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공항 & 코럴 라운지
Satp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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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19:21
우돈타니 공항은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멀지 않은 위치이며, 국내선과 국제선의 티켓 차이 등에 의해 뱅콕 등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라오스를 찾는 여행자들도 곧잘 이용하는데요.
우돈타니 공항에 새로운 터미널이 오픈을 했었네요.
제가 오래만에 우돈타니 공항을 찾았기 때문에 제법 시간이 흘렀을 가능성도 적지 않겠지만....
먼저 관제탑과 안내 표지판 그리고 예전부터 이용되던 터미널A와 새로이 선보인 터미널B의 모습....
터미널B는 현재 에어 아시아와 라이언 에어가 사용 중이었는데요.
지상층에는 티케팅(발권) 카운터와 체크인(탑승수속) 카운터가 서로 마주보고 자리했으며, 음식점 등도 깔끔한 모습이더군요.
체크인을 마친 승객들은 위층으로 올라가 보안 검색을 받고 보딩(탑승) 게이트로....
그리고 터미널B 근처의 외부 공간에는 공항 근로자들도 곧잘 이용할 수 있을 한층 서민적인 음식점도 있었습니다.
터미널B 체크인 홀의 모습과 터미널 안과 밖의 음식점들....
예전에 우돈타니 공항을 오가는 약간 저렴한 교통편은 미니 버스 뿐이었으며, 노선 송태우를 이용하려면 공항 바깥의 큰길로 이동해야 되었는데요.
이제 터미널 안에도 15번 노선 송태우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5번 노선 송태우 모두가 공항을 경유하지 않으며, 배차 간격이 무지 길기 때문에, 오래동안 기다려야 할 수도....
터미널B의 에어 사이드에는 코럴 라운지도 자리하고 있더군요.
지방 공항에 어울리지 않게, 규모를 비롯한 여러가지 면에서 돈므앙 공항 등의 라운지에 크게 뒤지지 않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용객이 많지 않았기에, 이러한 모습이 계속 유지될지 의문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