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터 30일까지 있었습니다.
비수기에 플루까지 겹쳐서 까론은 완전 개점휴업 상태처럼 보이더군요.. 여전히 악명높은 뚝뚝이지만 그런 상황 때문인지 흥정은 좀 되더군요..

일단 썽테우는 다들 알다시피 인당 30밧이구요.. 그런데 푸켓시내까지 넘 돌아나가구 빨리 끊겨 한 번밖에 못 탔습니다.

라농시장에서 내려 로빈슨에 가자고 하니(가이드북에는 걸어다닐 거리라고 했는데, 일단 아이들이 있고 날이 더워 걷기가 힘든 둣.. 기사말이 5km라고 했는데, 실제 그 정도 인듯..어른도 걷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에어컨 택시가 200밧 부르는걸 150밧에 갔습니다. 여행사에서 받은 한글 푸켓지도에 푸켓시내에서는 그정도 한다고 해서 갔는데 나중 생각해 보니 100밧에도 흥정 가능할 듯..

다이아몬드에서 오키드까지는 200 부르는 걸 100에 감.. 걸어다닐 거리는 맞지만 큰 트렁크가 있어 이용..

까론오키드 앞에서 센트럴( 이름이 정확히 생각 안남.. 하여간 빅싸랑 붙어있는 쇼핑몰.. 푸켓시내 근처라 보면 됨)까지 500달라는 걸 350에 감..

올 때는 쇼핑센터에서 450달라는 걸(여기서는 절대 흥정이 안되서 밖에 돌아다니는 차 잡으려고 했는데 안 잡히더라구요..) 쇼핑 영수증 보여주고 10% 할인해서 410밧 주고 옴..

빠통에서는 홀리데이에서 정씰론까지 걸어다님.. 충분함..

이렇게 치니 아예 한인 여행사에서 차를 빌리는게 더 싸게 치이고 속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시간 렌트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1시간 초과에 100밧 더 달라고 하는데 뚝뚝에 비하면 훨 싼 요금이죠.. 쇼핑을 하루로 몰아서 차라리 하루 종일 렌트하는게 뚝뚝 이용보다 쌀 듯해요..
#2009-06-20 17:57:22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