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에서 우돈타니(태국)까지 버스로 국경 넘는 법
방콕에서 우돈타니까지 왕복비행기를 예약했다.
에어아시아 왕복 6만원 정도였고 짐이 별로 없어서 수하물은 추가하지 않아서 핸드캐리했다. 짐이 무거운 분은 수하물 추가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23796
방콕에서 우돈타니로 비행기로 이동하여 우돈타니서 비엔티안까지 국경을 버스로 넘는 법이 적혀있으니 참고하도록....
비엔티안 딸랏사오 버스터미널에서 22000킵을 주고 비엔티안에서 우돈타니로 바로 가는 국제버스표를 샀다. 국경을 넘는 인터네셔날 버스이다.
http://blog.naver.com/sthoonine1/220336592694
버스시간표가 있는 사이트
나는 3시 버스로 우돈타니로 갔다. 소요시간은 국경 출입국 수속까지 합하여 꼬박 2시간 걸린것 같다.
http://ggomjirack.tistory.com/80
혹시 비엔티안에서 넝카이로 가실 분은 저기에 시간표 있음. 넝카이에서 야간기차 혹은 슬리핑버스로 방콕으로 많이들 가니... 15000킵. 우돈타니보다 더 가까우니 버스비도 싸네.
딸랏사오 터미널은 큰상가건물이 가려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겨우 찾아서 가긴 했는데, 표 파는 티켓오피스 찾기도 쉽지 않았다. 현지인에게 물으니 전부 영어가 안 통하여 포기하고 마침 서양인이 보이기에 티켓오피스 어딨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가르쳐 준다. 라오스는 외국인에게 정보를 얻는 것이 훨신 빠른 곳이다.ㅎㅎ
어느 플랫홈에서 저 버스가 오는지 몰라서 운전수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저기서 타라고 해서 그 곳에 서 있었는데, 탈 시간 5분 전이 되어도 버스가 안 오기에 불안하여, 사람들에게 다시 물으니 다른 플랫홈에 이미 서 있는 버스를 가리킨다. 하마터면 눈 뻔히 뜨고 눈앞에서 탈 버스를 놓칠뻔 했네. 휴~~~
버스터미널에서 비엔티안-우돈타니라고 적힌 인터네셔날 버스가 오면 조수가 캐리어를 받으면서 캐리어에 종이를 두르고 짐표를 나에게 주고 짐칸에 짐을 싣는다.
버스 타기 전에 여권 확인한다. 그리고 버스에 올라온 조수가 지정해주는 좌석에 앉는다.
버스를 타면 조수가 출입국신고서를 적어라고 주니 반드시 미리 작성하여야 한다.
국경 도착하면 출국신고 해야하니 내려야 하고, 내리면서 버스색깔과 버스 번호 확인하는 것이 좋다.
passport control에서 출국수속 밟고 나와서 왼쪽에서 여권 보여주고 패스카드를 무료로 받는다.
태국에서 갈 때는 5밧을 줘야 하는데 라오스서 갈 때는 무료이다. 그 카드로 지하철통과와 비슷한 바를 통과하고 나와서 장소를 이동한 버스를 탄다. 우정의 다리를 지나고 버스에서 내리니 조수가 내 캐리어를 들고 서 있으니 캐리어를 받고 태국입국장에서 입국수속 밟고 나중에 방콕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출국카드에 스탬프가 찍혔나? 확인한 후 출국카드 여권의 뒷장비닐카바에 잘 넣어두었다. 캐리어만 엑스레이 통과 후 다시 버스 짐칸에 싣고 버스 타고 우논타니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끝이다.
우돈타니 도착할 때쯤 길도 막히고 하던데, 우돈타니서 하루 숙박하거나 비행기시간이 좀 남아서 밥을 먹어야 하는 분들은 버스 왼쪽창을 유심히 보면 센터럴프라자라고 잘 지은 백화점 같은 건물이 서 있으니 반드시 위치를 확인하자. 센터럴프라자건물이 있는 곳에서 버스가 우회전하고 다시 좌회전하면 버스터미널이다.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센터럴프라자와 버스터미널은 매우 가깝다.
버스의 동선을 잘 보고 다시 되돌아가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벌써 수 많은 툭툭이가 따라붙으니 무시하고 그냥 가면 된다.
우돈타니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공항으로 갈 분들은 툭툭이 100밧(툭툭 1대 가격, 인원수 상관없슴)에 흥정하면 된다고 한다.
저처럼 아침 비행기여서 우돈타니에서 하루 숙박해야 하는 분들은 호텔을 찾아야 하는데.....터미널주변에도 있을 것 같긴 하나 안 찾아봤고.... 센터럴프라자근처숙소는 일단 길을 건너서, 대로에서 센터럴프라자 건물 바로 앞에 서서 그 건물을 바라보고 섰을 때, 오른쪽 길로 가야하는데 인도를 걷다가 첫번째 길처럼 보이는 곳은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길이 아니고 센터럴프라자 진입로이니 그냥 통과하고 상가를 좀 지나서 가면 바로 도로가 나오니 그 도로로 들어가면 술집, 식당, 호텔이 널렸다. 들어서면 벌써 호텔이 호객행위를 하더라. 시설대비 가격도 싼 곳이 우돈타니인 것 같았다. 트윈베드룸 제법 넓고 시설도 좋고 깨끗하던데 500밧 줬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숙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좋다.
