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공항 HHQ
Satp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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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21:59
비행기를 이용해서 후아힌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을텐데요.
하지만 후아힌에도 오래 전부터 공항이 있었고, 요즘은 에어 아시아의 쿠알라룸푸르-후아힌 구간이 날마다 운항되는 국제 공항입니다.
후아힌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이내의 짧은 거리에 위치한 후아힌 공항은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이더군요.
특히 여객 터미널이 공항 앞의 큰길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기 때문에, 공항 앞을 지나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 입구에서 내려 터미널로 걸어가는 것도 거의 불편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먼저 후아힌 공항 터미널 모습....
터미널 규모도 아담한데요.
그래도 하루 1편의 국제선 운항인 전부인 까닭에, 충분한 공간이더군요
터미널에 들어서면, 왼쪽에 에어 아시아의 체크인 카운터와 세일즈 카운터가 있었고요.
체크인을 끝낸 승객들은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 탑승을 하였죠.
그리고 1층에는 간단한 스넥을 비롯해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가게, 렌트카 사무실, 관광 안내소 등이 있었고요.
흡연 공간은 터미널 밖에 마지막 사진과 같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를 거쳐야 했는데요.
1편 뿐인 비행편 시간에 맞추어 오픈을 했으며, 업무량이 많지 않은 때문인지, 상당히 충실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는 듯 여겨졌습니다.
물론 그래도 전혀 밀리거나 혼잡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보딩 게이트 번호를 확인할 필요도 없이 하나 뿐인 보딩 게이트를 향해 이동하면 되었죠.
분리 대합실에는 국제선임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은 없었으며, 음료와 과자 등을 파는 조그만 가게 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아힌 공항의 활주로와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