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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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싫다~~

겁많은 여행자 16 4083
하노이(1박)-> 캄보디아(4박5일)-> 하노이(땀꼭 투어+하롱베이 투어)2박 3일하고 어제 돌아온 겁 많았던 여행자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돌아왔지만~ 몇가지 꼭 조언하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누구에게나 여행은 주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지않아서 글을 쓰겠습니다``

베트남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물론 갔다온 곳은 베트남의 극히 일부분이지만~ 너무나도 안 좋았던 기억들땜에~~

사람다닐 곳은 어디에도 없던, 너무나도 매연많고, 오토바이땜에 사람의 보행은 신경도 쓰지 않던 하노이~~
호텔 직원마저도 넘 불친절하고~ 바가지가 심하기도하고~
하롱베이는 진짜 사진발이라는것...물론 멋진 풍경이지도 하지만..굳이 시간을 많이 투자하며 가고 싶진 않음~~
땀꼭도 신기하긴 하지만 그다지~~
굳이 가고 싶다면 둘 중 하나만 가시기를 ... 넘 비슷합니다...

서비스는 하나도 베풀지 않고 물가에 비해 턱없이 비싼 1달러 팁을 요구하고~
한국돈 가져와서 천원에 1달러 바꿔달라고 13000원 가져와서 때쓰고..

진짜 정신없던 하노이를 떠나올땐 저랑 신랑이랑 넘 좋아했답니다..
드뎌 베트남을 떠난다고~~

저희는 카멜리아 4호텔에서 묵었는데.. 시설은 우리나라 여관급정도..
정말 리셉션보는 여자 왕불친절!! 호텔이 서비스업이라는 것을 모르나봅니다
ODC 투어이용했는데..비교적 좋았습니다..
소규모 투어라 땀꼭 갈때는 3쌍 갔고요, 하롱베이 갈때는 15명이하였습니다.
점심도 괜찮게 주고, 비교적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가기전 워낙 소지품 잘 챙기라는 얘기 들었기 땜에 무지 조심했습니다만...tour할때 잠깐 점심시간에 가방 놓고 내렸더니 그 새 54달러 없어졌습니다.. 공항세하라고 그러는지 28달러만 남겨놓고~`
남편과 제가 각각 돈을 나눠서 관리했으니 그 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선 달러대신 VND왠만하면 사용하세요..
얘네들이 턱없이 환율을 적용하는경우도 있답니다..
이상하면 바로 계산기 들이대고 두들기세요..
그래야 돈 거슬러 준답니다..