이 곳은 남자들은 밤에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들이 밤에 아이스크림 사러 나갔다 지갑 홀랑 털리고 들어왔는데 여자들 6,7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술집으로 끄는데 한 명 씩 손을 잡고 있으니 그 사이 크로스백 쟈크를 열어서 지갑을 터는데 두 손이 묶였으니 당하지 않을 재간이 없을 거 같으니 미리 대처하든지 안 나가는게 수일듯...하다. 여권(크로스백 안쪽 지퍼에 둠) 안 털리고 핸드폰 충전하느라 두고 가서 안 털렸으니 다행이지...돈도 우리돈 약 5만원 정도. 지갑과 함께 깔끔하게 털렸다.^^
우돈타니 센터럴프라자 앞에서 택시를 타면 20분 정도 가면 공항이고 택시비는 150밧 주면 적정가격인 것 같다.
이 정보를 찾으니 좀 오래 전에 누군가 올린 글이, 15번 썽태우를 타고 공항 가면 5분 걸리고 10밧 줬다고 하던데 좀 오랜 정보였긴 했는데 아닌 것 같았다. 택시로 가도 20분 정도 걸리던데 썽태우로 5분?은 너무 한듯 ㅜㅜ 택시도 미터기로 간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150 책정하고 갔는데 택시가 돌아서 갔을리도 없고....
센터럴프라자 바로 앞에 15번 썽태우가 두 대 서 있긴 하던데, 썽태우는 터미널 혹은 센터럴프라자에서 공항까지 100밧 이라고 해서 100 하자고 하니 안된단다. 정보 찾으니 우돈타니공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100밧이라고 한 정보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근데 기억해보니 썽태우가 아니고 툭툭이었던 것 같네.ㅎㅎ
공항까지 두 사람에 300밧이라고 하다가 안 탄다니 200 하더니 돌아서니 150까지 내려가던데 타지 않았다. 같은 가격이면 택시가 훨 낫지 싶어서...
앞에 도로에서 포장마차 하고 있는 젊은 여자에게 그 부분을 확인하니 아니란다. 그 15번 썽태우는 공항앞까지 안 가고 공항근처를 가긴하는데 공항에서 아주 멀어서 걸어가긴 어렵다고 택시를 타는 게 가장 낫다고 귀뜸해 주더라.
그래서 택시를 탔는데 150밧이 적정가격인 거 알고 갔는데, 그 동안 올랐는지 160달라고 하기에 나는150밧 밖에 줄 수 없다고 하니 타라고 해서 탔다. 두명에 150이라고 강조하고....
나는 방콕까지이니 도메스틱이라고 기사에게 공항 도착할 때 얘기했다. 국제선청사는 가지말고 국내선을 강조하니 택시기사가 알아들었는지 제대로 내려주더라.
우돈타니 공항 - 우돈타니 버스터미널(센터럴프라자)에서 툭툭이로 가면 100밧이란다. 1인요금이 아니고 툭툭 1대의 요금이라니 공항까지 가는 건 이 요금이 가장 싼 것 같다.
썽태우를 택시처럼 대절해도 150밧은 줘야할 거 같고, 택시도 역시 150밧이다.
아래 우붓님의 답글에 적힌 가장 싸게 공항으로 가는 법은 썽태우를 이용하는 것인데 택시개념이 아닌 승합차개념의 썽태우를 타는 것이다.
우붓님의 답변 참고 - 단 돈 10밧으로 우돈타니 시내서 공항가는 법. 10밧은 우리돈 350원 정도이다.
비엔티엔에서 국제버스로 우돈타니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tuktuk기사들이 달라붙습니다.
저는 보통 그들에게 100밧 주고갑니다. 택시는 안 타봐서 모릅니다. 툭툭은 1인당 요금이 아니고 한 대 당 요금입니다.
만약 짐이 별로없다면 15번 썽태우를 10밧 주고 공항근처 세븐일레븐까지 가실 수 있읍니다.
15번 타는곳은 터미널앞 도로에서 센트럴프라자 반대방향으로 죽 걸어가시면 4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걸어가던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는 15번 성태우 오면 손들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25~30분.
종점이 7~11인데 그냥 u턴개념이기에 대충 짐작으루 7~11에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신 곳(세븐일레븐)에서 공항 청사까지 1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짐이 별로 없다면 추천.
배낭이 무겁다거나 짐이 많다면 툭툭 추천합니다.
우돈타니공항은 아주 적어서 국내선 국제선 터미널 구분 없읍니다.
***** 센터럴 프라자는 백화점으로 안에 들어가서 식당이 있는 층으로 가면 먹을 거리 많은데 현지식당치고는 많이 비싸다.
시즐러 샐러드바가 있는데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싼 스페셜메뉴는 200밧도 있고, 보편적인 가격은 400정도 하니 이용해보든지. 샐러드바는 종류가 그다지 많지는 않음.
당연히 한식당도 있는데 좀 비싼 것 같았다. 음식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일식도 있고 피자도 있고....
지하에는 슈퍼도 있으니 필요한 거 사면 좋다. 지하에 파는 빵집이 맛이 괜찮더라.. 빵집도 한 곳이 아니고 내가 본 건 두 개였는데...중간매장에 있는 집보다 벽에 붙어있는 빵집이 더 맛이 좋았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소프트빵을 팔더라.^^ 입맛 까탈스런 우리 아들이 빵 맛있다고 잘 먹었다.^^
답글 달아주신 우붓님의 답글 많이 참고하면 라오스나 우돈타니에서의 대중교통편이 쉽게 이해가 간다.
딸랏사오에서 여행자거리는 절대로 1인2만킵 주고 타지말고 차라리 걸어서 가기 바란다.
아님 우붓님의 충고대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 태운 툭툭을 5000킵만 주고 가든지...
절대로 이 구간을 1인2만킵 주지 말것을 권한다. 걸어가면 15분 정도의 거리이고 알고 빨리 간다면 10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거리이니....
왜 한인게스트하우스조차 1인 2만킵을 주고 타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