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차(꼬시창)에서 수완나품공항(방콕) 가기!!
시라차 버스터미널은 시라차 외곽에 있어요.
그런데 중심부에 간이정류소가 있으므로
굳이 버스터미널까지 가지 않아도 돼요.
간이정류소는 촌부리와 파타야를 오가는 대로변에 있어요.
시라차 로빈슨백화점을 기준으로 방콕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퍼시픽파크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을 지나자마자
‘MR. COFFE’라는 간판이 솟아있는 작은 부스가 있어요.
그곳에서 표를 사고 기다리면 돼요.
꼬시창에서 나온 분들은
시라차 항구에서 뚝뚝을 타면 5분 만에 데려다줘요.
(요금은 협상 능력에 따라 60밧~100밧^^;;)
시라차 중심부에서는 뚝뚝을 타기 가까운 거리지만,
날씨가 더우니까 짐이 많으면 타는 게 좋겠죠? ^^;;
걸어서 간다면 넉넉잡고 10분이면 돼요.
저는 시라차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꼬시창을 다녀와서
오후 6시30분에 수완나품공항 가는 버스를 탔어요.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에 1대꼴로 있으며 요금은 110밧이에요.
차시간은 방콕도 비슷할 거예요.
에까마이에서 올 때 그랬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모칫마이(북부터미널) 가는 버스도 있으니까
방콕으로 가실 분은 목적지를 잘 말해야 해요.
시라차에서 수완나품공항 가는 버스는
빅버스보다는 약간 작고 롯뚜보다는 꽤 큰 차였어요.
안내양 없이 운전사 혼자서 운행하는데,
공항까지는 거의 일직선 도로여서
막히지 않고 시원하게 달려서 1시간30분만에 도착했어요.
근데 버스는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교통센터에 도착해요.
여기서 무료셔틀버스를 타면 5분 만에 공항에 도착한답니다~^^
어때요? 참 쉽죠?
그럼, 즐 시라차 즐 꼬시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