장황하게 쓰고...제 의견에 반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행은 주관적인것이게.... 제 말을 나름대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보내시고요~~
아! 그리고 여행책자에 나온 식당정보에 틀린것도 많더라구요..
pho전문점이라고 갔는데..그건 아예 메뉴에도 없는 경우도 있고..
몇가지 책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시길~~
16 Comments
mount 2005.09.05 14:06  
  고생하셨네요^^
하노이라는 도시는 참 정붙이기 힘든 도시가운데 하나인것 같더라구요
복잡한 도시와 시끄러운 오토바이 그리고 돈에 열올리는 사람들... 7월에 다녀왔는데 저도 쉽지않은 여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여자 혼자 다니기에는요
택시기사와 싸우고 돈문제로 실랑이 벌이고
ㅎㅎ 그러나 지나고보니
돌아와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네요 열흘간의 여행동안을 다시 돌이켜보니 좋은 기억들도 많더라구요
님도 서운한 맘 풀어버리시구 좋은 기억 떠올리세요
앙텅 2005.09.05 16:07  
  에구구...벳남여행이 최악이셨군요...전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벳남여행하는동안 넘 좋았었는데 ...하지만 저두 느낌으로는 하노이쪽보다 호치민쪽의 남부 도시들이 휠씬 사람들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가시는분들에게는 호치민 인 하노이 아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어리버리할 때 첨부터 하노이 가면 조금은 당황스러울것 같아서요. 호치민쪽이 초보 여행자도 적응하기 좋은것 같아요 쭈욱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베트남에 적응 될테고 그러다보면 하노이에 도착할 때 쯤이면  왠만해서는 적응이 잘 되더라구요. 여하튼 재미난 여행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맘 푸시구요~혹시 다시한번 베트남에 도전하신다면 남부 무이네쪽이나 달랏, 호이안쪽으로 가보세요~^^
쿄쿄쿄드링크 2005.09.05 16:40  
  불친절과 바가지로 유명한 음식점을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만은 다른 환경을 기대하거나 칭찬 후기를 남긴 분들에 의해서 그 음식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계속 되겠지만,,,
저도 조만간 베트남을 여행하려 하는데 여행 후에 베트남을 싫어하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2005.09.05 19:25  
  하노이, 지금까지 여행해본 나라와 도시중 최악입니다.
생각만해도 불쾌하고....불친절에 바가지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호치민은 괞찬다고 하더군요
하노리객 2005.09.05 20:05  
  즐거워야할 여행길에 불청객까지 끼어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하루에 몇 번이나 거짓말과 바가지를 계속 당해서, 베트남사람들은 다 거짓말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바가지나 거짓말도 많이 알아보기도 하고, 그것에 신경쓰기 싫어서 이동할때는 안전한 버스나 호텔택시를 타고, 뭐 살때는 대형슈퍼나 가격이 표시된 업소를 이용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베트남에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 정말 착한 사람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자님의 이번 방문에 제가 안타까울정도이군요.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풍경들... 많이 만나셨으면 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깔깔마녀 2005.09.06 00:59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바가지야 그럭저럭 견디겠지만 도둑맞는 불상사는 당하지 말아야 할텐데...
용용 2005.09.06 09:16  
  제가 인도에서 1년있었는데 거기 뉴델리도 비슷했어요.
어디나 여행객이 많아지고 그러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사치 아니면 좋은 분들도 많으니 노여움 푸세요. 근데 전 모레 하노이 가는데 ㅋㅋ
elija 2005.09.06 16:00  
  보고느끼는건 주관적이라고 먼저 말씀하셨네요. 허나 제가 보기엔 님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에 잡착되 있네요. 묵었던여관(?). 다연히 싼겄만 찾으시니까 그런거 아닙니까?불친절,매연? 우리나라는 좀 났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구에게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는데, 님은 여행의 본질을 모르고 계시네요. 님이 하노이매연을 고치실겁니까? 싫으면 안가면 되는겁니다. 그나라 마다에 매력과 잘못,좋은점들이 있는겁니다. 님이 그곳에 갈때 그곳의 종보두 알지 못하고 갔습니까? 어느 소수분야를 보고 말하지 말아야합니다. 귀하는 여행할 자격이 없으신 분입니다. 뉴데리에 귀하가 만약 가셨다면, 소똥과 인총,매연, 사기꾼에 1시간도 못견디고 죽을겁니다. 어떤 몇시간도 못본 편견으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당신은 여행을 가지말겄을 권합니다. 그렇지안음 아주 비싼 고급여행을 가시던지. 미안합니다.
글쎄요. 2005.09.06 22:56  
  저는 윗분 글에 동감이 무지하게 갑니다. 다른나라인 인도에 비교하시면 안되죠. 여행일정을 보니 하필 하노이만 둘러보셨는데 된통 당하신듯 합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다녀온사람들을 비교해보면 거의 대부분 호치민이 낫다는 말이 일색이더군요. 아무리 공산국가의 자존심이 있고 오래된 수도라지만 증말 밥맛 떨어지는 곳이 하노이더군요.저 역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베트남을 다녀온 많은 분들이 하노이의 느낌과 즐거움은 다른곳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습디다.
쿄쿄쿄드링크 2005.09.07 01:29  
  elija님, 여행도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한국사람은 귀하에게 뉴델리는 1종, 하노이는 2종, 방콕은 3종 자격증 받고 가야되나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물과 장소는 각각의 장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햄버거를 2만원에 파는 롯데리아 가게도 장점이 있겠죠.
귀하는 여행에 관한 경험은 많은 것 같은데 기본 상식이 부족한거 같아 답답합니다.
미안합니다.
지나가는과객 2005.09.07 03:12  
  elija님, 악담에 가까운 님의 말씀에 지나가는 과객이 한마디 남깁니다.
여행의 본질이 무슨 절대적인 명제가 있는 진리인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사람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가치판단의 문제라서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여행의 자격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님은 도대체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님이 생각하는 그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여행을 하여야 하며, 그 자격을 갖추지 못하는 사람은 여행을 하면 안되는 것입니까?
