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저가항공의 전성시대
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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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09:49
2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 한국에 들어갑니다. 일요일 까지만 해도 방콕에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지금은 세부예요. 흑... ㅠㅠ
싱가폴에 기반을 둔 경제뉴스 티비채널을 보니 저가항공에 대한 뉴스가 계속 나오더군요. 에어아시아가 서울에 온 다는 것은 다 아실테고.... 이 동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싱가폴의 저가항공 타이거에어와 타이항공이 방콕에 기반을 둔 저가항공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입니다. 타이-타이거에어라고 하는데 타이항공이 51%, 타이거에어가 49%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타이거에어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대환영이지요. 제 첫 번째 태국여행이 타이거에어를 통해 싱가폴에서 크라비로 들어가는 것이었거든요. ;-)
또 하나, 일본의 ANA 역시 저가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입니다. 비행시간 6시간 이내의 거리는 저가항공사로 대체한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여행하기에는 좋아지는군요. 무늬만 저가를 표방하는 저가항공사, 특히 진에어는 정신 좀 차려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