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what a shitty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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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공항 "what a shitty airport!"

하얀순수 10 1835


"What a shitty airport!"

새로 지은 공항인데, 영 별로입니다.

먼저 2시간 40분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생각에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을것 같아서 면세점에서 돌아 다닐려고 했지만...............................

먼저 thai 항공을 체크인할려고 하는데, 아이구.....
1시간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승객은 많은데
직원들이 좀 더 없습니다. 아줌마들이 있는데, 설렁설렁 일합니다.

줄 꽁지에 좀 사람을 보내서 안내라도 하라고 말했지만
슈퍼바이저라는 사람은 "메이 까오짜이" 라고 합니다.

이제는 입국장으로 갑니다. 공항세를 먼저 내고 들어갑니다.
들어서 좀 걸어가니깐....이번에는 출국 검사대가 있습니다.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

그곳을 나오니깐....아주 멀리에 출국 게이트가 있고...
면세 상가들을 지나야 합니다......아주 멀리...
그곳을 지나니깐.......음...이제 보안 검색대가 있네요..참내..

이것도 줄이 한창입니다..........이때...출발 시간의 3분 전입니다.
last call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원에게....나 3분전이다고 했더니...
"same" 이라고 합니다. 줄 스라는 뜻.....
그래서 줄 섰습니다.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앞으로 가서 보딩패스 보여주고 설명하니깐..빨리 넣어 주더군요..
검색대에 기다리는 미국인과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3시간 전에 왔는데...이꼴이라니깐..

"what a shitty airport" 라고 합니다. 동감..

새상에 2시간 40분 전에 왔는데...last call을 받습니다.
중간에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말이지요..

사실 check in을 했기에...비행기가 떠나지는 않겠고..
이런 사실 때문에..방콕가지 6시간이라고 하지만 사실 5시간 입니다.

검색대를 지나서...또 많이 걸어가니깐....게이트가 나오는데....
계단을 내려 갑니다...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늦었네요..
그사람들 잘못 아니겠지요...

옆자리에는 승무원이 한국으로 놀러 간다고 앉았습니다...

공항 사진을 찍었던데.......화장실도 더럽고....그렇습니다...
날림 공사인가? .......직원들 관리가 재대로 안돼서..화장실도 그렇고
공항 직원들도 그렇고...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결론....... 3시간전에는 꼭 공항에 도착하셔셔 체크인을 하세요..
그래야...공항도 좀 돌아 보고 그럴수 있음..
첵크인만 해놓으면...좀 늦어도 괜찮아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10-11 13:26)
10 Comments
해밀 2006.10.10 10:06  
  저도 상당한 기다림에 완전히 지쳤었더랬죠. 전 출국 검사대에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서양 사람들도 혀를 차는데.. 저보다 한참이나 늦었던 분들도 다른 검사대를 통해서 들어가는데..ㅠㅠ 혼자 어찌나 느린지.. 천천히 옆사람과 농담까지 해가면서 하더라구요. 정확히 혼자 한사람 보낼 때 다른 검사대에선 4사람이 나갔습니다. 돌아버릴 뻔 했더랬죠. 차라리 좁아도 예전 돈무항이 낫다는..ㅠㅠ
필리핀 2006.10.10 10:09  
  이제 개항한지 1달도 안된 공항이 어련하려구요.
게다가 태국인데...
개항도 예상보다 몇년이나 늦었잖아요.
앞으로 몇 년간은 계속 버벅댈 거 같아요.
(돈무앙은 아직도 버벅거리잖아요...)
맘 느긋하게 먹으세요... ^^;
바라나시 2006.10.10 11:10  
  저도 2시간전에 체크인카운터에 줄을섰는데...
출국 검사대 넘어서 들어가니 출발 10분전이더군요.
해당게이트까지 뛰어가는데 죽는줄 알았다는...인천공항이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판틍챤 2006.10.10 11:37  
  전 한시간 전에 가서 한시간안에 수속 다 끝내고 들어가서 기다렷는대요.. 수속이 좀 걸리긴 햇지만.. 직원들도 신경써서 빨리 해줄려고 하는듯했어요.
조금씩 개선되겠죠
잘몰라요 2006.10.10 13:04  
  ??? 이상하다.. 저도 출국시 (10월 9일 0시 출발) 이용했는데... 별로 그리 마니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티켓팅 하는데 대략 10분.... 물론 줄은 많았으나... 여기는 인천이랑 비슷...
다음 출국수속.... 여긴 좀 걸림.... 사람 많았고... 대략 15분 소요... 인천보다는 좀 더 걸림....
마지막...면세점을 지나서 나오는 보안검색대..(이게 인천하고 결정적 차이점임...^^;;; 여기서 좀 걸렸었죠..면세점도 워낙 크니(인천공항만함..) 걷는시간포함 약 20분.......
전체적으론 그리 불만은 없었더랬습니다.
달띵이 2006.10.10 16:50  
  저도 2시간 반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티켓에 찍힌 BOARDING시간에 늦어버리는 기이한 일을 겪었습니다.. 
스머프092 2006.10.11 21:32  
  제가 비행기는 탄곳은 D2 게이트였는데
입국장부터 출국검사대까지 진짜 먼거 같더군요...ㅡ.ㅡ
스눕 2006.10.11 21:42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중. (이건 이해 한다 쳐도... )

화장실 바닥에는 물이 역류해서 흥건하고...


C2A 게이트에서 버스로 탑승했는데, 버스 탑승장에서 비 쫄딱 맞았습니다.  천장에서 빗물이 마구 떨어져요.

뭐, 달리 후진국이겠습니까...
bmw325ci 2006.10.16 04:39  
  진짜 태국 6번 다녀왔는데 6번 갈때마다 느끼는건 체크인할때 줄잘서야 한다는거 ㅠ.ㅜ . 2시간 전에 체크인 하기 위해 줄서면 항상 간신히 보딩한다는점. ..
솔부엉이 2006.10.18 02:43  
  저는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사람 이렇게 느늣하게 사니 국민성도 내가 좋아하는 국민성이 되었구나.. 하고요... 방콕 신공항에서 보딩게이트 세번이나 바꾸고 말도 안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어느누구 하나 화내는 사람 없더라구요 저도 뭐 그냥 웃고 말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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