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여행중] 돈무앙 공항에서 아유타야로 가는 방법 -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글자그대로 돈무앙 공항에서 아유타야로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입니다^^
끄라비에서 5일 내내 비가 와서 암것도 못하고,
덥기는 커녕 시원해서 땀도 못흘리고..ㅠㅠㅠ
더워 죽을거 같은 지역을 탐색하다 보니, 아유타야가 딱 들어왔네요..ㅎㅎㅎ
검색 해보니, 가보신 분들의 모든 공통점은
[더워 죽는줄 알았다!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딱 좋음! 그런 곳을 찾고 있었음둥ㅋㅋㅋ
다음과 같은 경로로 이동 하였습니다.
04:30 기상
05:00 끄라비 숙소 체크아웃 (AMITY GESTHOUSE. 내 기준으로 최고의 가성비!)
05:20 택시로 끄라비 공항으로 이동
-공항 이동하는 택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전날 예약.
원래 뚝뚝이 4백밧, 택시는 5백밧으로 메뉴판에 딱 나와 있음,
그런데.. 너 인상이 좋아서 택시를 4백밧으로 해준다고 한거 같음..ㅋㅋㅋ
어쨋건 4백밧으로 택시로(투싼급 SUV) 넘나 편하게 공항으로 이동.
05:55 끄라비 공항 도착. 끄라비 타운에서 공항까지 약 25분 소요
(기사 팁 40밧 드리니, 엄청 좋아하심ㅎㅎㅎ 아침부터 서로 웃고, 각자 갈길로 헤어짐)
07:45 팔자에 없을줄 알았던 에어아시아로 끄라비 공항 출발(사전에 750밧 프로모션 잡음)
09:05 방콕 돈무앙 공항 도착
10:30 돈무앙 공항 기차역에서 아유타야로 출발예정
11:00 열차가 30분 늦게 와서, 실제 11시에 출발
12:10 아유타야 기차역 도착
12:30 아유타야 숙소 터치다운 완료!!
그동안 제가 이동한 기록을 보시면, 항상 새벽에 일어나서
다음 숙소에 체크인 하는 시간이 정상적인 낮시간 입니다.
숙소는 낮에 체크인 하기!
- 아래 사진과 함께 디테일.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음 -
방콕 돈무앙 랜딩 10분 전..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네요..ㅎ
돈무앙 공항 기차역. 왼쪽 트럭 보이시죠? 트럭 위에 가로로 길게 연결된 것!
그걸 잘 찾아야 합니다..ㅋ
돈무앙 공항에서 바로 옆이 기차역이길래 쉽게 갈 수 있는줄 알았는데요,
길찾는데 도사인 저도, 여기는 초행길이라서 약간 헤멤ㅋㅋ
마침내 이 기차역 간판을 보려면, 뺑뺑이 살짝 각오하셔야 될 수도.. 길치인 분은 힘들겠더군요
*돈무앙 공항에서 기차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1.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건 무조건 공항 3층으로 올라간다.
2.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아마리호텔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위치를 물어 본다.
(그냥 중간쯤에 있습니다. 왔다갔다 보면 보임)
3.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야 함.
4. 2층으로 내리면 - 저 사진 위쪽 오토바이아저씨 위로 가로로 길게 연결 된 것!
그것이 돈무앙 공항에서 아마리 호텔까지 이동하는 통로 입니다.
아마리 호텔로 나와서, 기차역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육지는 고속도로라서, 횡단보도가 없고, 무단횡단 할 수 없도록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리 호텔 입구로 나오면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닙니다.
관문이 또 하나 남아있음ㅋㅋㅋㅋ
입구에서 나오면 육교가 하나 보입니다.
다시 육교로 올라가서 내려가야지 기차역 플랫폼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공항 1층에서 육지로 넘어갈 수 없는지 한참 헤메다가 포기하고-3층-2층-
호텔로 가서 나가서 두리번거리다 보니 육교-올라갔다-내려갔다
ㅋㅋㅋㅋㅋㅋㅋ
배낭이어서 천만다행이지, 캐리어 이동하는 사람은...아..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기차역에서 티켓 현장구매.
