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극 센터(2탄)
이번에는 눈과 얼음으로 덮힌 남극에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궤도차를 타봤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 차량 운행 시간에 맞추어 이것 부터 시도해봤슴다.
굴러가는 소리가 무슨 탱크 굴러가는 소리랑 똑같네요.(군복무 시절 군단급 야외 훈련시에 가끔 들어봤던 탱크나 장갑차 굴러가는 소리..)
제가 탔었던 차량은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이었습니다.
차가 두 량으로 나뉘어져 있고, 첫번째 칸에는 운전석하고 보조석만 있고, 모든 이용객들은 두번째 칸에 탑니다.
궤도차 체험 티켓을 구입한 승객들이, 궤도차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궤도차를 타는 곳은 남극센터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입니다.
거의 1시간마다 차량운행이 있는거 같습니다.
승객들이 올라타기 편하게 사다리까지 비치해 놓았군여.
두번째 칸의문을 열면...
내부 문을 열면, 구조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생긴 자리에 착석하여, 차가 출발하기 전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합니다. 차가 엄청 흔들리거든여.
이렇게 생긴 좌석에 탑승하여, 지형이 험한 남극에서 굴러다니는 궤도차를 체험해 보는 거져.
가다보면 저렇게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는 곳도 통과합니다. 마치 장갑차가 도하하듯이...남극에서는 저런 지형을 밥먹듯이 통과하겠죠.
남극센터 바로 옆에 있는 미국의 남극기지 지원센터인가 봅니다. 여기서 남극으로 미공군기가 떠난답니다. 여기서 남극까지 미공군기로 약 4-5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이건 예비용인지, 아니면 기냥 견학온 학생들이나 유치원생들을 위한 전시용인지...
키위 어린이들 여기 위에 올라가서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고 합니다.
다음편부터는 남극센터의 전시해놓은 것들과, 남극의 추위체험, 펭귄에게 먹이주기 프로그램등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