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후기
키는 168-9 정도인데, 앉았을때 주먹 한개..하고 좀 더 남아요.
그런데 좀 좁은 느낌. 앞뒤가 좁다기 보단.. 옆으로 너무 다닥다닥 붙은 느낌.
기내식은 진에어랑 비슷하게 나왔어요.
갈땐 오후 7시 20분 비행기였는데, 비행기 탄지 얼마 안되서
차디찬 유부초밥 세개랑 차디찬 주먹밥? 세개 나왔어요.
뭐, 기내식 먹을 생각 안하고, 라운지에서 먹고 가서 상관없었어요.
올땐 도착 1시간 쯤 전에 요플레, 작은 자유시간, 빵? 뭐 이런거 나왔는데,
요플레가 터질것처럼 빵빵하게 나와서 .. 불길했어요- _-변했을까봐..
담요 없어요.
근데 태국으로 갈땐 상관없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올땐 얼어죽겠더라구요.
40도에 가까운 더운 온도에 익숙해져있다가, 온도가 점점 낮아지니 ....
한국가는 6시간동안 감기걸렸네요. 5일이 지난 오늘 겨우 나았다는 ㅠㅠ
건강을 위해서라도 짐 많더라도, 담요 챙기시길.. 가디건으로 부족하더이다.
또.. 제주항공 승무원은 친절합니다. 매우? 쓸데없는 것까지 알려주더라는..ㅎㅎ
근데,
한국으로 돌아올때 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났는데도,
탑승 시작을 안하더라구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물어봐도 기다려달라..정도
태국어로 설명해주고- _- 한국인 직원은 한명도 없었거든요.(원래 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니 아줌마 아저씨들이 엄청 늦어서, 탑승 시작조차도 안한듯.
근데 설명도 없이 기다리게해서 좀 짜증났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회사가야되는데- _- ...
뭐.. 홍보가 덜되서 그런건지, 비행기가 텅텅 비어서 가서,
한명씩 세명자리에 누워서 왔네요!!
195000원에 적절한 .. 비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