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에어 항공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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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에어 항공기에 대한 단상??

문자 6 4681

 제가 자주 가는 개인 여행블러그의 글을 보고 올립니다.
 (김동주 원장의 여행이야기)

 victorville airport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aircraft boneyard라는 폐기장이 있습니다.
 즉,항공기 무덤입니다.폐기를 기다리거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곳으로 폐기처리 수준부터 중고 항공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가 있다고  합니다.

 중고기의 운명은 크게 두가지로,
 보관 상태에서 부품만 재활용하고 결국 고철이 되거나 다행히 새로운 주인을 만나거나..새로운 주인은 주로 영세항공사들이라고 합니다.

 먼저 2005년 방콕-인천 노선에 취항하였던  Thai Sky의 모든 항공기들이 이곳 출신입니다.
 1974년 제작되어 델타항공에서 25년간 사용하다 퇴역되어 6년간 victorville airport에 방치되었다가 2005년 태국항공사에 팔려 운행한 비행기가 Thai Sky 항공기입니다.
 결국 1년만에 항공면허취소.


 Thai Sky가 문을 닫자 바로 Sky Star란 항공사가 생겼고 이들이 인천-방콕 노선에 투입한 B767-200 두대 역시 victorville airport 출신으로 1982년 제작되어 21년간 사용 후 2003년 victorville airport로 보내져 4년간의 은둔 후 컴백.
 역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영업 중단.


 그리고 마지막으로 ..
 Sky Star가 문을 닫자마자 기다렸다는듯 Business Air가 생기고 취항을 합니다.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는 B-767는 Sky Star에서 넘겨받은 항공기라고 합니다.


 항공기의 기령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이는 충분한 정비능력,오랜 경험과 노하우,그리고 원활한 부품 공급이 이루어진다는 가정에서 하에 붙는 상황이겠죠.


 한두대를 보유한 영세항공사가 유명항공사와 같은 정비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최후의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겠죠.

6 Comments
Miles 2010.02.12 12:02  

좋은정보네요~저가 항공기들,,,저렴한 가격도 좋지만,,,안전이 우선 이지요^^

포맨 2010.02.14 23:22  
계륵인가요....
없을땐 이거라도 아쉬운...
월야광랑 2010.02.15 03:06  
뭐 이전의 오리엔트 타이 항공을 떠올리시면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
sltm 2010.02.17 00:19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항공사들이네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은 장점이네요.
올때갈때 기체결함 연착으로 고생한 이후로 두번다시 안탑니다. 
왜그랬나 이제야 알겠네요.
요술환자 2010.02.23 00:54  

이번에 들어올때 비즈니스 에어 탔었는데 감히
전 오리엔트 타이의 아성에 버금간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노후된 기체와 용역마인드의 승무원..ㄷㄷ
시간과 여유가 되신다면 한국 국적기나 타이 항공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륙후 벨트 사인이 꺼지면
텅빈 비즈니스 좌석으로 가는 무개념 탑승자를 볼수도 있습니다!
단 한가지 특이한점은 태국인 기장이 하는 귀여운 한국어도 들을수있습니다^^

공공의양아치 2011.03.17 15:45  
귀여운 한국어, 요건 좀 기대되는데요?
허나, 그 외엔 좀 걱정되네요
괜히 발권했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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