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깜팽 온천 교통정보 2023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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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깜팽 온천 교통정보 2023년12월

망고찰밥 14 934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 교통정보 2023년12월 


치앙마이 싼깜팽온천 가는 노란색 썽태우는 현재 사실상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미니밴으로 싼깜팽 온천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못하고 당일 아침에 조금일찍 와로롯시장 근처 미니밴 타는 곳에서 좌석있냐고 물었더니 갈때는 좌석이 있는데 돌아올때 좌석이 없다면서 노란색 썽태우를 타고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OK하고 갔다가 온천앞에서 썽태우 운영 시간표를 보니 13시 14시 15시 뿐입니다. 이 표대로면 하루3번 운행해야하는데 실제로는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온천에서 시내로 돌아가는 썽태우를 타기위해 13시 전에 와서 기다렸는데요. 13시쯤에 썽태우가 오기는 했는데, 바로 안떠나고 15시에 온천에서 출발한답니다. 그러면 사실상 하루에 한대만 운영하고있는겁니다.

4efc95110101d3b026ebd337f2bb16f8e5f407c9.jpga9e3ab4e40c89b2857e5e173f46fd5daac0f8fdf.jpgd7b79fc9039e47ea23bdd53402e466671cc0a05c.jpg지난 겨울에만 해도 시간표에 잔뜩 있던 운행시간이 이제 3개 남았습니다만 그것도 운행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앙마이에서 이걸 타고 온천에 13시 도착해서 15시에  다시 타고 시내로 돌아가야한다는건데 시간이 이래서는 참 쓸모가 없지요.

이래서는 이 한대도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고 언제 시간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만약 돌아갈때 승객이 혼자뿐이면 턱없는 택시요금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예전 리뷰에 승객이 없다고 택시요금을 요구했다는 리뷰도 있었습니다.

현재 노란썽태우로 싼깜팽 온천 다녀오는 것은 문제발생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재 가장 무난한 대중교통편은 미니밴입니다. 운행횟수는 많지 않으니 꼭 예약을 하세요. 페이스북 예약도 받는다고 합니다만 직접 사무실에서 예약할수도 있습니다.

와로롯시장 옆 강변에서 출발하지만 거기서는 승객을 태우는 곳이라 전산관리가 안되어 사실상 예약이 어렵습니다. 티켓사무실이 근처에 따로 있습니다. 

강변에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차를 탈수 있습니다.

미니밴 예약 사무실 위치: https://maps.app.goo.gl/mCuorvtjCe9BiWdf829e5ce09de5523e64e09f9bca4e1958524aa63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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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미니밴 타는 위치: https://maps.app.goo.gl/z37Chh1r5SnHU77E7

(와로롯 시장 강변 육교에서 20미터 거리) 사무실에서 예약하고 타면 여긴 꼭 올 필요는 없습니다.f0b7c63fb14a5e234ec2b41413baaa1f58ca1237.jpgf94486ae11b470a7f0e465ca0bbff40802825682.jpgd470495edcd59c9b6f18e2daaaf03060c23a10e7.jpg24ac13450bf6ab314cccc7f0a16f125b09f7e637.jpg598c4c7cc6ccf7b0d5a5fa45d621da43f7cb1b21.jpg652256ca14d5cfac47d042744667ed99edac54d3.jpg


이 사무실에서 몇가지 방면 미니밴을 운영합니다.

싼깜팽온천. 매깜뻥. 먼쨈. 도이인타논.

싼깜팽온천과 매깜뻥은 같은 경로라서 묶어서 갈수도 있습니다.

미니밴 싼깜팽 온천까지 150밧입니다.


썽태우 요금이 55밧인데 150밧이나 하는 미니밴과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니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원.


