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전에 여기저기 괜찮은 게스트 하우스가 많다는 이야기를
접했지만 아시는 지인분께서 앙코를 현지 호텔을 예약해주시는 바람에
숙소는 앙코르 시티호텔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일정등은 제가 직접 정해야 했기에 리트월드 사장님께 직접
인터넷 메일로 문의 드리고 도착하는날 오후 빠듯한 시간에
바로 톤레삽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부탁 반 억지반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저희 일행은 죽어도 급행료는 내지 않기로 약속하고 늦어지더래도
비자를 받았는데 패키지팀들과 별단 시간적 차이는 없었답니다.
급행료를 여행사에서 10$을 받더군요.(정말 도둑? 이였습니다)

리틀월드의 인자하신 주인아저씨께서 픽업을 나와주셔서 시티앙코르호텔까지
가서 호텔 체크인하고 짐만 풀고 바로 톤레삽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풍부한 지식으로 저희가 책으로만 읽던 지식을 직접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식사나 다른일정등의 강요는 전혀 없으시고요.
전 관광일정만 도움을 받았는데 함께 관광한 다른분들은 리틀월드에서
숙소를 정하시고 지내시는데 무척 좋았다고 하더군요.

요금 정말 저렴하게 관광했구요.
기사에게 절대로 과속하지 말라고 하시며 손님 안전이 우선이라며
많은 주위를 주시는걸보고 너무 감사했답니다.
정말 시속 40키로 이상을 달리는걸 못봤어요....ㅎㅎㅎ
봉고차로 저희가 원하는곳 어디던 관광일정 잡아주셨어요.
특히 운전기사 "싸움"은 너무 착하고 고마워서 돌아오는날 남은 라면이랑
약들을 모두 주고 왔답니다.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잘하는지 짧은 우리 영어에도 눈치껏 알아서
저희에게 불편함 없이 잘해줘서 울큰아들이 너무 좋아하고 따랐답니다.

리틀월드 사모님 정말 귀여우시고 상냥하셔서 그냥 빠져듭니다.
마지막날 헤어짐이 아쉬워 모두 단체 사진 찍는데 사진에 뚱뚱하게
나오신다고 결국엔 사진만 찍어 주셨어요....이쁘신데...

이렇게 좋으신분들에게 좋은 대접 받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싸움"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