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방콕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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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제주항공 방콕왕복

그녀의이야기 12 7902
방콕에서 어제 도착했습니다.

제주항공 얼리버드 요금으로 해서 3개월전에 198000 원에 예약했어요.
택스 + 유류 할증료 포함하면 28만원 정도 되었구요.

제주항공의 좌석간격이 많이 좁다는 얘기를 익히 들어왔기에 각오 단단히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죠. 게다가 19개월 아기가 있었기 때문에 잔뜩 긴장하고 있었구요~

1. 인천 -> 방콕
인천공항에서 수속을 할때 아기좌석을 블럭으로 줄 수 없느냐 했더니 O.K 랍니다.
게다가 배행기 첫번째 줄!
완전 편하게 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캐릭터 모자 가지고 와서 가족 사진도 찍어주고!

기내식은 유부초밥이였어요. 저는 입에 안 맞는 기내식보다는 오히려 이게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어른과 같은 것이긴 하지만 아기것도 주었구요.

그리고, 방콕 도착할때까지 끊임없이 승무원이 왔다갔다 하면서 물 필요하지 않은지 물어보고.
보통 다른 비행기에서는 식사 시간 끝나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잘 안 돌아다니쟎아요~~

아기가 좀 칭얼거려서 안고 출입구 통로쪽으로 가면 같이 놀아주고 그랬네요.

정말정말 친절했어요!!!



2. 방콕 -> 인천

아기 좌석을 블럭으로 받긴 했지만 두번째 열이어서 남편이 많이 불편해 했어요.
키가 163 인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구요~
첫번째 열에 한 사람밖에 없어서 고객에게 양해 구하고 바꿔줄지 승무원이 물어보긴 했는데
첫번째 열은 팔걸이가 위로 안 올라가고 고정이기 때문에 아기 재우기에는 오히려 불편할것 같아 그냥 두번째 열에 앉아서 왔습니다.

기내식은 파운드케잌 1조각, 요플레1개,  자유시간 작은거 하나. 바나나 1개였어요.
부담스럽지 않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아기 유모차를 탑승 직전에 수화물로 보내고,
또한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바로 유모차를 꺼내주더군요. 너무 좋았어요~~
전에 탔던 항공사는 수화물 나올때 같이 나왔기 때문에 그곳까지 아기를 안고 가야 해서 무척 힘들었거든요.


전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100% 였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네요~~
12 Comments
걸음마배낭 2010.08.05 15:50  
부러운 가격!~
전동식 2010.08.05 16:33  
가격 굉장하네요.
저는 키가 있어 그런지.. 작년 제주항공으로 방콕 다녀왔는데요.
5시간 동안 얼마나 힘든지... 에어콘은 너무 빵빵해서 담요 요청했더니.. 담요도 없다고 하고.

우선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180넘으면 힘듭니다.

참고로 대한항공 737-800 140-150석  제주항공 737-800 189석입니다.
그녀의이야기 2010.08.05 16:45  
워낙 낮은 가격으로 다녀왔고, 다른 메이저 항공사 만큼의 서비스를 아예 기대 안 했기 때문에 저는 더욱더 만족스러웠던거 같습니다. ^^
옥이이모 2010.08.05 16:33  
저도 그  가격으로 ~~태사랑서보고 이번 여름 휴가를 갔다 왓습니다.  그런 프로모션 가격으론 감사하게 다녀왔고요  만약 택포 50~~60만원대라면 걍 타이항공이나 아님 에바를 타겠다는 ^^
그녀의이야기 2010.08.05 16:46  
당근이죠! ㅎㅎㅎ
제주항공이라면, 프로모션 가격이나 또 노려봐야죠~~~
냐웅여니 2010.08.05 18:44  
저도 이번달말에 이용예정인데요..인천공항에서 몇시부터 탑승권 받을 수 있어요? 1등으로 줄서서 비상구 좌석을 노려보려구요 ^^
루시짱 2010.08.05 18:53  
제주항공은 인터넷으로 미리 좌석 지정 할 수 있어요...1등으로 줄서도 비상구 자리 받기는 어려우실듯..탑승수속은 오후 5시 넘어서 2시간 30분전쯤 여는것 같아요
루시짱 2010.08.05 18:52  
저도 그 가격으로 제주항공 타고 다녀왔는데 만족합니다..비행시간 길어서 몸이 힘든건 타이항공도 마찬가지인듯해요...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느끼한 일반 기내식보다 괜찮은듯하고요...
이뿌니찌니 2010.08.05 19:02  
저도 그 가격에 다녀왔는데
서울 들어오는 비행기 안에서 어떤 아가씨가...
옷을 얇게 입은 상태에서 모포가 없어서...열이 오르는등....많이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동행한 친구도 무척 놀란것 같았어요.

제주항공을 탑승하시는 분은 얇은 긴팔옷이나 앏은 모포를 하나 갖고 타시길 권장합니다.
갈때는 그저 훈훈한 기운이 있지만 올때는 새벽이기때문에 에어컨 바람이 더 춥게 느껴진답니다.
hardtail 2010.08.05 23:13  
헐 가격 되게 부럽네요,, 전 담주 11일 제주항공 이용하는데, 늦게 잡은 나머지 유류할증 포함 65만 이나 나왔거늘^&*%$&&*( 뭐 이번에 하나 배웠죠, 여행계획은 3개월 전부터 하자는)
와 그 가격이었으면,, 좋았을것을..
방콕이보이냐 2010.08.20 12:15  
지난 12월에 택스포함 270,600원에 제주항공 이용했는데
왕복편 모두 딜레이가 30~40분 정도 되고
(한국 출발편 비행기는 일본갔다와서 바로 방콕으로 가는거라 한번 밀리면 줄줄이....)
자리는 좁고 (178cm인데...살은 쪘지만.... 무릎이 닿는건... 살이랑은....)
기내식은 도시락이었는데 스티로폼이라 데우질 못해서 겨울에 참....

그래도 워낙 가격이 착해서 모두 용서가 되더군요

건너편 열에 출도착을 같이 탄 커플이 있었는데
(솔로가 혼자 여행하니 커플들만 눈에 들어온다는.... ㅜㅜ)

갈때는 러브러브 모드
올때는 뉘신지.. 모드
화해는 했으려나....
석예림 2011.01.15 01:05  
아 저도 오늘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제주항공 중브랜드라 걱정햇엇는데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듯,,,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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