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타이페이와 홍콩 경유하는 경우 기내 수하물 문제
여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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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16:55
TG 635, TG 628 편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질문 게시판에 늘 같은 질문이 많고 저도 궁금했던 점)
먼저 TG 635로 한국에서 방콕 갈 때, 타이페이 경유시 (10월24일 당시)
비행기에서 모든 짐을 가지고 내려야 하며
내려서 나간 GATE 밖의 대기실에서 40분 정도 대기하다가 다시 그 문으로 탑승합니다.
즉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서는 아무런 짐 검사가 없습니다.
대부분 한국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비행기에 가지고 탄 화장품 때문에 걱정을 하는 건데,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TG628편으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들리는 홍콩 공항에서는 (11월1일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검사를 받고 기다리다가 다시 탑승하게 됩니다.
즉 액체나 기타 금지품목 반입 저지가 있겠지요.
저는 별다른 물품이 없었지만
방콕 공항에서 술 구입한 분들은 어찌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은 답글 달아주세요.
타이페이와 홍콩 공항 모두 대기실 옆에 면세점 있으므로 둘러볼 수 있고
사용 가능한 화폐가 있으면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항공, 기내식은 영 아니었지만 대만, 홍콩 경유편 탈만 하더군요. 대기시간이 짧고 간단해서.
TG 635편은 개인 모니터가 없어서 책을 (많이) 읽었고
TG 628편은 개인 모니터가 있어서 영화를 두 개나 봤네요. (아 이날 한국인 여승무원 언니가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하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더욱 기분좋은 귀가길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