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에어 항공기에 대한 단상??
제가 자주 가는 개인 여행블러그의 글을 보고 올립니다.
(김동주 원장의 여행이야기)
victorville airport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aircraft boneyard라는 폐기장이 있습니다.
즉,항공기 무덤입니다.폐기를 기다리거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곳으로 폐기처리 수준부터 중고 항공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가 있다고 합니다.
중고기의 운명은 크게 두가지로,
보관 상태에서 부품만 재활용하고 결국 고철이 되거나 다행히 새로운 주인을 만나거나..새로운 주인은 주로 영세항공사들이라고 합니다.
먼저 2005년 방콕-인천 노선에 취항하였던 Thai Sky의 모든 항공기들이 이곳 출신입니다.
1974년 제작되어 델타항공에서 25년간 사용하다 퇴역되어 6년간 victorville airport에 방치되었다가 2005년 태국항공사에 팔려 운행한 비행기가 Thai Sky 항공기입니다.
결국 1년만에 항공면허취소.
Thai Sky가 문을 닫자 바로 Sky Star란 항공사가 생겼고 이들이 인천-방콕 노선에 투입한 B767-200 두대 역시 victorville airport 출신으로 1982년 제작되어 21년간 사용 후 2003년 victorville airport로 보내져 4년간의 은둔 후 컴백.
역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영업 중단.
그리고 마지막으로 ..
Sky Star가 문을 닫자마자 기다렸다는듯 Business Air가 생기고 취항을 합니다.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는 B-767는 Sky Star에서 넘겨받은 항공기라고 합니다.
항공기의 기령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이는 충분한 정비능력,오랜 경험과 노하우,그리고 원활한 부품 공급이 이루어진다는 가정에서 하에 붙는 상황이겠죠.
한두대를 보유한 영세항공사가 유명항공사와 같은 정비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최후의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