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치앙라이 렌터카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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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치앙라이 렌터카 여행 정보

entendu 1 1185

1. 렌터카 강추

 

좌측 운행 자체는 그닥 걱정하지 않았어요. 일본이나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이미 경험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유비무환. 유튜브 찾아보시면 좌측 운전 관련 시뮬레이션 영상 많아요.

 

일본(작년 1월) 매일 삼십분씩 영상 보면서 마인드 콘트롤(?)을 한 탓인지.. 아무 문제 없었구요.

 

단.. 서울와서 운전할때 깜빡이를 자꾸 오른 손으로 켜서 심심찮게 유리창 닦으며 다닌다는..ㅜ.ㅜ

 

여튼.. 좌측 운행은 전혀 문제 없었지만.. 문제는 오토바이.

 

오토바이는 무조건 조심 또 조심. 그 외에는 괜찮았습니다.. 아래의 2번 제외.

 

 

 

2. 전설의 S자 코스.. 치앙마이 - 치앙 라이 구간..

 

개인적으로 운전을 참 좋아합니다. ( 속도를 내서 그렇지..ㅡ.ㅡ;; )

 

홍콩 경유 방콕 거쳐 치앙마이에 도착하자 마자 (전날 밤 못잤다는 의미) 렌트해서 고민했어요.

 

하루 쉬고 올라갈까. 그냥 갈까...  예약해 둔것도 있고 해서 그냥 곧장 치앙라이로 올라갔는데요.

 

컨디션이 썩 안좋은 탓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살아 생전 했던 모든 S 자 코드 합해도

 

치앙마이 - 라이 구간에 못댈것 같아요. 말이 좋아 S자 구간이지.. 어흐.. 피쏠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머리가 어질 어질... 운전하다 멀미날 것 같은 기분( 멀미 안하는 체질 )

 

여튼.. 고생 고생해서 도착했는데.. 한 서너시간 걸린것 같아요.

 

중간에 까페에서 쉬기도 하고.. 무엇보다 도로 공사 구간이 많아서 차량 통제가 드문 드문 있기도 했고.

 

여튼.. 라이에서 마이 돌아올 떄에는 컨디션 좋았는데도 역시나 멀미나더라구요.

 

평소 장롱 면허 이신 분이라면 치앙마이 - 라이 구간은 도전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3. 치앙라이 한정 생명선은 추월선??

 

이건 비확인 사실입니다. 저만 경험한걸 수도 있으니 알아서 스킵 하실 분은 스킵.

 

처음 마이에서 렌털해서 라이로 올라가는 길에 머리카락이 삐죽 솟을 정도로 무서웠던게요..

 

1차선 도로 있잖아요. 갓길도 없고 옆은 낭떠러지라.. 앞차가 레미콘 아니라 레미콘 할아버지가 기어가도

 

그러려니 하고 줄서서 따라가야 하는 1차선..

 

그 1차선에서 뒤에 가던 승용차가(속도 빠름) 앞에 가는 승용차(승.용.차!!! 속도 느림)를 추월하기 위해

 

노란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더라구요. 진심 문화충격!!!!

 

앞에 가던 차의 차종과 상관없이 속도가 느리다 싶으면... 뒷 차가 은근 슬쩍 티를 냅니다.

 

속도를 내서 빠짝 뒤에 댈 정도로 재촉(?)을 하고. 그래도 안먹힌다 싶으면..

 

조금 시야 확보된 곳이 되면 그냥 무작정 중앙선을 넘어 추월해요.

 

대부분의 차(10중 9)은 그때 즈음이면 알아서 속도를 줄여서 뒷 차에게 양보를 하구요.

 

처음에 너무 놀래서 ㅎㄷㄷㄷㄷㄷ 지켜만 보다가..

 

사실.. 첫째날부터 저도 따라했어요...  그래도 목숨은 아까와서 시야 확보 확실하게 된 곳에서만 ..

 

여튼.. 그게 통상적인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치앙라이에선 많이 보고 다녔어요.

 

치앙마이에선 모르겠네요. 본 적 없어서..

 

 

 

4. 렌탈카 업체.

 

태사랑 검색 해 보시면 몇 몇 업체가 잡혀요.

 

공항 내에도 렌털카 업체 많구요. 그냥 가려다가.. 그래도 나름 성수기 시즌(1월말)이라 한국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확정서 받고 공항에서 전화하니 몇 번 게이트에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주차장 가서 차 인도 받기 전에 차량 점검하는데.. 아아아..

 

차가 너무 후진거예요. 차종은 괜찮았는데.. 뭐랄까. 유지 상태가 좀 암전..

 

차량 여기 저기 상처도 많고해서 혹시나 몰라 폰카로 하나 하나 찍어뒀는데.. 너무 많으니까 조금

 

싫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차 없냐니까 자기네는 오늘 이 차 한대 뿐이라구.

 

흠집이 너무 많아 싫다고 했더니 no problem이라며 괜찮다지만.. 나중에 혹시 딴소리 할까봐

 

그냥 거절했더니 차가 지저분해 미안하다며 쿨하게 떠나더라구요.

 

근데 렌털 첫 날 알게됐어요. 왜케 차에 흠집이 많았는지..

 

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자잘한 돌이 미친듯이 튀어요.

 

딱 하루 운전해 보고 이래서 차가 지저분했구나 하고 깨달았다는..

 

여튼.. 그래서 공항 내 렌타카 부스 다 돌았는데요.. 제가 도착한 날이 1월 말 평일이었는데 차가

 

모두 없더라구요. ( 예약하고 가세요. 다들..)

 

딱!!  한 군데가 제가 원하는 차종이 있어서 렌털했어요.

 

업체명. sixt rent a car

 

알고보니 프롬퐁 역 근처 제가 좋아하는 숙소 바로 앞에 방콕 사무실이 있더라구요. ㅎㅎ

 

여튼.. sixt 를 선택했던 이유가 풀 커버리지에 바퀴도 포함이어서요.

 

몇몇 글에서 렌터카 풀 커버리지에 바퀴는 포함이 안되서 고생했따. 뭐 그런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여긴 말 그대로 풀 커버리지 였어요.

 

5일 렌터하고 (15일에 렌터해서 20일 반납) 19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8000밧 카드 디파짓 있음)

 

 

 

5. 치앙라이는 렌터카 강추요.

 

대부분 당일치기로 마이에서 다녀오시는데요.

 

꼭 렌터카로 1박 2일 (2박 3일) 추천이요.

 

제일 좋았떤 곳은 화이트 템플(8시 개장 하자마자 들어가는게 그나마 사람 없음)

 

doi tung 매팡 루앙 가든(무조건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제일 좋음)

 

 

 

 

 

1 Comments
요술왕자 2019.02.19 19:00  
오~ 렌터카로 어려운길 잘 다니셨네요.
치앙라이는 정말 차 있으면 가볼곳이 많죠.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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