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정보는 아니지만

하나올려봅니다.


어제 치앙마이에서 빠이로오는 버스를타고왔는데

돈아끼자고 4시간밖에 안되니 싼거타고가려고 71밧인가 했던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요.

좁습니다..심히좁아요.

전 여잔데 키도크고 덩치도커서

전에 중국이나 인도여행할때도 버스의자에 딱맞게 껴서

타고다녔는데 물론 그때 여행할당시에도 힘들었지만 재밌다고느꼈고

머 그냥 참을만했었어요.

그렇게 낑겨서10시간넘게탄적도 많았으니깐요.

근데 이번 빠이행버스는 정말로 좁았습니다.

의자가 우리 시내버스 뒷쪽에 두명앉을수있게해놓은

그런식의자로되어있고

칸마다 간격도달라

맨앞에 운전석앞뒷부분은 일인용좌석이라 거긴 냅다 태국사람이

먼저타더라구요 거긴좀편해보이던데

그뒤로는 전부 두자리석인데

맨뒤에앉으려했으나 인도네팔처럼 버스위에 짐을 싣는게 아니고

버스맨뒷자리에 짐을실어서 못안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자들중엔 저희가 젤먼저탑승해서 다행히

자리를 고를수있었고 저희가탄버스는

표에 자리넘버가있었지만 모두신경안쓰고 아무데나 앉는쪽이어서

저희도 아무데나앉았는데요. 앉아갈수없을정도로 좁아서

버스문에바로붙어있는자리앉았는데

그나마도 머랄까 손잡이있는쪽이 안쪽으로한번더들어와있다고해야하나

거기에 다리껴서 막 다리저리고..

동생이랑같이있어 동생이좀좁게앉고해서

제가편히앉았지 모르는사람과 둘이앉았으면 절대앉고가지못했을듯

같이탄서양여행자역시 저보다 다리가더기니까

난리도아니었죠 거기다 바닥엔 온통짐에다가

가는길에 아무나태워가고 하는바람에

완전장난아니게 낑겨왔습니다.

뭐 결국 도착은잘했고..재미있었지만요..

옆자리에 므흣한서양인들이 타고있어서 ㅋㅋㅋ

버스타시려거든 남자분들이면 창쪽말고 바깥쪽으로앉으시길권해드리고

아는사람과같이타야 좀더 불편하지 않을듯.

그리고 좀 빨리타서 좋은자리차지하시구여.

저흰 내일 또 같은버스로 매홍쏜에.....

자리잘잡아야지여 ㅋㅋ

그럼이만
#2009-07-30 00:55:58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