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에어 이용기.
방콕 -> 끄라비
푸켓 -> 방콕
녹에어 이용했습니다.
끄라비 들어가는 게 좀 급했어요, 피피에 갈 예정이어서,
좀 널널하게 시간을 잡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배를 놓치면 못 들어가는 거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시간도 남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비행기 시간 잡을 때 두어시간 여유를 두고 잡았습니다.
한 시간쯤 연착할 거 예상하고요.
오 마이갓.. 1시간 45분 연착했습니다 ㅠ_ㅠ 신이시여
근데 사실 피피 들어가는 배 시간을 2시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3시여서 시간이 남긴 했습니다.
근데 공항에서 1시간 45분 연착한다는 말 들었을 때는 눈앞이 캄캄했어요;;
직원한테 피피 들어가는 배 때문에 일찍 가야된다, 호텔 예약 등등 다 되어있다.. 사정 얘기 다 했는데,
에어아시아 빈 좌석 있나 좀 알아보다가.. 좌석 여유 없으니까 그냥 어쩔 수 없다고만 하더군요.
확실히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그 직원이 뭔 죄가 있겠나 싶어서 그냥 물러섰지만 ㅠㅠ
저희가 협박과 회유와 동정심 유발.. 다 해봤지만
보상받을 길은 저언혀-_- 없어 보였습니다.
비행기탈 때 버거킹 출신의 치즈 버거를 하나 주더군요. ^ㅁ^
뭐 비행기 자체는 다 똑같지요. 3*3 좌석에 미리 좌석 지정 가능했고...
아 참, 의자가 뒤로 안 젖혀지더라구요.
간식거리는 다 돈주고 사먹어야 하고. (근데 그리 비싼거 같지는 않았어요)
돌아오는 비행기는 5분 연착도 없이 정시에 출발, 도착했어요.
결론은
저가 항공 이용하실 분께서는 그저 시간 널럴하게 잡으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거~
그리고 난데없이 게이트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넉넉하게 시간 두고 게이트 확인하셔야 된다는거-_-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