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태사랑을 읽다가 처음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가 불안해 하며 택시타기를 물어봤던 기억이 불현듯나서 부족하지만 글남깁니다.

1. 택시 타기전에 거스름돈을 준비한다.
- 큰단위 돈을 미리 100바트와 20바트 정도의 작은돈으로 바꿉니다. 큰단위의 돈일 경우 거스름돈을 받지 못 할 수 도 있습니다.

2.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준비하여 차량통행이 많은곳으로 나온다.
- 비행기 시간이나 예약된 시간에 늦게되면 급한 마음에 미터택시 잡기가 어렵습니다. 택시기사님이 급한맘을 더 잘아십니다.
- 또한 외각진 곳이나 으슥한 곳은 미터택시잡기 힘듭니다.

3. 정차해 있는 택시와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 흥정을 요구하는 택시일 경우 절태 타지 않는다.
- 정차해 있는 택시일 경우 미터택시일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호객행위하는 택시와 택시기사님이 나와 있는 경우는 미터택시일 경우는 더욱 낮습니다. 흥정하려다가 결국 미터로 가더라도 빙빙 돌아가거나 중간에 미터를 끄거나 하는등의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 차량통행이 많은곳으로 나와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것이 미터택시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4. 택시가 선 후 택시 타기전 가고자 하는 방향과 미터로 갈것임을 확인한다.
- 가고자하는 방향과 미터로 갈것임을 한번에 승낙하는 택시를 타는게 좋습니다.
- 또한 차량 탑승 후 미터가 켜짐을 확인합니다.

5. 택시가 출발 후 태국에 처음온 듯 한 모습은 보여주지 말아야한다.
- 처음온 듯한 인상이라면 빙빙 돌아가기 쉽습니다.
예) 택시창문에 붙어 경치 구경하며 감탄사연발하기, 가이드북 탐독등..

6. 택시 기사님의 질문에 적절히 대응한다.
예) 태국에 처음이냐? 추천답: (처음이라도)이번이 8번째이다. 혹은 자주온다.
태국에 온지 며칠 되었느냐? 추천답: (첫날이라도)17일째이다.

7. 택시에 타서 가는중 랜드마크 건물에 대해 일행과 이야기한다.
예) 창문을 보다가 큰 건물 혹은 호텔의 간판을 보고 저번에 가봤다는 식의목소리톤으로 일행과 이야기 한다면 택시기사님또한 여러분이 어느정도 지리를 안다고 생각하고 최단거리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8. 택시를 타고 자지 않는다.
- 자고 일어나면 높이 올라가 있는 미터기를 볼 수 있습니다.

9. 요금의 1바트 단위는 올림하여 계산한다.
- 91바트일경우 100바트를 내심이 태국 정서상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10~ 20바트 내외의 팁에 인색하지 않다면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무슨 택시하나 타는데 신경쓸게 많나 싶기도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한번정도 읽으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허접한 글 남깁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