의 말씀이 거짓말이라는 얘긴 아니고요...
걸산(杰山) 2007.07.27 21:35  
  하지만, 주변 게스트하우스들과 비슷한 가격에
룸은 참 난감했습니다. 낡고,, 개미가 우글거리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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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을 절절하게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 싶네요.
yellcorn 2007.07.27 22:02  
  앗,,,제목만 보구 숙소 좋은 정보인줄 알았는데,,,이름을 밝히는건 금지인 건가요?? 이런데 말고 좋은 게스트 하우스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ㅎㅎ
서마담님 2007.07.27 23:00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여자라는 성을
가진게 문제이기도 했을거에요. 게스트하우스 이름을
안 밝히는 건,, -_-; 그래도 적잖은 분들이 그 곳에서
도움을 받았을거라고 생각한 거도 있고,,괜히 저
하나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추가 되거나 하는건
원치 않아서 랍니다. 그러니까 숙소 고를 때
신중합시다.
지구촌-리차드 2007.07.28 01:49  
  정말 죄송합니다. 글로벌홈스테이가 맞습니다. 리차드가 태사랑에 답변을 해드리고 있구요. 여동생 소피아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게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 몸이 좋지않아 요양차 와 있습니다. 기후도 일정하고 공기도 맑아서 요양하러 오시는 분이 제법있습니다.
술을 드셔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인데, 요즘 캄보디아내에 좋지않은 일이 자꾸 생기니 아침부터 술을 드셨나봅니다.
정말 뭐라고 사죄를 드려야 할지...난감합니다.

리차드가 아무리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여러분께 알려드리면 뭘하겠습니까??
이런일이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없는 사실이고, 몰매를 맞아도 당연합니다.
낡고, 개미가 우글거리고.... 이 부분 역시 통감합니다.
집이란게 시일이 지나면 낡게 마련이지만, 제때 보수하고 청소라도 잘한다면 이런 말씀을 듣지 않아도 될터인데......
형님은 가까운 시일내로 한국으로 철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청소는 다시한번 전체를 점검하고 철저히 하도록 하겟습니다.

서마담님을 비롯한 여러 여행자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서마담님 2007.07.28 23:42  
  아아..어쩌면 기분 나쁘셨을 수도 있겠는데
유연하게 리플달아주셨네요,
사과 리플에 마음이 좀 풀리네요.
재정비하시고 번창하세요.

하양이 2007.07.31 01:39  
  헉... 저도 여자인데 혼자서 여행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완전 캐난감.. 진짜 싫다~ 리차드 저 사람이 리플단거에요? 그 사람이 뽀뽀한 사람하고 동일 인물이고요? 뭐 알지도 못하게 적어놨지. 암튼 진짜 가기 싫다. 윽
벨타 2007.08.03 21:33  
  하양이님 윗글 읽으시면 이해가 되실텐데요...
전 글로벌에서 묵지는 않았지만 차량과 모든 도움을 글로벌에서 받았습니다...글로벌에서 묵지 않았다고 기분나빠하지 않고 성의껏 해주심이 감사했구요...덕분에 6살 꼬맹이와 둘이한 여행이 불편없이 즐거웠는데....
현지분과 결혼하셔서 꼬맹이들을 방과후 한글학교에 보내는것도 보기 좋았구....늘 똑같은 질문과 요구일텐데 기분좋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일로 타격이 없었음 좋겠네요...여동생분도 다시한번 뵙고 싶고...
그런데....보수는 꼭 필요하심이....ㅎㅎ 다음 방문때는 리모델링으로 변한 글로벌에서 묵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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