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얘기가 나온김에 알려드립니다.

꼬싸멧은 아시다시피 국립공원으로 나단쪽을 제외하고는 도로 포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건 공식적인 이유고 비공식적인 이유는 택시 기사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는 말도 있더군요ㅋㅋ

그런 이유로 나단 아래쪽부터의 길은 모두 흙/자갈 길이에요. 건기때는 흙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우기!!
비가 오기 시작하면 일단 진흙탕이 되서 미끄러워집니다.
길이 움푹움푹 패이기 시작하죠.
그리고는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 알수 없는 돌들이 길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평지라면 괜찮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비탈길에서는 정말 위험해요.

길을 지나가다 보면
오토바이 운전의 신 태국 사람들도 숲에 오토바이와 함께 처박혀!!있는 광경이 간혹가다 보이구요.
그리고 정말 저희 리조트 앞에서는 하루에 한번꼴로 부상자가 도움을 요청하며 들어온답니다.

우기때(5월~9월) 오토바이&ATV 운전시 조심 또 조심!!하세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06-22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