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 고마운 사람들 1 -푸른바위님.탄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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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고마운 사람들 1 -푸른바위님.탄허님

hahi 1 2438

언제나 그렇듯 적당한 항공권과 잠시 짬낼 수 있는 시간이 맞으면

일단 떠나고 본다..

이틀후.. 6박8일 라오스~일단 저질러 놓고 구글지도를 펼쳐 이동코스를 짜본다.

정보없이 지도만 보며 무작정 비엔티엔동쪽 메콩강변으로해서

저번에 감탄했던 루안프라방 신도로을 거쳐 방비엔으로 내 나름 코스를 짜본다..

 

물론 나름 친분있는 방비엥의 칸사장님을 믿고 무모한계획을 짜본건데..

전화해보니 그만두고 한국에 들어왔단다...

(치앙마이에 새롭게 출발할려고 준비중 이랍니다)

그리고 추천받은 타켁루프..

급하게 검색해보니 오~~ 역시..

 

그리고 급하게 첫날숙소를 탄허님께 부탁하고 친우와함께 출발~~

집에서 나와 라오스 숙소까지 12시간 ( 집이 지방이라 동남아 쪽은 정확히 12시간 걸립니다..ㅋ)

알고보니 제가 카톡드린분은 탄허님이 아닌 같이 움직이시는 푸른바위 청암님...

 

두분이서 공항에 픽업나와주셨는데 만나자마자 배고플거라며 다른일행 두분과 함께 야밤에 아직 문을 연 국수집찾아 한그릇씩 대접받고..

저희 움직이는 동선에 대해 숙소,바이크랜탈등 성심성의껏 설명해주시고..

펀한마음으로 푸른바위님 숙소로 와서 1박..

 

다음날 맛집찾아 아침해결하게 해주시고 남부터미널까지 직접데려다주시고

티켓사서 버스타는것까지 확인하고 헤어집니다

(2인 40불에 이런 서비스까지받으니 오히려 죄송스런 마음까지)

 

문제는 제가 더위를 못참아 출발한지 30분 만에 무작정 내렸다는거..

찜통에서 가다서고 가다서고..이렇게 타켁까지 6시간간다는데..

차라리 바이크로 바람맞으며 차분히 이동하는게 나을듯 싶어 일단 스톱..

암튼 변두리 구멍가게 처자의 도움으로 합리적인(?)가격으로 생태우를 잡아타고 다시 시내로 이동..

푸른바위님께 사정설명하고 바이크샵 위치를 문의드렷더니 어디나며 깜짝놀라서 다시 오신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 함께 여행자거리 렌탈샵에 돌아다니는데 다들 멀리간다고

안 빌려준단다...

답답막막..

죄송한마음에 점심대접해드리고 다시여행자거리 헤멘 끝에

방비엥정도 간다 말하고 랜트성공!

푸른바위님 약속시간미루면서 끝가지 책임져 주시고..

이제사 감사인사드립니다...

 

암튼 무사히 4박5일 1200km 드디어 출발....

달리고 달려 첫목적지 시골동네 팍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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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탄허 2015.06.16 03:09  
아..사진도 기막히게 찍으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