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을 멀리한 죄로...아주 시컴둥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_ -

아주 짧은 일정으로 방콕에서 코사멧까지...험난한(?)길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여행사에서 파는 조인트티켓 절대 비추입니다!!!

홍익여행사에서 코사멧까지 왕복 420밧에 방콕-코사멧 끊었습니다

8시까지 여행사 앞으로 오라더군요...5시반에 일어나서 갔습니다 -_-

8시반에 2층버스를 타고 출발!! 이때가 행복했죠~

친구와 저는 버스에 자리를 잡자마자 곯아떨어 졌습니다...

눈을 떴을땐 10시가 다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음..어느정도 왔나??

그런데...뭐야?? 왜 내눈에 아직도 방콕 시내가 보이는거야??!!!!

다른곳도 들러 다른 여행자들도 태우고...머...그런식 인것이었습니다 -_-

하...하...조금 황당...(원래 그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먼가 心상함~)

그렇게 다시 3시간을 달려 1시쯤?? 대로변에서 차가 멈춥니다...

코사멧 가는 사람들 내리랍니다 -_- 네..코창가는 차인듯 했습니다...

거기서 봉고차를 타고 다시 30여분을 가니 반페...음....멀다...ㅜ_ㅜ

겨우 반페에 도착해 배 티켓 받고...배에 탑승!!! 유후~ 드디어 가는거야??

그런데...배에 사람만 가는게 아니네...짐-_-들도 함께 가는군~ ㅎㅎㅎ

라는 생각도 잠시...배에 탑승 시간 1시40분...배 출발한 시간 3시...!!!!!!

1시간 반동안 주구장창 짐 싣더군요...(참고로 1시40분에 배가 두대 있었는데나머지 한대는 바로 출발했습니다 어떤분이 표 확인하고는 누구는 저기로 누구는 여기로 이렇게 정해주는 걸로 보아 여행사 티켓은 짐과함께 -_- 인듯했음..어이 백만개 상실 ㅠ 표 색깔이 우린 흰색. 그사람들은 분홍색 ㅡ.ㅡ)

결국 코사멧 도착한 시간은 3시반.방콕여행사 앞에서 코사멧까지 7시간반  OTL

너무 진저리 나서 코사멧에서 나올땐 피같은-_-돈을 포기하고...

그냥 반페터미널에서 에까마이로 가는 버스 타고 왔습니다

요금이 많이 올랐더군요~ 157밧 ㅠㅠ (헬로태국엔 124밧이었다구!!)

4시차 탔었는데 방콕 내리니 8시였어요~ 비와서 더 걸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반페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대각선에 바로 선착장이고!!!

절대로 여행사 티켓 사서 갈 필요 없다고 생각!!! 버스도 어차피 그게 그거고~

가격도 그게 그거고 -_- 오히려 시간만 더 걸리고...일정 조절 못하고...

저희는 초행이라 먼길가서 헤매지 말자..이런 생각으로 여행사버스 타고 간거였는데...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로 비추입니다 여행사 버스!!!!

참고로 반페에서 방콕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사진 찍어온게 있어서~

첨부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