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스카이 사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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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스카이 사건 후기

mallow 6 924
ㄴㅔ...다시 멜로우입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렸네요.

사건 1차 해결 됐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건의 원흉은 타이 스카이가

아니라 타이비젼입디다.

사건이 터지고 29일 오전, 타이 비젼 언락 없습니다.

우리 티켓 센딩 해준 분의 전번을 알아서 그분께 연락을 바리바리

했더랬습니다.- 사실 설날 새벽 전화를 한 10통 넘게 했지만 자느라 그랬는지

첨엔 전화 안 받다가 나중엔 꺼 놓았더군요. 낮에 연결되니 우리더러 아무리

그렇다고 그 새벽에 전화하냐고 되려 야단입니다ㅠ.ㅠ - 그 분을 통해 통해

알아본 결과 우리 말구는 전부 딴 뱅기로 대체 되었답니다.

스케쥴 에러 였는지 우타파오가 아니고 돈무앙에서 29일과 30일로 분산

출발한답니다.

우리 티켓은 방콕에 계시는 웬 분이 가지고 계시다면서 자기들은 타이 비젼이

뭐하는 덴지도 모른다, 자유 배낭은 여행사 닷컴 3명 빼곤 코멘트 들은 거

없다, 지네는 분명 코멘트 했다....

헉...그럼 출발 전 날 전화와서 우타파오로 2시간 전에 나가라고 한 사람은 뭐랍니까.

우리 코멘트 안 받았다고 항의했더니 타이비젼에서 코멘트를 못 들어서 그렇다면서

변명을 시작....살째기 열 받아서 우리는 그런 거 모른다. 커뮤니케이션 안된건

당신네 내부 문제다 라고 했더니 이분 왈 그럼 저두 몰라요....

아...더운 파타야서에서 혈압으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답니다.

아무튼 29일 밤에 돈무앙 대한항공 카운터로 오면 티켓 준답니다.

아니, 그럼 우리 표가 29일 타이꺼였으면 어쨌더란 말입니다.

열 만땅 받아서 언니만 공항에 보냈습니다.....사실은 저는 갈 돈도 없었습니다...ㅠ.ㅠ

돈 딱 35바트 남았었거덩요...ㅠ.ㅠ

8시에 택시 태워 보내고 바로 침대로 직행 16시간 후에야 일어났습니다.

아아....언니는 잘 간다고 전화 왔다지만 남은 전...단돈 35바트로 하루 개겼습니다.

태국 도착 5일만에 1만 2천 바트 다 쓰고 거지가 되어 버린 멜로우...ㅠ.ㅠ

30일은 저녁에 일어났더니 태국 낚시꾼님이 보이시더군요.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밥사주까?

단 한번의 거절도 없었습니다.

언제 사줄까?

지금요!!!!!!! 하루 종일 굶었어요~~~!!!-사실은 잤습니다.스트레스 만빵이었나 봅니다-

6시, 대망의 첫 식사를 무양 까울리에서 했습니다.

아...좋습니다. 부펩니다. 것두 고기 부페....

아...하루 죙일 굶지만 않았던들 더 먹었을 텐데....35밧 밖에 없어서 워밍업 못한 게

아쉽습니다.

만수정으로 돌아왔더니 사장님 손님이랑 계시답니다.

살째기 올라 와 다시 16시간 내리 잤습니다.

헉....오늘 들으니 그때 우타파오에서 우리 도와 주신 분이랑 양주 드셨다네요.

오늘 돈이 와서 한잔 사드릴랬더니 나 술 못먹어...어제 많이 마셨어...이럽니다.

어제 끼일껄...괜히 올라 간 듯 하여 또 가슴이 쓰립니다..ㅠ.ㅠ

훗....하지만 어제 술 멤버 한 분이 오늘 냉면 사주셨더랬습니다.

ㅋㅋㅋ...냥냥님 하나두 안 부러버요.

추.운. 한국에서 먹는 떡국 따위는...ㅋㅋㅋ

자...멜로우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맛사지와 무 삥과 쏨땀과 꿰이띠여우와 싱하의 나날들로...크하하하하
6 Comments
냥냥 2006.02.01 13:13  
  멜로우 미워~ 말로라도 부럽다고 해주지.. 부러워 할꺼라 생각도 안했지만
삐뚤어져 버릴테다. C~E[01]
mallow 2006.02.04 06:14  
  ㅋㅋㅋ...냥냥님 삐뚤어지면 일 관두시고 여기로 오시게요? 기둘리고 있는다니까요. 얼렁 와서 우리 태국 벙개나 함 하죠???
[01]
정벌 2006.02.04 19:20  
  냥냥님 우리 버디횐님들 단채로 가서 방콕번개 함해볼까여????
멜로우님 염장도 보다보니까 지쳐가는디....[01]
냥냥 2006.02.05 00:18  
  갈수 있음 벌써 갔지요. 흑 ㅠㅠ[01]
mallow 2006.02.05 14:21  
  단체 할인 티켓으로???? 오오옷...멋지구립니다.
오십쇼, 지금 묵고 있는 숙소...리셉션에서 화투짝두 빌려 준댑니다.
캬캬캬....
정벌님하...돈대체 언제 오시는 거삼?
멜로우는 싼야님께 씨즐러 카드 갖다 주러 방콕 가야 되지만 키틍님께서 내려 오신다는 이유로 또다시 파타야 죽순이 짓을...
그래두 지금 숙소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 고로 조만간 멜로우는 10년 전의 몸매로 돌아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01]
출산드라 2006.02.08 12:26  
  멜로우님......
계속적으로 생생한 소식 만히  올려주셔요...
10년전의 몸매로 돌아간다면 정말 환상적이겠당...
멜로우님  얼굴 이쁘시잖아....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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