불친절과 매연같은 것이 우리나라나 베트남이 똑같다해서, 그것이 불만이면 안되는 것인가요? 님 표현을 빌려서 말씀드리자면, 서울의 매연과 소음을 고칠 수 없으니까 그냥 매연과 소음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요? 서울의 매연과 소음에 불만이지만, 교육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만족스러워서 살고 있는 경우, 서울의 매연과 소음에 불만인 점을 얘기하면 그것이 장점은 못보고 단점만을 보는 것인가요? 
싼 것만을 찾으니까 서비스가 질이 안좋은 걸까요? 윗분의 글이 가격 대비 Quality를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리고, 위에분은 호텔직원이 불친절한 것을 얘기한 것 같은데, 가격이 쌀 경우 사람이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한 것은 괜찮다는 말인가요?
'몇시간도 못 본 편견' '소수분야만을 보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님이야말로 위에 글 쓴 분에 대한 자신만의 편견과 윗분의 간략한 글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느 여행에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보고,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면 불쾌한 여행이 되는 것이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의 판단은 각 개인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타인이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물론, 나와는 맞지 않다 또는 맞는다는 식의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것으로 끝나야지 자신만의 생각으로 타인을 매도하는 것은 성숙한 자세라고 하기 어렵군요.
이곳은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여행자의 여행정보가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론 사람마다 이런 생각도 있을 수 있구나.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아'하고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만일, 님의 생각과 동일한 스타일(님의 보편적 가치와 일치하는 사람)의 사람만이 존재한다면, 천편일률적인 여행정보만 올라오지 않겠습니까?
결국 각 개인의 개별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올라온 다양한 종류의 여행정보를 정보활용자의 개별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큰 문제 중 하나가 님같은 타입의 사람들로 인하여 대화와 타협이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아집에 빠져 자신의 경험과 지식만이 세상의 진리인 것으로 착각하고, 타인의 경험과 지식이 자신과 다르다면 그 타인을 배척하고 경멸하고 자만하는 님의 태도.
님이 생각하는 여행자로서의 자격을 말씀하시기 전에 인성교육부터 다시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그 독선적인 태도에 답답해서 글 적습니다. 미안합니다.
자정 2005.09.08 11:41  
  음... 전 개인적으로 호치민보다 하노이를 좋아합니다. 처음에 베트남 여행할 때 호치민에서 시클로 기사와 쎄옴기사에게 뒷통수를 맞은 기억 때문에 그 이후로 시클로는 이용하지 않고 쎄옴이용할 때도 조금 불안합니다. 여행이라는게.... 운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하노이 시끄럽지만 제게는 매력적인 이유 저도 잘 설명하기 힘듭니다. 물론 바가지도 심하고 요즘에는 바가지를 알면서도 그냥 내고 맙니다. 어차피 저는 외국인이고.... 잠시 머물렀다 가는 사람이니까(물론 심한 바가지는 그냥 무시합니다. ^^) 조금 더 많은 정보를 가져가셨더라면 조금 더 나은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들구요. 그리고 호텔의 경우에 불친절한 사람 정말 많습니다. -_-;;; 프린스57과 79의 경우도 불친절함..ㅎㅎ 그리고 ODC여행사는 값만큼 만족도는 다른 여행사에 비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투어 이용하는 사람들 매너도 좋음....(제가 있을 때는 팁도 모아서 줬어요...) 그리고 땀꼭에서 한국돈 바꿔달라고 떼쓰지 않던가요? 제게도 바꿔달라고 했는데 그냥 무시했었음... 지난 주에 지나가다 지게 맨 아줌마가 물건 사라고 한다고 그냥 한국돈 몇천원 주고 가시는 분 봤는데 그런 분은 제발 없길.. -_-; 아 말이 많아 졌는데... 아무튼 글 쓰신 분은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으셨네요. 나쁜 기억은 잊으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세요.... 지난 일은 어쩔 수 없으니..^^;
NiKe 2005.09.13 16:18  
  저두 올해 11월에 하노이 in해서 캄보비다,태국,라오스 거쳐 다시 하노이out하려고 합니다.
이곳에 올라온 글들 보면 처음도착하는 하노이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은 아니지만 글쓰신분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elija님 델리얘기 하시는데 델리 다녀온 사람으로서 델리 저는 좋았습니다. 별루 바가지 쓴것도 없구요.. 님이 델리에 대해 그렇게 말하시는것 또한 글쓰신님이 하오니에 대해 얘기하시는거랑 똑같은걸 왜 모르시나요
하루라도 먼저 하노이를 다녀온사람으로서 다른사람들은 조심하시라는 의도에서 쓰신것같은데 그렇게까지 막말하시는건 조심하셔야겠네요
신짜오 2005.09.15 17:25  
  elija님 실수 하섰서요.
사과 하세요.
저는캄보디아- 호치민-달랏-호이안-후에-하노이-라오스.이렇게 여행 해지만 겁많은여행자님 말처럼 하노이가최악이 였읍니다.카멜리아호텔 정도면 10불쯤 합니다.
그정면 싼 가격도 않닙니다. 미니호텔 호치민에는 조식포함 된가격입니다.하노이 는 어느정도 바가지 각오 하시고여행 하엿야 합니다.달랏 강추 한 여름에도 털 오바 입고다닙니다.
안티하노이 2005.09.18 11:41  
  으~하노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다행히 대우빌딩앞의 종가집 사장님을 만나서 거기 묶는 행운을 누렸지만 모든 택시 바가지,하롱베이,땀꼭에서의 바가지 강매,남대문에서 1장에 2000원이면 샀을 티셔츠를 20000원에 산 바가지 등등...글쓴 분의 맘과 아주 똑같았습니다.
1주일 예정 계획을 2박3일로 땅기고, 하노이 출국하면서 너무도 기뻤었다는...
하여간 3일동안 하노이 체류하면서 좋았었던 일은 단 한가지도 없었답니다.
사핀 2005.09.19 20:23  
  하노이 경험이 별로 좋치 않았던 분들이 많으시네요.
모든 문제의 원인은 의사소통입니다. 하노이, 정말 영어 안통합니다. 특급호텔이나 시내 고급 상점 정도 쯤..또한 확실하지 않은 베트남어도 절대 못 알아듣습니다. 차라리 간단한 대화나 필요한 문장은 미리 메모지에 적고 다니는 쎈쓰~
저 또한 하노이에 오기전에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문제는 베트남 말을 할 줄 모르는 제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그나라 말을 할 줄 알아야 여행을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하노이의 경우 간단한 베트남 회화 책 정도 들고 다니신다면 훨씬 수월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곳 여행할때 보다 조금더 준비해서 좋은 추억으로 하노이를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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