14 Comments
동쪽마녀 2023.12.26 23:29  
망고찰밥 님 현재 치앙마이 체류 중이신가 봅니다.
12월 치앙마이에는 있어 본 적이 없어서요.
아침 저녁으로 덥지 않고 날씨 좋지요?
그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는 싼캄팽 온천 가려면 미니밴을 이용해야 하나 보네요.
중간에 팬데믹이 끼기는 하였지만
어쨌든 썽태우 타고 다니던 게 벌써 10년도 더 전이니까요.
12월의 치앙마이 가보고 싶어집니다.
대중교통 소식 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2.26 23:49  
[@동쪽마녀] 치앙마이 근처입니다. 예상외로 좀 추운건 북극한파 영향일겁니다. 낮에도 선풍기도 안틀고 밤에는 전기매트 씁니다.
12월중순까지는 치앙마이 재래시장에 망고스틴이 좀 있었는데 12월20일쯤 되니 싹 없어지네요.
망고스틴을 먹으려면 역시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와야되나 봅니다.
올해는 태국여행계획 없으신가요?
싼깜팽 온천 가실 계획이 있으면 아침 일찍 근처의 튀김가게에도 들러보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02983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치앙다오-타똔-매쌀롱-치앙라이-치앙캄-난(소금마을) 등으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여행기는 못올리지만 가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사진 몇장은 올려보겠습니다.
뽀뽀송 2023.12.27 00:19  
[@망고찰밥] 여행기에 너무 매이지 마시고, 느낌 좋은 사진이나 재밌는 사진 있으면 올려주세요.
못 가는 이에겐, 같은 시각의 사진 한장이 목마른 우물같아요.
망고찰밥 2023.12.27 00:35  
[@뽀뽀송] 최근 왓반덴 사진 올렸습니다. ^^
뽀뽀송 2023.12.27 00:47  
[@망고찰밥] 혼자 여행하면,
숙소에 혼자있을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적적하고 외로움도 올라오지요.
2017년 여행은 그 외로움 때문에 나아가질 못했어요.
혼자 숙소에서 뭐 하세요?
술도 안드시는 것 같고,
영상 잔뜩 받아와서 보시는지....

외로움
고독

바깥에서 들려오는
생명 살아가는 소리들.

그 소리가
위협인지
안식인지.

얼굴 본 적 없는 이의 댓글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지요...
망고찰밥 2023.12.27 01:24  
[@뽀뽀송] 술담배도 원래 하지 않았고 즐겨본적도 없습니다.
커피나 차종류의 카페인류는 요즘 신진대사가 너무 떨어져서 할수없이 종종 먹긴 하지만 좋아해본적은 없습니다.
음악이나 영화같은 취미생활도 그다지 즐기긴 않습니다.
신진대사가 너무 안돌아 조금만 먹어도 쉽게 비만이 되는지라 음식도 점점 흥미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할 식당도 없네요.
항상 혼자 지내는 시간에 익숙합니다.
밤중에 방에 혼자있는 시간은 지루할때도 많지만 그렇다고 외롭진 않습니다. 여행다니면서 교통정보라도 수집하기라도 하면서 그 지루함도 많이 줄었습니다. 할일이 있으니까요.
시장에 매일 가지만 지나가는 이방인으로 혼자 보고지나가는 것이지, 다른 어떤 여행자들 처럼 현지인과 말걸고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소음이 아주 크지만 않으면 그리 신경쓰이진 앖습니다.
매일 숙소가 바뀌고 침구도 바뀌고 주변의 풍경과 소리가 달라져도 불편하지 않고 잠을 잡니다.
그냥 혼자 세계에 사는 인간이죠. 여행기에서도 맨날 혼자 2인역으로 대화하잖아요. 좀 제정신이 아닌것 같지만... ㅎㅎ
뽀뽀송 2023.12.27 01:30  
[@망고찰밥] 결혼을 하기 전엔
저 역시 그랬습니다.
지금은 여느 부모처럼 자식을 위해 사는 것 같구요.

교도소 방안에
동쪽에 난 창문같은 느낌이 들지요.
태사랑이란 곳이...

자유로움이
한없이 그립기도 합니다.
종종.
뽀뽀송 2023.12.27 00:41  
[@동쪽마녀] 기억 속 태국을 헤집는 건
서러운 일입니다.
현실의 나락앞에 선 듯한 요즘의 나를 돌아보면 말이죠.
오호, 통재라...

옛 여행은
옛 여친과 다른 많은 이들과 함께 간 여행이었어요.
그 친구의 추억과 다른 이들의 추억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유하기가 애매합니다.
좀 신경쓰면, 편집하고 혼자한 여행의 추억으로 편집할 순 있으나,
지금은 정말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라....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태국이 불교국가이나,
태국 불교에 대한 식견을 가진 도서를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
좀 정리가 되면,
태국 불교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도 역시,
어머니 살아 생전에 한 번은 어머니와 함께 더 갈 거 같아서,
그 때의 기억와 예전 두 번의 여행을 함께 버무리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구요.

짬이 나면,
짧게나마 옛 여행 사진 위주로 짧은 에피소드의 글은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동마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 지를 느끼거든요.


