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에서 택시에게 당하다.
10/6일날 신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태국에는 5-6번째이고 태사랑도 계속 들락날락 거렸기 때문에 별 어려움없이
다녀왔습니다만 이번엔 준비할 시간도 없이 태국에 가는 바람에 그리고 일정이 촉박하고 새로 온 공항이라 그냥 헤메지 않고 택시타고가자 하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돈무앙 있을때는 항상 3층에서 타거나 육교 건너서 택시타고 들어가면 아무문제없이 카오산이나 실롬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거든요.
서비스차지 50밧은 택시탈때 주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내릴때 주나봐요..
택시기사가 처음오냐고 물어보길래 태국은 여러번이지만 신공항은 처음이다라고 얘기하면서 박지성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왔죠..
오후3시이기에 내가먼저 하이웨이로 가자고 얘기했고 70밧을 달라고 하더군요... 준 다음 저의 목적지인 실롬(오스트레일리아대사관) 근처까지 미터요금이 600밧 가까이 나왔더라구요...
공항이 동쪽이면 더 서쪽인 카오산이 실롬보다 더 먼 거리인데 350밧정도 나온다고 들었는데 왜 이럴까 의구심을 가지고 앞으로 택시타지 말아야겠다라고 얘기하고 서비스차지랑 택시요금을 지불했죠!!
며칠뒤 귀국날 다시 편한 마음에 택시를 탔습니다.
톨게이트비 40밧에 택시요금이 300밧이 안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들은 미터기조작인듯 하였습니다.
택시타실 때 택시기사가 물어보면 여러번 며칠전에도 왔었다고 얘기하면 절대 미터조작은 하지 못할듯하니 참고하십시요!!!
(현재 신공항을 처음오는 외국인들이 많으니 사기치는 택시기사가 많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