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엡립의 게스트하우스와 앙코르왓 정보!-개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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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엡립의 게스트하우스와 앙코르왓 정보!-개인 체험기

겁많은 여행자 1 3806
어제 캄보디아-베트남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자입니다..
가기전 많이 고민했습니다..뭘 먹을까? 어디서 묵을까? 등등..
1.게스트하우스~~
일단 숙소에 대해 말씀드리면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보고 정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고 친절하고..
하지만 게스트하우스는 미리 어느정도 수준일지를 가늠하고 가셔야 합니다..
비교적 낄끔떠시는 여자분들은 무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수건을 주지만 깔끔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은 좀 떨어지고..
침대도 약간 눅눅한 감도 있고..
녹물이 뚝뚝 떨어지는 화장실..
졸졸 나오는 온수..
양치질할때 역하게 올라오는 놋물맛~~
거미줄도 있고..한번도 안 닦은 듯 먼지묻어나오는 의자...

이제와서 후회하지만 호텔은 좀 좋은 곳을 묵을껄~~

2. 뚝뚝~~
좋습니다..땀이 나서 끈적이던 피부가 뚝뚝을 탈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경치도 즐기고 . 시원하고. 
전 택시보다는 뚝뚝을 추천합니다..

3. 피부가 약하신분
전 알러지는 있어봤어도 땀띠땜에 고생한적은 첨 입니다..
말 그대로 땀띠란? 모공이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한선이 파열되어 나타나는 피부반응으로 가려울 수도 있고 무증상일수도 있고..
하지만 전 땀띠가 온몸을 뒤덮어서 밤마다 울면서 온 몸을 끍어댈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땀이 나다가 먼지로 뒤덮여서(먼지가 무지 많이 날립니다) 땀이 배출 되지 못해 그런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노출부위만 딱 생겼거든요..
서양인들은 주로 긴바지 입던데..
지금와 후회하지만 무지 시원한 마바지같은 긴바지 입었더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얇은 긴팔티셔츠..
이걸 권합니다...
글구 항히스타민 약 같은 건 미리 준비해가지고 가시면 가려울때 괜찮습니다.안되면 종합감기약이라도..(여기에도 일부 항히스타민이 첨가되어 있거든요)

4. 스포츠타월..
여러개 준비해 가세요..
땀 딲을때 무지 유용하답니다

5. 옷을 얼마나 준비해갈까?
옷을 세탁 맡기면 된다고 몇벌만 가져가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잘 빨리지도 않고요.. 옷에서 녹물 냄새가 나기도 하고.. 흰옷을 약간 색이 버려지기도 합니다.. 넉넉히 준비해가세요...

6. 톤레삽호수는 비추...가더라도 리엘을 준비해가세요
저희는 개인당 6달러씩 내고 갔습니다.
뚝뚝기사가 6불씩 해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거기 경찰이 있으면 심하면 20불 30불 부르기도 한데요..
특히 미국사람이나 유럽사람들 한테는..
그러니 너무 많이 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우리는 프놈끄롬도 가려고 했으나 거기도 앙코르티켓이 있어야한다고 하기에 못갔슴다.. 3일권끊고 4일째 갔었거든요..
그리고 2명의 소년들이 배를 운전해주는데 호수투어후 턴해서 올때 쪼그만 애들이 세수대아 타고 와서 돈 달라고 하는데..걔네들 돈 안주면 보트돌려서 돌아가지 않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암묵적으로 그러는거 같은데요..
나중에 우리가 계속 안 주니까 그 소년이 보통 꼬마애들 돈을 줘야한다고 강요해서 1000리엘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도 선착장에 다다르니까 2달러씩 팁 달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기분이 나빠졌습니다..물가에 비해 턱없이 비싼 팁을 부르고..
라엘이 더이상 없어서 1달러씩 주었지만..
여러분들은 리엘로 바꿔서 가지고 가셔서 1000-2000리엘 정도씩 주시면 될것같습니다..넘 많이 주면 그들의 눈이 점점 높아지니까요..
글구 세수대야 탄 애들 사진 함부로 찍지 마세요..돈 줘야 합니다..

7. 룰루오스 유적~~
항상 가보지 않은곳에 대한 미련이 남기 마련이지만...
여기를 보실 시간이 있다면 앙코르왓이나 앙코르톰을 한번 음미해보심이..
룰루오스는 규모도 엄청 작고 파손도 많이 되어 별 볼거리가 없답니다..

8. 투어가이드북
음식값등은 그 사이 많이 오른건지 아님 잘못된건지..오류가 많습니다..

9. 맛사지
저희는 수시장근처 VIP 크레르마사지에서 받았는데..멍들고 아프고..
다른 곳 가십시요..

10. 땀띠 진짜 주의하세요..

너무나 주관적인 내용일 수 있으므로 알아서 가감해서 참고하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돈의 여유가 있다면 헬기로 투어를 하시면서 대략적인 공간이해와 전체적인 앙코르를 감상하시고(1인당 65달러라고 하더군요) 그 담에 앙코르를 감상하심이....
저와 신랑은 7일권 끊어서 여유있게 5-6일 투어하는것을 추천합니다...
1 Comments
vla 2005.09.05 22:05  
  고생 많으셨네요...저희랑은 많은 차이가...
게스트하우스 녹물냄새가 나긴하지만..빨래가 잘 말라서 옷은 많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저는 톤레샵 강추인데요...저희는 미니밴으로 투어했는데요...
기사가 일본가이드 자격증이 있어서...5불씩 냈구요...
돈주라는 강요도 없었고..팁도 요구하지 않았지만 1불씩 주었구요...톤레샵에서의 일몰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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