여권상에 기록된 태국 체류일 수가 대략 5년인데,
여행은 거의 찰나의 순간들일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태사랑을 일기장마냥 기록할 수는 없으니...

타이거지님이 쓰시는 글들을 보면서
박상륭의 소설을 본 것 마냥 나름 매력이 있어
저렇게 써볼까도 싶었으나,ㅋㅋㅋㅋㅋ

제 본디 모습대로 살아야 하니..

태사랑에 글을 쓰다보면,
수많은 내면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행 중에 부딪히는 너무나 많은 욕망이 교차하고 비틀여져 나가는 순간들의 찰나들.

그런 순간에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되고,
번뇌에 휩싸이고 얘기할 꺼리들이 도출되기 마련이나
여기선 그런 부분을
적나라하게 쓸 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마냥 착하게만 쓸 수 밖에 없어요.
현실은 나쁜 놈인데...
동쪽마녀 2023.12.27 23:06  
[@뽀뽀송] 아 . . . 지금 사모님과 결혼하시기 전 여자 친구분이 있으셨구먼요.
당연한 건데 제 머리 속 뽀뽀송 님은 왠지 갓 마흔 청년이셔서요.
소중한 기억 편집하지 마세요.
여행기 안 올리면 어때요.
그냥 뽀뽀송 님 머리 속에 그 때 그 때 드는 짧은 단상들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스쳐가는 뽀뽀송 님 생각 단편들이 참 좋거든요.
근데 뽀뽀송 님 요즘 아이들 말로 '인싸'이셨나 봐요.
여자 친구분이야 멋진 뽀뽀송 님이시니 당연하겠으나
보통 친구들하고 여행 잘 안 하지 않나요?
저는 성질머리 정말 까칠한 주제에 정말 절친이 셋이나 되어요.
매우 사랑하는 친구들인데
함께 여행은 절대 안 하는 걸로 하고 삽니다.
여행 후 귀국해서 절교당할까봐서요.ㅋㅋ

뽀뽀송 님께서 불교 이야기 해주시면
교회 다니는 아줌니는 정말 하나도 모르겠지만
교양 서적 읽는 마음으로 또 정독할 거예요.
벌써 신나고요.

저도 블로그에 글 쓰고 그것 다듬어서 브런치에 글 쓰고 하지만
너무 날 것처럼 적나라한 글은 읽기 거북하기도 하고
쓰고 나서 후회되잖습니까.
적당히 적나라하고 적당히 포장되어 나오는 게 글인데,
몇 퍼센트 적나라하고 몇 퍼센트 포장할 건지 밸런스 잘 맞춘 글을
대중들이나 평론가들은 잘 쓴 글이라고 이래 저래 첨언하고요.
그래서 현실은 나쁜 아줌니 여기 있어요, 뽀뽀송 님.
뽀뽀송 님 글을 그래서 기다립니다.
들어오자마자 전면에 인도 여행기 올리셔서
올레, 그랬잖아요.
읽으러 가야지요.
늘 고마운 마음인 것 아시지요!^^
역마살아저씨 2023.12.27 10:57  
싼캄팽 예전과 다르게 방문객들 자체가 많이 줄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기체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어차피 스쿠터 한달씩 렌트해서 다니는데 대중교통 이용 할 필요 없고 싼캄팽까지 갈 거면 좀 더 지나 입장료 없는 도이사켓 간다고 하기도 하고요.  12월은 늘 치앙마이에서 지냈는데 이맘때 온도가 예년보다 2 ㅡ 3도 정도 낮은 듯 합니다.
망고찰밥 2023.12.27 20:06  
[@역마살아저씨] 방문객 자체가 줄었군요.
한국도 코로나 이후 경제위축 때문만이 아니라 대중교통이용자 자체가 줄었다네요.
미객 2023.12.30 13:22  
안녕하세요
31일 치앙마이 입성입니다.
온천은 필히 다녀올 계획인대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작은것에 고생을 많이 하거든요.
촉디크랍~!
망고찰밥 2023.12.30 22:09  
[@미객] 싼깜팽 온천 발담그는 물길 가장 하류지점에서 10시쯤부터 식당을 하는데, 까이양(닭구이) + 쏨땀 타이 (Papaya Salad) + 카우니여우(찰밥 sticky rice) 모여서 팔고있으니 함께 사서 세트로 드세요.

Alaskaak 01.17 02:03  
다음에 치앙마이에서 온천을 가실려면 치앙다오로 가십시요.  교통편도 자주있고 생각보다 온천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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