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푸켓,끄라비 가는 여행자버스에 대하여
3월 초 피피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여행자버스만은 절대 타지 말아야지 생각했었습니다.
홍익인간에다가 피피가는 VIP버스예약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바로 피피행 여행자버스 예약에 이름을 올리시더라구요.. 그때가 예약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인지 급하게 바로 전화를 거신거였나봐요.. 아무튼 싸니깐 에이 뭐 그냥 타보자는 식으로 친구와 나왔습니다..
아저씨께서 오라고 하신 6시까지 맞춰서 도착했고 제가 태사랑에서 봤던 글처럼 건물 뒷편의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표에도 그렇게 써있고, 6시에 출발이라고 했는데.. 버스는 8시에 오더라구요..
버스는 그전에 여행객들이 탔는지 좌석 앞 주머니에는 쓰레기들로 꽉찼더라구요 그래도 좀 쓰레기가 적은 자리로 잡았습니다..
피피, 끄라비, 푸켓 등 여러 여행지에 가는 외국인들도 함께 탔고 버스는 만석이었습니다.
가는동안 맨 뒷자리는 너무 좁아서 외국애들이 앉았다가 아예 화장실앞에서 쪼그리고 자더라구요
30분쯤 갔을때 버스 통로 바닥이 갑자기 열렸습니다;;
버스는 빠르게 달리고 쾅하는 소리랑 엔진열, 배기가스가 마구마구 나오더라구요. 열릴때 마다 닫고 고정하려고 애써도 안되더군요..
버스 관리하는 사람은 고친다느니 고쳤다느니 하는데 계속해서 열리고.. 버스 도착하는 새벽 6시까지 셀수없이 그랬습니다.. 정말 죽을 노릇이었어요
버스는 완전히 사우나가 돼서 저는 그나마 시원한 창문에 더많은 면적의 살을(?) 데려고 노력하면서 몸을 요상하게 꼬아서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갔습니다.
새벽 6시에 버스를 갈아탄다고 내려서는 한시간정도 있다가 툭툭을 타고 또 다른 게스트 하우스로 가고..피곤한데 정신도 없었습니다..
결국 같이 여행간 친구는 몸살이 걸려서 그 더운 끄라비에서 한겨울 잠바를 입고 고열에 오들오들 떨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피피여행 4일동안 고열에 몸살에 걷지도 못하고 호텔신세만 졌어요..나중에는 식중독증세까지 나와서 피피에 있는 병원다니고 한겨울 잠바 입고 벌벌 떨고 다니구.. 병 걸린다고 푸켓에 있는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도 들었는데 여차여차 해서 돌아오게 됐습니다.
정말 한번뿐인 여행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으신분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남부 터미널에서 VIP버스타고 오세요
올때는 끄라비에서 VIP 450밧에 탔는데 역시나 훨신 낫더라구요..
이러한 불상사가 없길 바랍니다..!
여행 잘하세요!!
사실 저는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여행자버스만은 절대 타지 말아야지 생각했었습니다.
홍익인간에다가 피피가는 VIP버스예약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바로 피피행 여행자버스 예약에 이름을 올리시더라구요.. 그때가 예약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인지 급하게 바로 전화를 거신거였나봐요.. 아무튼 싸니깐 에이 뭐 그냥 타보자는 식으로 친구와 나왔습니다..
아저씨께서 오라고 하신 6시까지 맞춰서 도착했고 제가 태사랑에서 봤던 글처럼 건물 뒷편의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표에도 그렇게 써있고, 6시에 출발이라고 했는데.. 버스는 8시에 오더라구요..
버스는 그전에 여행객들이 탔는지 좌석 앞 주머니에는 쓰레기들로 꽉찼더라구요 그래도 좀 쓰레기가 적은 자리로 잡았습니다..
피피, 끄라비, 푸켓 등 여러 여행지에 가는 외국인들도 함께 탔고 버스는 만석이었습니다.
가는동안 맨 뒷자리는 너무 좁아서 외국애들이 앉았다가 아예 화장실앞에서 쪼그리고 자더라구요
30분쯤 갔을때 버스 통로 바닥이 갑자기 열렸습니다;;
버스는 빠르게 달리고 쾅하는 소리랑 엔진열, 배기가스가 마구마구 나오더라구요. 열릴때 마다 닫고 고정하려고 애써도 안되더군요..
버스 관리하는 사람은 고친다느니 고쳤다느니 하는데 계속해서 열리고.. 버스 도착하는 새벽 6시까지 셀수없이 그랬습니다.. 정말 죽을 노릇이었어요
버스는 완전히 사우나가 돼서 저는 그나마 시원한 창문에 더많은 면적의 살을(?) 데려고 노력하면서 몸을 요상하게 꼬아서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갔습니다.
새벽 6시에 버스를 갈아탄다고 내려서는 한시간정도 있다가 툭툭을 타고 또 다른 게스트 하우스로 가고..피곤한데 정신도 없었습니다..
결국 같이 여행간 친구는 몸살이 걸려서 그 더운 끄라비에서 한겨울 잠바를 입고 고열에 오들오들 떨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피피여행 4일동안 고열에 몸살에 걷지도 못하고 호텔신세만 졌어요..나중에는 식중독증세까지 나와서 피피에 있는 병원다니고 한겨울 잠바 입고 벌벌 떨고 다니구.. 병 걸린다고 푸켓에 있는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도 들었는데 여차여차 해서 돌아오게 됐습니다.
정말 한번뿐인 여행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으신분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남부 터미널에서 VIP버스타고 오세요
올때는 끄라비에서 VIP 450밧에 탔는데 역시나 훨신 낫더라구요..
이러한 불상사가 없길 바랍니다..!
여행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