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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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꿈

여행 다녀왔습니당. ^^

아가 3 712
안녕하세요~~ ^^
너무나 설레였던 첫 해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태사랑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가 갔으면 정말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어찌나 간절하던지. ㅎㅎㅎ
그래도 출발 전날 몇시간 뒤적거려본게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음식 이야기에서 본 CP 소세지도 사 먹어보고 ㅋㅋ 수끼 먹는법, 동전 구별법등..
한국 여름도 더워서 꼼짝 못하는 체질이라 짧은 일정도 너무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네요. ^^
그래서 앞으로 태사랑을 더더 자주 들락 거리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자주 온다고 누가 구박하지는 않겠져?
첫 해외여행이라 패키지로 갔었는데, 친구랑 둘이서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조인이 되서 가이드랑 총 5명이 일정 내내 다녔답니다.
가이드 해주시는 분이 정말 말 그대로 진정한 가이드였어요. ㅋㅋ
욕반 칭찬반입니다. ^0^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고... 눈치 빠른 내눈에는 자기 이익 챙기는 부분도 조금 보였지만 그것 또한 가이드라는 직업의 특성이라 생각되어 너무나 잘해주셔서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교훈을 얻었구요. ㅋㅋ
그놈의 지름신이 어찌나 날 부르던지.. 엄청 지르고 왔지만..
거의다 부모님 선물이라 기분까지 좋습니다.
사람들은 동남아 여행가서 그런걸 왜사냐고들 말하지만..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고가의 효도상품을 선뜻 구입하지 못한다면 해외나가서라도 정말 사드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면, 조금 바가지를 쓴다고 한들, 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인데 기분 좋게 사와서 기분좋게 드리면 좋은거 아닐까요? 한국까지 와서 가격비교 해가면서 몇만원 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사기를 당했니... 기분 나쁘니 하면서 좋았던 여행의 추억까지 망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앞으로 그런 부분들에 대비해 미리 사전 정보를 좀 더 알아보는 습관을 기르고, 신중하게 구입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하면... 더욱 기분 좋은 여행으로 남겠죠?
아~ 너무 피곤해서 낮에 푹 쉬었더니 잠이 안오네용! ㅋㅋ
내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출근 해야 하는데...
지름신 잠재우고 당분간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 하는뎁~~
그동안 태사랑에 들러서 열심히 자유여행 정보 모아서 노트 하나 만들려구요~ ㅎㅎㅎ
그리고 다시 여행 경비 모이면 이번에는 정말 나를 위한 여행! 알찬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좋은 정보 있는 분들은 많이 가르쳐주세요~ ^^
음.. 몇월에 가면 좋고.. 어디 어디는 꼭 둘러보면 좋고.. 등등...
현재 생각으로는 혼자 가고 싶거든요.
방콕에서 밤에 친구랑 몰래 편의점 찾아 나왔다가 개들 때문에 너무 무서웠던 점 빼고는 ㅋㅋ 씩씩하게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태사랑~ 갈꿈사~ 화이팅!!! ^0^
3 Comments
부산아니스 2007.06.08 10:26  
  또 한사람 태국 폐인이 생겼네요? ^ ^ㅋㅋㅋ
 
저희 조카가 유럽이나 호주쪽만 다니다 지난 1월에

한달가량 태국을 다녀와 한 첫마디가 태국 폐인이

다 되어 버린것 같다는 소릴 해서 웃엇는데요.

태국 알수록 묘한 감칠맛 나는 고추장 같아요.
정벌 2007.06.08 13:15  
  하늘을 보면 태국가는 뱅기만보이죠[[으힛]]
공항버스만보면 가슴이 벌렁 벌렁 [[므흣]]
그러다가 정신차려보면 사고치고 공항입니다[[이게머여]]
좋은여행 이 된것같아 보기좋습니다
자주 놀러오시고 시간되면 정모에도 한번오세요[[원츄]]
아가 2007.06.08 18:45  
  ㅎㅎ  제가 폐인같아 보였나봐용~ 음.. 지금 하는짓이 아무래도 초기 증상인듯 -_-;;; 누가 좀 말려주세요~
여긴 말려줄 사람이 없는듯 ㅋ 정모 공지 항상 보면서 시간 되는 날 가도록 노력해볼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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