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따오-방콕 (기차2등석+롬프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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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따오-방콕 (기차2등석+롬프라야)

한나쫑 13 3415

8월 14일 훨람퐁에서 춤폰행 7시 30분 기차 탑승했습니다. 정시출발이었구요
1등석만타다가 2등석 탔는데
정말 그동안 1등석 탄게 아깝더군요 ..
1등석이 독립된 공간을 갖기는 하지만
정말 춥거든요 ..

한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직원들이 와서 의자를 침대로 변형 시켜줍니다.
시트하나를 더 깔아주고요 배게와 담요가 제공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이 커텐도 달아주네요 ^^

(동영상을 찍었는데 어떻게 올리는 지를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저는 아랫칸을 사용했는데 누우니까 정말 관짠것 처럼; 딱 맞습니다.
(참고로 저는 키가167정도)

제 동행인 위에는 덩치가 큰 태국인 남자가 탔는데요
정말 좁아 터져 보였습니다. 그사람도 굉장히 불편한듯 보였어요.

체구가 작으신 분들은 윗칸도 괜찮으실 듯 한데
별 가격 차이가 나지 않으니 아랫칸이 창문도 있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않아도 되니 아랫칸 사용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출출하시면 기차에서 파는 간식 드셔도 되고
아니면 식사를 하실 수 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훨람퐁 건너편 세븐일레븐에서 간식조금 사서 먹고
그냥 잠잤다는 ..


새벽 4시쯤 내렸는데
롬프라야에서 버스가 6시에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정처없이 대기 (외국인들 많아요 새벽이라고 무섭지는 않습니다.)
삐끼들이 배표 않끊은 사람들 물어보고 다니는데
저는 이미 롬프라야 끊어서 그냥 패스.

5시 30분쯤 버스가 와서 거의 20~30분 달려 선착장 도착했습니다.
거기에서 표 확인하고 6시 45분쯤에 출발해서 딱 2시간뒤 따오 도착.
(맨앞자리가 편합니다. 발뻗고 있을 수 있어서)

따오에서 방콕 갈때는 비슷했습니다.
기차 타기 까지 2시간쯤 여유가 있었는데 주변에 식당도 많고
작은 노점들이 많이 있어서 이래저래 시간은 잘갑니다.
5분거리에 세븐 일레븐도 있습니다.

기차는 1시간 정도 연착 되었습니다. 그 정도야 참아 줄수 있죠 ㅋ

롬프라야에서 방콕까지 (버스+배)조인트 티켓 파는 것 같은데
기차를 추천드립니다. 기차로 8시간 걸렸는데
버스 8시간은 누울 수도 없고 발도 못뻗고 비추 ...

티켓 구입은 롬프라야+기차 한인업소에서 예약했습니다.
기차는 날짜에 따라서 가격이 살짝 달랐습니다. (별차이는 없어요)
편도 1550밧~1600밧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콕에서 따오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13 Comments
죽림산방 2010.08.30 17:19  
다이빙만 잘 하시는게 아니고 후기도 잘~~~~~

담에는 다이빙 함 합시더~
한나쫑 2010.08.31 14:15  
다이빙하고싶어요 꿈꿨어요 ㅠㅠㅋㅋㅋ으헝
죽림산방 2010.09.01 01:12  
시가나심 한국에서 다이빙 하시죠~~~
s0lov3 2010.08.31 23:29  
기차 2층은 확실히 1층보다 작습니다.
편하기는 1층이 훨 편하고 춥지 않구요~ :))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사무이 까지 1000밧으로 버스+롬프라야였는데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좀 고생했어요.
쥬징코 2010.09.04 07:29  
커플 자리도 있나요?
한나쫑 2010.09.04 10:47  
그런건 없어요 ;;;;
yjch 2010.09.04 12:56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밤기차 타기 무서워서, 꼬따오들어갈 때는 비행기 이용하려 했는데, 한나쫑님 후기 보고 기차로 바꾸려 합니다.

근데, 배낭을 침대곁에 두고 안고잘 수 있는 침대사이즈 인가요? 자고 일어나보니 가방이 털려있거나 할까봐 무지 걱정돼요. 버스에서는 그런 일들이 많다고 해서요.
한나쫑 2010.10.11 08:40  
배낭을 안고자기엔 좁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짐 놓는 곳에 배낭 뒤집어서 안떨어지게 묶어놓고 잤네요 도난은 없었습니다.
즐거워라~ 2010.09.08 13:12  
아, 우리 신랑은 180인데 불편하려나요?
한나쫑 2010.10.11 08:41  
제 키가 167정도 되는데 뻗으면 딱 맞는 수준 입니다.
180이면 약간 구부리셔야 할듯 싶네요 그래도 버스보단 훨씬 편합니다
키크신 분들은 윗칸보다 아랫칸 추천
도라꾸 2010.09.17 21:43  
180..아주 조금 불편합니다..등받이를 위로 올리면..선반이 되구요.. 대신 내릴땐 ..알구나면 무척 쉬운데..처음에 당황스럽습니다.(^ ^)  / 거플 됩니다..^ ^ 마주보고 꼭..붙어서 주무시면 됩니다... 배낭 분실할 확율이 있겠지만...등받이 선반 이용하세요..(참..아랫층만 됩니다.. / / 앗 또...캔맥주 같은건 ...아무리 술 못하시는 분이라도..한개 정도는 미리 사가지구 들어가시면 더욱 좋을듯..(새벽 1시쯤 딱 한잔 생각나서..지나가는 녀석에게 부탁했더니 160밧 달라구 하더라구요..)
예로 2010.09.21 03:38  
따오는 기차로 춤폰!!!
조인트 버스로....아아...힘들더군요
vatos 2016.06.14 22:53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