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 다녀왔습니다.

SGA(Siam General Aviation)을 이용했구요, 녹에어하고 동맹이라고 합니다.

PMT항공 사고도 있고 해서 후덜덜했는데 막상 타고보니까 GPS도 있고 (지형의 고저차, 비행 루트, 현재 위치가 표시됨) 비행기도 새거고 해서
적어도 PMT처럼 안보여서 공항찾으러 낮게날다가 추락하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1인승 세스나라고 들었는데 자세한 기종은 모르겠습니다.
도장은 녹에어랑 똑같이 되있습니다. 새부리!

하루에 두차례 운행합니다.
편도 20~25분정도 걸립니다.
녹에어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편도 공시가 1690밧, 왕복은 두배, 왕복 할인은 없습니다. (택스포함)
치앙마이 공항 타이항공 티켓오피스 옆에 보면 쪼끄맣게 SGA 카운터가 있구요, 수완나폼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사에서 예매하면 1500밧인데 어떤 요금으로 예매하든(여행사에서 하던, 항공회사 카운터에서 하던, 홈페이지에서 하던, 할인요금으로 하던 정상요금으로 하던지간에.)발권 후에는 스케줄 변경에 535밧을 받습니다.(-_-) 비수기때는 자리 널널하므로 예매 비추.




시계비행 + GPS 비행(?)을 해서 낮게 날아다니므로 사진찍기 좋습니다.
위에서 빠이 명물 762커브(맞나요?;;) 보고있으면 토나올듯한 기분이 됩니다. 지난번엔 이런길을 어떻게 버스로 갔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챵마이에서 출발할떄 바람불고 비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하나도 안흔들리고 쾌적하게 갔습니다.

점심시간 전에 타면 진짜 귀여운 파우치에 과자랑 생수 담아줍니다.
얘네들 너무 귀여워요. 저 파우치도 헐렁헐렁하게 만든게 아니고 짱짱한데다 사이드포켓까지 달려있어서 활용도 만점입니다. ㅋㅋㅋ
근데 갈때는 줬는데 올땐 4시비행기 탔더니 안주네요 ㅠㅠ

역시 귀여운 빠이공항 사진입니다.

빠이공항 착륙 직전!





빠이 읍내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 활주로 쬐끔 보이시죠?
시장골목도 보이고.. 주유소도 보이고.. 왼쪽아래 삼거리 폴리스박스도 보이는것같고.. 그립네요!

빠이공항 항공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