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 택시 및 버스 후기 [파타야 및 방콕 공항 사기 주의]
방콕 및 파타야를 5박 6일 다녀왔습니다.
방콕 숙소는 언눗역이였는데요
태사랑에서 본 마법의 공식
거리 * 7 + 기본요금 35바트에 따르면
언눗은 톨비 + 공항 차지 해서 350바트 전후로 나와야합니다.
공항에서 언눗은 30km정도거든요.
그런데 이놈들이 미터기 조작을 했는지 500바트가 나오더군요
새벽이라 차막힌것도 아니고 방콕은 심야할증도 없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티켓도 안줬는데........
생각해보면 미터기 사기꾼들에게 공항은 천국입니다.
방콕 첫 여행객들이 미터기 속도가 어떤것이 정상인지 알 도리가 있겠습니까
이놈들도 다 그런거 감안하고 조작하는거겠죠.
다음날 딸링찬 수산시장 텍시타고 가는데
톨비 해서 300나왔습니다. 똑같이 30km 정도고 소요시간도 비슷하더군요
여러분이 방콕에 가신다면 진짜 공항철도를 타시는게 낫습니다.
공항철도가 다니는 시간은 어짜피 차막혀서 공항철도가 더 빠르고 시내에서 택시 잡으면
100바트 안에 다 갑니다. 꼭 공항철도 타세요 두번 타세요.
바가지 싫어서 국내여행도 안가는데 진짜 혈압 오지게 오릅니다.
그리고 시내에서 텍시탈 때 돈을 부르는 택시는 걍 보내세요
80바트도 안나오는 거리를 200부르더군요 보내고 바로 뒤에꺼 탔습니다.
택시탈때 항상 구글 맵으로 교통상황 보고 막히는 구간은 그냥 조금 걷거나
bts를 타는게 이득입니다.
그리고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하기 위해서 에까마이 버스터미널을 갔습니다.
여기서도 호객행위하는 아저씨 조심하세요
저는 터미널안에 매표소 옆에서 "파타야 파타야" 하길레
고속버스인줄 알았는데 벤이더군요.....
요금은 비슷하긴 한데 좌석 구더기입니다....
버스인줄 알았다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이게 논스톱이라 더 빠르답니다.
믿고 탔는데 돌아올 때 버스타보니까 버스가 더빨라요... 진짜 버스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버스 타세요
그리고 대망의 파타야
터미널에서 내려서 좀 걷다가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를 탔는데 미터가 없네요 ? 미터 온 했는데
파타야에는 미터가 없데요.... 그리고 300바트를 부릅니다
아니 숙소가 4키로도 안 떨어진 홀리데이 인 파타야 인데 말입니다.
그 와중에 미터 택시 간판을 달고 있는 텍시가 옆에 지나갑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기가 차서 저 차를 봐라 했더니
여기는 무조건 미터 아니랍니다.
좁은 벤에 2시간 반 시달리고 와서 기력도 없고
친구가 200바트에 가자 아니면 내리겠다 흥정을 했습니다.
아저씨 답 없이 계속 가네요
한번 더 이야기 했습니다 200바트 아니면 내린다.
알겠답니다.
5분도 안되서 도착했는데 내리려니까 300달라네요.
이럴줄 알고 꺼내놓은 200바트 보여주면서 우리 현금 이거 뿐이고
300받고 싶으면 카드로 하자. 나도 영수증 가지고 경찰서 가서 물어볼께
하니까 그냥 200받고 갑니다...
그리고 파타야 내에서는 썽태우 10바트 내고 타고 다녔습니다.
이제 호텔에서 파타야 버스터미널로 가려는데
와 택시 이놈들이 터미널로 가려고만 하면
다 300을 부릅니다. 조금 더 큰길로 나가봅니다.
썽태우도 미쳐가지고 다 같이 150을 부르네요..
비슷한 거리를 10바트 부르고 탔는데..
결국 100에 흥정해서 터미널 갔습니다.
방콕은 그래도 업무차 일하러 와서 살고있는 외국인들이 많으니까
바가지가 덜 한 편인데 파타야는 휴양지라 외국인이다 싶으면 다 여행객이니
눈탱이 치려고 불을 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