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에 3번 갔다 왔는데 이번엔 패키지로 오리엔트 타이 타고 왔습니다.
너무 너무 악평이 많아 걱정 많이 했는데 타이항공과 대한항공, 오리엔트 타이를 각 타보고 장단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단점
1. 스튜어디스들이 미소가 없습니다.
이런 망할.... 부탁은 들어 주되 웃는 얼굴이 없더군요. 정말 무표정 그대로 입니다.
2. 담요가 없습니다.
겨울에 한국에 다가 올 즈음 약간 추워질 때 담요 부탁했더니 담요가 없답니다
3. 뭐 약간 지저분 합니다
일본꺼 중고 수입해서 쓴다고 들었는데 좌석에 담배재 버리는 곳이 있더군요. 금연 된지 언젠데...
4. 영화 같은것 틀어주지 않습니다.
5. 음악 들을 수 있는 헤드폰도 없습니다.
6. 그냥 편하게 갔다 오십시오, 많은 것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7. 참 거 뭐시냐, 스튜어디스 웃기데요. 밥으로 치킨달라하면 돼지고기로 주고 맞다고 우기고 화이트 와인 달라 하면 레드와인 갖다 주고,,, 그래도 그냥 먹으면 그리 문제 없습니다


장점
1. 모든 항공기가 점보랩니다.  타이항공 잘못 타면 좌석 너무 좁아 엉덩이 낍니다. 울 신랑 등치 큽니다. 앉았다가 쥐 나서 내내 서있었습니다만 오린엔트 타이항공은 좌석 넓은 편이라 그나마 편했습니다.
2. 음료수 간식 잘 줍니다.
3. 식사에 튜브로 된 고추장 줍니다.

정리
꼭 아주 좋은 서비스를 원하며 몸매 날씬한 사람들은 타이나 대한항공 탑시다
그리 많은 것 원하지 않은 사람은 저렴한 오리엔트 타이 타도 별 손해 안납니다. 싼 것 만큼 이유가 있으려니 하고 삽시다. 엉덩이 큰 사람도 오리엔트 타이가 좋습니다. 무지 나쁘려니 생각했는데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그냥 술 시켜 먹고 자버리면 됩니다.
별 큰 사고 없다면 무난하게 갔다 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격대비 90퍼센트 만족