아유타야를 외치니 - 응 이거~ 하고 줌ㅋ
3등석 11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으래.. 방콕에서 현지인들 타는 기차도 타보고, 익사이팅 하네요
원래 이런건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무계획 여행이 이런 재미도 있네여ㅎㅎㅎ
30분 늦게옴ㅋㅋㅋㅋㅋ
선풍기ㅋㅋㅋㅋㅋ
에어콘 없음ㅋ
요건 내릴때에 정신없이 찍어서, 정신없음ㅋㅋㅋ
아줌마 아저씨들이 간식거리, 음료수 팔고 있음ㅋ
요건 내가 사먹은
아침식사 20밧!!!
콜라 20밧!!!
너 아유타야 도착함ㅋ
하는 듯이 스님이 보임ㅋㅋㅋㅋㅋㅋ
제가 타고 온 기차와, 아유타야 기차역 간판
(사진은 저 아님요... 저는 남자... 쿨럭)
아유타야 기차역 풍경ㅋ
신나서 사진 좀 찍고, 이제 슬슬 강 건너는 곳으로 이동 해 볼까..
*아유타야 기차역에서 나와서 아유타야 시내로 들어가는 강을 건너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찾아가는 방법*
이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 드립니당ㅋ
일단 역 밖으로 나오니.. 얼레... 여긴 어디, 나는누구..
ㅋㅋㅋㅋㅋ
대체 어디로 가야 선착장이 나올까....
좌? 우?
천성이 자립심이 강해서 남에게 뭐 물어보는걸 싫어합니다.
또한, 길에서 길 물어보는 사람들은 꼭 나에게만 와서 물어봄
기껏 가르쳐 주면 고맙다고 인사정도는 하고 가야 되는데,
그런 인사말 없이 아~저기요~ㅋ 하고 쌩 가버리는 4가지 말아먹은 잡종들 때문에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짜증남. 그래서 웬만하면 길 안물어봄.
어쨋든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주위를 스윽 둘러보니 내가 나온 곳은 저기 아유타야 역 간판의 오른쪽으로 나온 것임.
정문으로 나왔으면 쉬웠을 것임
어쨋건 눈치를 보아하니
좌측은 일 트레노 게스트하우스가 보이고 우측이 야악가안.. 시장같은 분위기와 통로같은 냄새가 풍김
그래서 와 봤더니 저거ㅋ
바이시클 간판이 딱 보임ㅋㅋ
태사랑 지도에 보면 오토바이 빌리는 구역 있다고 나옴ㅋ
정확함ㅋㅋㅋ
기차역 정문으로 와서 길 건너 직진하면 됨ㅋㅋㅋㅋㅋ
요렇게 배낭족들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음ㅋ
저기 왼쪽 국기 걸려있는 허름한 가게에서 요금 5밧 지불ㅋㅋㅋㅋㅋ
선착장에서 바라본 아유타야 기차역 = 사진 중앙 상단에 붉은색 지붕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콜럼버스의 달걀같네요
ㅋㅋㅋㅋㅋ
약 2~3분 정도 소요
오느라 수고햇냥ㅋ
잘놀다 가거라냥ㅋ
하는듯이 반겨줌
*아유타야 체감온도 45도
*3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ㅋ
*태국에서 10일동안 흘린 땀을, 단 3시간만에 다 흘릴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다이어트용으로 아주 좋음ㅋ
*웨이트 트레이닝은 힘들고, 피곤해서 다음날에 지장 있기도 하는데
그냥 살살 걷거나 자전거 슬슬 타기만 하도 땀이 줄줄 흐르니
시원하게 샤워하고, 저녁에 마시는 맥주맛이 완전 꿀맛임ㅎㅎ
드디어 소원풀이 하고 잘 쉬다가 떠나는날 밤늦게 정보글 올리고 있음
헉 벌써 새벽 두시가 넘음..ㄷㄷㄷ
내일 일찍 일어나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해야 되는데..
고냥이 사진을 보니 졸리네요ㅋ
배낭 여행자들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