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비공식루트 : 타치렉-찌잉뚱-몽라 배낭 여행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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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비공식루트 : 타치렉-찌잉뚱-몽라 배낭 여행팁!!

DJ군 1 3319
주의!! 이 정보는 제가 버마(미얀마)를 비공식적으로 입국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비/공/식이므로 항공편을 통한 공식입국과는 내용이 틀리니 읽기전에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입국전에 아래 정보를 참고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신 후 입국하시기 바랍니다. 버마는 육로 입국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A. 돈(화폐)


버 마(미얀마)의 통화는 쨧(Kyat)이며 100바트=4,000쨧으로 환산하기때문에 한화로 따지면 100원당 133쨧이 된다. 버마에서는 자국의 화폐 유통이 잘 되지 않아 수도인 양곤에서는 달러와 쨧이 병행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태국 국경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바트와 쨧이 병행 사용되고 있다.

이 지역은 관광객이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국경도시 외에 다른 여행정보가 존재하지 않는곳 이라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바트와 달러를 가져가 보았으며 사용해보니 바트는 물건을 살때, 달러는 호텔에서 사용하는게 이익을 보는것 같았다. 현지화인 쨧은 바트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을때나, 현지인 식당, 상점에서 사용하였다. 현지인들은 쨧과 바트를 주로 사용한다(태국 국경 반경 300KM에 한함).

따라서 쨧을 환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달러와 바트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ATM이 아예 없으므로 입국하기전에 체류기간에 맞게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입국해야 한다.

B. 시차


한국과 버마의 시차는 2시간40분이다. 한국이 오후3시 40분일 경우, 버마는 오후1시가 되는 셈이다.

C. 언어소통


공식적으로 입국이 허가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호텔 이외의 지역에서는 영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사전에 버마어를 공부해 갈 필요가 있다. 필자는 버마어를 공부해가지 않아 국경부근 삐끼들과 이민국 직원에게 간단히 물어가지고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삐끼가 이럴때 도움이 될 줄은..)

D. 교통수단


도시간 이동은 버스, 벤, 톡톡으로 할 수 있으나 도로가 매우 열악(산지가 많아 도로 곳곳이 유실되었는데 복구를 못하고 있음)하고 군사정부가 집권을 하고 있어 중간중간에 검문소에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보고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짧은 거리라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136KM가는데 5시간 50분이 걸렸다). 또, 시외버스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운행횟수가 적고 토.일요일에는 아예 쉬어 버린다. 그래서 대안으로 벤이나 툭툭을 전세내어서 이동할 수 있는데 외국인에겐 터무니 없는 바가지를 씌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내에서는 오토바이 택시, 툭툭, 썽태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도시내라면 300원 수준이면 가능하다. 이들과 하루계약을 하고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 다닐 경우 1,500원(1,200쨧)이면 충분하다(툭툭이나 오토바이 택시가 잘 응해줌). 단 태국과 바로 접하고 있는 국경도시는 3,000원 정도이다.

E. 숙소(쉼터)


가 격대비 시설이 좋은 게스트하우스, 호텔이있으며, 게스트 하우스는 3~5달러 수준이고 호텔은 7~10달러선이다. 10달러정도면 한국의 모텔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수준의 방을 기대 할 수 있다. DJ군이 며칠묵은 호텔은 더블룸에 TV와, 욕실이 딸려 있고 핫 샤워가 가능했고, 아침식사가 제공되었는데 하루 10달러였다(싱글룸이 없어서 더블룸을 씀), 고지대에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서늘해서 에어컨이 있는 숙소가 별로 없고, DJ군이 묵은 호텔에서 에어컨룸이 있었는데 에어컨룸에 묵을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F. 출/입국 관련-VISA(비자)


한 국과 버마는 무비자(무사증)협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입국할때 원래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비공식 입국이기 때문에 비자 면제국이라도 일정 수수료를 내고 입국 허가증을 발급받은 후, 여권을 이민국에 맡긴 후 출국할 때 되찾아 가야 한다.

허 가증은 1일, 4일, 14일짜리가 있는데 각각 5불, 10불(4일,14일 동일)이다. 이 허가증은 버마에 있을동안 신분증 대용으로 활용되므로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체류할 수 있는 기간과 여행가능 지역을 명시해 주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버마 여행기에 다루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된다.

G. 경비


버 마의 물가는 한국의 7분의 1 수준이다. 먹을것의 경우 레스토랑은 1,500원-2,700원 수준이며 현지인 위주로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으면 500원 정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외국인이 드물고 현지인 뿐이라 지독한 바가지에 시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낭여행객의 하루 예상경비는 넉넉잡아 15,000원~25,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H. 인터넷


인터넷에 대한 기대는 아예 하지 말자. 인터넷은 커녕 컴퓨터 구경도 할 수 없는 곳이다. (버마의 공식 입국 경로인 양곤에는 인터넷 카페가 몇개 있다고 한다)

I. 전원/전자제품 사용


220V-250V로 한국과 전압이 같다. 콘센트 모양이 태국과 같이 일자형이므로 멀티 아답터(Multi adapter)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력사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J. 주의사항


이곳을 여행하는 외국인은 거의 없기때문에,(한다고 해도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모험심에 입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보가 너무 없어 처음입국시 우왕좌왕하기 쉬운데 이것을 노리고 외국인들에게 접근하는 삐끼들이 있다. 이들은 경계대상 1호이다.

이 중 일부는 외국인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벤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대중교통이 없으니 자기것을 타라고 하는데, 이걸 무시하면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다. 주로 중국계 버마인들이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잘 구슬려먹으면 좋은 일이 있다.. 이것은 추가적인 팁으로 다루려고 한다. ^^

그리고, 국경부근에는 수 많은 툭툭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는 루비를 싸게파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접근해오는 삐끼가 있는데, 100% 가짜이므로 절대 따라가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조심!!

K. 날씨


비교적 서늘한 편이다. 밤에는 약간 추우므로 긴 상하의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이글의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Comments
용갈리 2008.07.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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