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talane pier 썽태우 이용하기
2015년 9월 비수기에 끄라비 시내에서 talane pier에서 배를 이용하여 koh yao yai의 산티야 리조트에 숙박했었습니다. 그 때 교통비를 아끼고자 썽태우 이용에 관한 문의글을 올렸는데 다녀와선 후기를 남기지 않았죠. 최근에 그 루트를 질문하신 분이 게셔서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남깁니다. 2년이 지난 후라 정확한 썽태우 비용, 배삵, yao yai의 교통비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끄라비 공항에서 시내로 나와 끄라비 타운쪽 krabi river view hotel 앞에서 흰색 썽태우를 타고 10분 정도 소요. 버스터미널 주변의 Ban talat kao food market을 조금 지난 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빠집니다. 오른쪽 길은 공항 가는 길입니다.
환승한 썽태우의 운전기사에게 물어보니 크라비 타운의 보그 백화점에서 출발해서, 제가 환승한 정류장에서 정차(ban talad kao역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기본 썽태우보다 좀 더 큽니다. 미니버스 15인승 정도의 크기?
현지인 아주머니께서 계속 챙겨주셔서 바가지 안 쓰고 1인당 50-80밧 사이로 지불했어요. 중간에 makro 마트에서 내려 물건 살 때도 맛있는 과일 추천해주시고 제가 썽태우 못 탈까봐 계산대에서도 지켜보시며 데려가 주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고맙고 끄라비의 첫 인상을 좋게 각인시켜준 분이십니다.
비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80바트 이상은 안 넘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9월 기준)
그리고 야오 야이, 야오 노이의 주민들 대부분이 무슬림이니 술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리 사서 섬으로 들어가세요.
환승한 버스 정류장의 길 건너편에 큰 건물이 있었는데, 구글로 검색하니 Government Savings Bank, Tambon Pak Nam, Amphoe Mueang Krabi 라고 나옵니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 사진 회전해서 보시면 소라색 건물이 있고 왼쪽엔 핑크색 건물, 그 옆엔 AIA간판 보일 겁니다.
전 사진 속 썽태우 중에 파란색 남방을 입은 아저씨가 서 있는 앞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흰색 썽태우도 talane pier를 가긴 하는데 대절하는 개념인지 저와 일행에게 300밧 이상(?)을 얘기해서 앞쪽의 더 큰 썽태우를 타고 갔습니다.
* 끄라비 시내에서 talane pier로 가실 분은 보그 백화점에서 타시면 됩니다.
* 공항에서 바로 talane pier를 가실 분은 공항 셔틀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 ban talat kao market쪽에서 내려 제가 환승한 버스 정류장쪽으로 가면 됩니다. (도보 10분 정도)
*야오 야이에서 배 타고 talane pier로 돌아오면 타고 오셨던 썽태우가 대기중입니다. 이걸 타고 시내로 가실 분들은 보그 백화점쪽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관련 사진 용량이 커서 게시글에 첨부가 안 되어 링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