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최고의 프랑스 레스토랑... Le Malr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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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최고의 프랑스 레스토랑... Le Malraux

필리핀 12 6896
안녕하세요...
2011년 여름에 씨엠립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방문한 프랑스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솔직히 저, 프랑스 음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흔히 대하는
영국이나 미국 음식이
양 위주의 터프한 음식이라면,
프랑스 음식은 섬세하고 감미로운,
먹는 일을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이나 태국에서
제대로된 프랑스 음식을 먹으려면
돈을 꽤 지불해야 하지만,
씨엠립에서는 1인당 10~20불 정도면
정통 프랑스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르 말로"가 그중 한 곳입니다...
(여기서 말로는 앙드레 말로의 그 말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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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시와타 거리
캄보디아 은행 옆입니다...
길가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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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실외와 실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실외 좌석의 분위기입니다...
근사한 정원에 온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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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과 좌석 사이의 공감이 여유가 있어서 좋더군요...
제가 간 시각은 오전 10시쯤이어서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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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실외 자리는 좀 더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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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쪽 분위기입니다...
중세의 고성에 온 것처럼
중후한 질감의 벽돌과
안틱 느낌의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바가,
왼쪽에는 테이블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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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테이블의 분위기입니다...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네요...
이 자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의자도 편하고 종업원의 서비스도 지대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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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이런 자리도 있습니다...
저녁식사 하기 전에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 좋은 분위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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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쪽으로도 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리 구경하면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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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날은 오전에 가서 커피만 한잔하고 왔습니다...
동행한, 씨엠립에서 몇년째 살고 있는 프랑스인의 말에 의하면,
이집 커피와 프랑스 음식이 씨엠립 최고라고 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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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커피는 3~4불,
코동블루나 필레미뇽 같은 메인 요리는 10~15불,
프랑스 직수입 와인은 10~20불 정도 하더군요...
맛은... 최고입니다...
지금껏 먹어왔던 스테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느끼고 왔습니다~ ^^*
 
그럼, 다들 즐 씨엠립,
즐 프랑스 음식하세요~~~  
 
 
 
12 Comments
하로동선 2012.03.09 12:35  
아... 정말 아쉽다. 저는 지난 1월에 씨엠립에 다녀왔거든요. 진작에 알려주셨으면 가보았을텐데.. 우리 돈으로 2만원 정도에 프랑스 요리를 맛볼수 있다면 횡재입니다.
필리핀 2012.03.09 17:48  
캄보댜와 프랑스 간의 협정으로 인해
캄보댜에서는 프랑스 와인, 화장품 등이
무관세로 판매된답니다..
그래서 프랑스 장기체류자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프랑스 음식문화가 발달되었고, 저렴하더군요... ^^
깜따이 2012.03.09 13:51  
한국에서는 와인과 같이 두사람 먹으면 보통 30만원에서 100만원도 깨지요 ㅠ
필리핀 2012.03.09 17:49  
프랑스 요리나 와인 좋아하시는 분은
씨엠립에서 그것만 즐기시다 와도
항공료 아깝지 않다고 사료됩니다... ㅎㅎ
고구마 2012.03.09 16:21  
아...그러니까 코동블루나 필레미뇽이 뭘까...곰곰히 생각해보면
코동블루는 돈까스 같은건데 안에 속을 채운 돼지고기 커틀렛?
필레 미뇽은 가시 바른 생선인가요? 아~ 잘 모르겠다. 이럴땐 검색을 해봐야 겠군요.
이런...검색해보니 필레 미뇽은 쇠고기 스테이크군요. 아~
필리핀 2012.03.09 17:51  
개인적으로 코동블루는 그저 그랬지만,
필레미뇽은 죽이더군요... ^^*
지금까지 먹던 스테이크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 그거 먹으러 씨엠립 가려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고구마님도 씨엠립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ㅎㅎ
세일러 2012.03.09 20:58  
코르동 블루(Cordon Bleu)는 뭐 원조돈까스라고 보면 되죠.
루앙파방 블루라군도 코르동블루 기가 막히게 하던데요~
필레미뇽은 요리솜씨도 중요하지만, 고기 질 자체도 매우 중요한데, 동남아에서 질좋은 필레미뇽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깜따이 2012.03.09 23:13  
남미 아르헨티나 가보시면 아마 고기질은 세계 최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블란서식당이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 그 당시 돈이 없어서 먹어보진 못햇습니다. 프랑스와인 10~20불 보다는적어도 50~100불이 넘어야 재대로된 와인이죠. 차리리 칠레와인이 가격대비 좋더라구요.
필리핀 2012.03.10 10:34  
저도 동남아 소고기의 상태를 알기 땜에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이 집의 필레미뇽은 정말 죽이더군요~ ㅎㅎ
멍몽멍몽 2012.03.11 01:00  
죄송한개인의견이지만..두시간전에갇다왔어요 주문하기까다롭구요..프랜치요리를잘모르기도하지만 우리입맛은아니구요..질겨요ㅠ처음맛은그럴듯한데ㅠ나중엔타이어씹는듯..유로피안과자리배정.써빙.써비쓰질이차이나네요..또한 마니비싼거구요..펍 템플옆푸드하우스카페에서 다시먹었네요..사진있는데..핸펀이라ㅠ그리고앞이  큰도로옆도차다니고앞집두곳이공사,.ㅠ답답한청결상태 제여권에 캄보디아비자 열개넘어요..ㅠ오피니언입니다
필리핀 2012.03.11 09:17  
개인마다 입맛이나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님의 의견, 충분히 이해합니다...
유로피안과의 자리 배정, 서비스의 질의 차이...
이것 또한 공감합니다...
태국에서도 이런 일 무지 많잖아요... ㅠㅠ
다만, 근처가 공사중이라는 것은 이집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
외로워 2012.04.12 15:34  
이글을 보고 어제 갔다왔습니다
15달러하더군요 4명이가서 4가지 시켜습니다
음식 왠만하면 먹는데 다버리고왓습니다
거기보다는 앙코르 호텔 골목에 보시면 17달러 프랑스식당잇습니다
진자맛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