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 탈때 가방 지갑 조심하세요...
이번에 카오산에서 따오로 가는 버스 + 페리 조인트티켓 이용해서 갔었는데
버스에서 가방에 지갑을 넣어놓고 가방을 옆에 두고 잤습니다.. 설마 바로옆인데 하고 자는 동안에도 지갑이 있는지만 계속 확인하면서 탔었는데 나중에 따오 도착해서 지갑이 텅빈것같아 확인했더니
1000밧 500밧짜리 지폐 + 우리나라 지폐 만원권 천원권 모두 가져갔더라구요.. 아무래도 자는동안 가방자체를 어디갖고가서 털어버린듯..
약 30만원 털렸습니다.
유럽사람들만 같이 탔었는데.. 여행자라도 그런 도둑놈들이 있나봅니다
버스나 기차 오래타시는분들은 여권 항공권이랑 지갑 꼭 몸에 지니고 자세요..
친구들이 돈빌려주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겨우 3주 일정 잘채우고 돌아왔습니다... 보니까 태국은 ATM으로 돈 조금씩 뽑는방법도 괜찮을것 같더라구요..ㅜㅜ 불안해서 원.. 아무튼 다들 야간버스나 기차탈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