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4일 일정이라.. 돌아와서 바로 일을 해야해서 눈물을 머금고 비지니스를 끈었습니다. 타이 비지니스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서 고민 쪼금 하다가 결제 했는데요 ㅎㅎ

일단...타이항공 들어가서 스케쥴 보시면 기종이 뜹니다..
a330 어쩌고가 에어버스 330 어쩌고 인데.. 이건.. 옛날 비지니스 좌석입니다.

보잉 777 어쩌고가 신형인듯합니다.
그전에 검색해보니 777-200er 이라고 er붙은것만 새좌석이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777-300 등은 다 신형좌석인가봅니다.

인터넷에 어떤분이 구형이 쿠션은 더 좋다... 신형은 아래로 미끄러진다 뭐 이렇게 구형도 괜찮은 좌석이다라고 쓰셨는데...

갈때 구형좌석... 올떄 신형좌석을 탔는데...
네... 다들 기종을 왜 조회해보시는지 아랐습니다.
피로도가 한 30%는 다운되는거 같네요.
제가 180에 90이 넘는 거구인데도 훨 나은거 보면
작은분들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왕 가시는거.. 신형 좌석 타세요... 훨~~~~~씬 났네요..
신형좌석 이름을 뭔 시트라하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인천 내리는순간...
다 휴지통 간듯 ㅠ.ㅠ

p.s:아 혼자 가니까.. 겁나 자리 바꿔달라 하네요
     처음엔... 태국 할머니인듯한데 굉장히 체구가 크면서 조금 몸이 불편해보이는듯... 그래서 비지니스로 올려준 모양인데... 출발 직전에 자리좀 바꿔줄수 있냐고.. 그래서 에이.. 짜증 바꿔주지 뭐 하고 바꿔줄려 하는데..

그 자리옆에... 왠.. 아랍계 초 거대아저씨가... 팬티같은것만 입고 앉아있네요
위에는 긴팔 와이셔츠에 밑에는 뻘건색 팬티처럼 보이는 숏한 반바지...발에는 빵구난 양말... 아.. 그래서 죄송하다고.. 다른쪽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약간의 이동 ㅠ.ㅠ

돌아올때도.. 바꿔달라고 해서.. 늦게온 서양 60대 부부.. 그자린.. 뭐 말끔하게 생겼길래.. 바꿔줬는데 일본인인듯 한데... 겁나 계속 사진 찍어대고.. 옆에 할부지 자는데... 자는모습 몰래 찍고 --; 자고있는데 옆에서 방귀뀌고 냄새풍기고 겁나 책상 들었다 올렸다 쿵쾅거리고 ㅠ.ㅠ 여행은 커플로 다녀야 하는가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