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택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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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택시타기

jylsy 5 4271
7월 13일 방콕에 갔다가
오늘 입국한 자유여행자입니다
첫날 입국하자마자
3층에서 택시를 타는
불법을 자행하고 싶지 않아서
1층 택시 데스크에 가서
카오산 간다고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450을 부르더라구요
댔다그러고
미터로 가자고 그랬죠
미터로 가더군요
톨비랑 공항 수수료는 따로 낸다고 하고
미터를 끊고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다 해서430밧이 나오더군요
100을 뺴면 330..미터로 수완나품에서 카오산까지 330이 나온게지요
야밤이라 차도 하나도 안 막히던 시간인데..
원래 그렇게 나오나 보다 하고갔지요..
그리고 다음날
닥터핏이란 마사지 샵을 가기 위해
통러 역에서
사밋띠에 병원으로 가자고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이 아저씨가
40분을 가는거에요
도착한곳은 방콕 변두리에 있는 엄청 큰 사맛띠에 병원ㅜㅜ;;
그래서 여기가 아니다 통러 역 근처 사밋띠에다 그러니깐
지도 당황한 표정을 막 짓더니...
아아아..그러더니
아까 지나왔던 길로 가더군요..
갈때는 100밧 나오던 거리가 돌아올떄는 50밧밖에 안나온겐지..
지도 양심은 있었는지..
닥터핏에서 통러로 돌아갈때 35밧 나오던 거리를 150밧 내고 갔지요
그리고 다시 푸켓으로 갈라고 수완나품으로 갈라고 카오산에서
택시를 타는데..
미터 끊고 가니 220나오더이다..ㅡㅡ;
첫번째 택시도 당한거지요..
제가 이외에도 택시를 이래저래
타보면서 느낀점은...
미터 플리즈도 믿을건 못된다는거지요
현지인이 아닌 여행자라면
일단 길을 잘 모르니 돌아가는지 아닌지 잘 모르고요
돌아가는 느낌이 난다고 해도
말이 잘 안통하니 싸울수도 없구...
방콕 택시는 흥정으로 가야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날 젠 백화점 앞에서 월텟이지요..
킹파워 면세점을 갈라고 택시를 잡아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0이래요..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고 다른 택시를 잡으려고 갔더니 100이래네요..
됐다고 갈라 하니 80이라더군요..
결국에 전 60에 갔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기사가 200부르면 7,80정도 나오는 거리인거 가고
100부르면 4,50정도면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택시 많으니깐 그 택시가 안 간다고 하면..다른거 타세요..
두 세번 기사랑 얘기 해보면 대강 감이 옵니다..이 거리가 얼마면 갈수 있는거리인지..
그리고 택시 탈 길은..어느정도 사전에 계획을 하셨을듯 싶으니
여기서 정보 얻어서 대략 택시비 알아서 가시면 더더욱 도움이 될듯..
무지 글이 길어지고야 말았습니다..ㅎㅎ
여기까지 택시 사기 많이 당하고 몸으로 느끼고온 쭌이었습니다^^
5 Comments
망탱써니 2007.07.21 22:48  
  작년에 갔을땐 무조건 미터로 37밧부터 시작했는데..
빠뚜남에서 왕궁까지 가는데 100밧도 안나온거같은데..
요즘엔 무조건 흥정인가요?? ㅠㅠ
sFly 2007.07.24 17:00  
  이런 일 거의 안 당해봤는데요????
간단한 말들을 준비해서가면
예를 들어
"빠이 롱램 어디어디 펩부리 소이 십하 캅"
"얼마나 걸리냐(이건 못 외우고 수첩을 봐야하는데 귀차니즘 땜시로....^^"
등등의 말들
문장 한 열개만 써가도 흥정하구 그런 일 없을거 같습니다.
깔로스 2007.07.31 18:18  
  조금 과장되게 얘기를 하면
동남아시아 한국을 포함 ㅎㅎ
대부분의 나라들에 있어서 택시기사는 바가지를
꼭 씌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에 따라 가는것이고,
또 얼마나 많은 기사가 바가지를 씌우냐에 따라 좀 다르죠.

제일 험한곳이 마닐라이고요.
거의 대부분이 흥정을 합니다. 아주 약간의 기사는 메타

방콕은 마닐라 보다는 낫더군요.
반정도는 메타로 가고 반정도도 안되는 기사가 흥정..

물론 어디를 가나 그나라 말을 조금 하게 되면
즉 택시 타는 용어를 좀 알게 되면 바가지나
흥정의 기회가 줄어들겠죠.

깔로스 2007.07.31 18:29  
 
내친김에 제가 꼭 하고자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절대로 흥정하는 택시는 안탑니다.
흥정하자고 하면 메타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도 가격을 부르면 내립니다.
나중에 메타로 간다고 해도 안탑니다.
절대로....

그래야 다른 고객들에게 흥정하자는 소리가 줄어듭니다.
메타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비자 운동의 하나죠. ㅎㅎ

태돌이 2007.08.07 18:40  
  망탱써니님의 반대코스(왕궁에서 빠뚜남오는데70몇밧나왔습니다.차가막혔는대도 불구하고..왕궁에서 흥정들어오길래 두대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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