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벌형님~~~~~
이번에 방콕에 오시고 어찌 저를 못보고 그냥 가신답니까???
그동안 그리웠는데....
이번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방콕을 오시면 한번쯤 저를 만나시는분이
못보니깐 섭섭했습니다.
지난번에 정글에 오실때는 제가 공부하러 나가서 늦게 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니 요즘 태국말 읽고 쓰고 문장까지 쓸줄 압니다. ㅋㅋㅋ
내년엔 태국내 대학교에 문을 두드려볼려구 공부에 정신없습니다.

지난번에 석청을 구해드릴려구 했는데 그걸 못구해서
.
담에 오시면 꼭 정글 들려주세요.

39년간의 솔로생활을 마치고 드뎌 피앙세를 구했습니다.
아주 현명하고 똑똑한 태국여자를 만났습니다.
한마디로 바보온달이 평강공주 만난격입니다.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2월중에 결혼합니다.^__________^
나중에 청첩장 보낼테니 꼭 와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연말에 결혼하게 되면 신혼여행 다녀오고, 곧바로 내년 1월중에
피앙세랑 신규 사업건때문에 같이 서울,대구,대전,부산에 가야합니다.
그때 시간내서 찾아 뵙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웃는 얼굴로 담에 또 뵈요 ^^

방콕에서... 규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