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항공사 비엣젯항공
안녕하세요, 호치민에서 치앙마이로가는 비엣젯항공이 출발 이틀전에 갑자기 취소되어 호치민 시내 예약사무실에 갔더니 대체항공편으로 방콕까지만 제공하고 방콕에서 치앙마이는 알아서가라는 황당한말을듣고 한참을 언쟁한뒤에 방콕발 치앙마이편도 제공받았습니다. 여기서 화가 났던게 방콕에서 치앙마이가는 편이 많고 자리도 많이 남아있는데 왜 방콕까지만 제공하겠다는거였는지 이해가 안가고
사무실 측에 내 항공권은 15킬로 수화물이 포함되어있다고 알려주어서 대체 항공편에도 수화물이 포함되어있는지 철썩같이 믿고 방콕공항에 갔더니 수화물포함이 안되어있다고 1254타이밧을 지불해야된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직원과 한참을 다툰뒤 책임자가 제안하길 항공권에 수화물포함이 되어있지않으니 일단 지불하고 나중에 고객센터에 증빙자료 첨부해 환불받으랍니다.
그래서 비엣젯항공본사 고객센터에 증빙자료첨부해 메일보냈는데 보름이 지나도 묵묵부답이고 한국지사는 지네들 소관아니라고 나 몰라라합니다. 직항으로 편하게갈수있는걸 지네들이 출발이틀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해서 방콕경우 힘들게가는것도 모자라 분명히 수화물포함사항을 알렸음에도 불구 저한테 아무 통보도없이 이렇게 강제로 수화물요금을 부과하니 꼭 양아치들한테 삥 듣긴 기분이 들더군요.
백번 양보해서 방콕발 치앙마이편은 수화물이 포함되어있지않다고 항공권에 표기를 해놓든가 아니면 저에게 이메일로 알려주었으면 온라인상으로 미리 구매하면 400밧만 지불하면되는데 공항에서 3배가 넘는 요금을 강제로 지불하게 되었으니 기가 막히다는 말밖에요. 온라인상에 비엣젯항공 리뷰보니까 양아치.사기꾼, 도둑놈같은 최악의 항공사라고 원성이 자자하던데 제가 이번에 제대로 체험합니다. 져가항공 이용하면 출발지연이나 취소등은 경험을 했고 이해가 되는데 이번 비엣젯항공처럼 뒤통수맞고 강제로 공항에서 돈 뜯겨보기는 처음입니다. 회사 이미지나 브랜드가치라는게있는데 어뗳게 이렇게 운영을 하는지 다시는 비엣젯항공 이용할것같지 않습니다. 비엣잿항공 이용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